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 이하 가족센터)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총 13회기에 걸쳐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국의 취업과정에 대한 교육과 직업체험(바리스타 및 꽃차소믈리에), 지역 내 기관 방문(의정부고용복지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의정부아이사랑놀이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관내 다양한 기관에 함께 방문해 이용 가능한 정보를 알아보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배움카드 신청을 하는 등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취업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디딤돌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웠던 한국의 취업과정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기관 방문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향후에도 결혼이민자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암, 신곡1,2, 자금)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가 지난 10일 공포됐다. 이 조례는 운동선수 등 체육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투명한 운동환경 조성 및 신뢰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으며, △스포츠 인권 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 △스포츠 인권 보장 기본계획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스포츠인권 향상과 폭행, 협박 등 가혹 행위로부터 운동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신고, 상담 등을 수행하는 시설의 설치 조항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체육인들이 인권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및 '의정부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 2건이 지난 10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는 생전에 죽음을 숙고하며 품위있고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조성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는 정의원이 지난 6월 14일 제323회 정례회 제4차 자치행정위원회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미흡 사항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집행부와 협의 끝에 제정됐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이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며 살아온 날을 품위있고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 의원은 "현재 학교시설 개방 지원책이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것을 고민하는 각급 학교에 개방을 유도하여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에 전에 없던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선다. 그 주인공은 지난 10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 '녹양역 더씨엘59'로, 녹양역 초역세권에 최고 59층 높이 총 2,518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녹양역 더씨엘59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8개동, 전용면적 65~137㎡ 아파트 2,518가구와 오피스텔 90호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판매시설의 경우 약 7,656평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65㎡ 840가구 ▲75㎡A 410가구 ▲75㎡B 635가구 ▲84㎡A 426가구 ▲84㎡B 205가구 ▲137㎡P 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의정부에 집중된 각종 대형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데다, 초역세권의 편리함, 랜드마크 단지 규모의 자부심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녹양역 더씨엘59는 녹양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녹양역을 지나는 1호선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이며, 2개 정거장 거리의 의정부역에는 향후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녹양역을 둘러싼 역세권은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녹양역 더씨엘59 부지가 포함된 가운데 향후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조성돼 의정부 북부 일대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4,017가구 규모의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20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어 연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의정부 일대 개발을 저해해 왔던 미군 공여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디자인센터 클러스터(CRC)를, 캠프 스탠리에는 IT기업을 유치 및 개발하고, 캠프 잭슨과 캠프 카일 등도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 북부 광역 행정타운 조성, 인근 양주테크노밸리 구축 등 의정부시 내외로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 의정부 부동산 시장의 가치 상승도 예고되고 있다. 녹양역 더씨엘59는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신세계백화점, 패션로데오거리 등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학부모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교육여건으로는 녹양초교, 의정부중∙고교 등이 가깝다. 이렇듯 우수한 입지여건,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녹양역 더씨엘59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지어진다. 토지사용권원을 100% 모두 확보한 안전한 사업지로, 설립인가 승인을 완료해 착공만을 앞둔 현 시점에 마지막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군 건설사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시공을 예정해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기대감을 더한다. 녹양역 더씨엘59는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전용면적 65~84㎡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중앙광장 등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시 최고 높이 59층 랜드마크 단지이자 경기 동북부를 맞이하는 의정부의 새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외관에서도 리듬감 있고 역동적인 커튼월 디자인이 적용돼 상징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개관한 녹양역 더씨엘59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57번지에 위치한다.
의정부시청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했다. 대회 첫날 치러진 여자 일반부 500m에서 빙속여제 김민선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일반부 5,000m에서는 고병욱‧문현웅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날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김경래 선수가 동메달을, 3,000m에서는 주형준‧문현웅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정재원 선수와 박성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팀추월(8주)에서 박성현‧문현웅‧정재원 선수로 구성된 의정부시청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8개, 단체전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5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이번 대회 내내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며 최고의 팀임을 여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박성균)가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권대익)에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복지증진 사업, 식료품 나눔 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성균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대익 동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에 동참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치 나눔으로 사용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570여 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의정부시는 1‧2차 예비 심사를 거쳐 총 56건의 최종 우수사례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앞서 시는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은 인적이 드문 버스승강장 무정차 민원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발했다. AI 딥러닝 CCTV 객체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작동한다. 야간에 시민이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바닥형 LED등을 점등해 환하게 밝혀주는 시스템으로, 도입 후 무정차 민원이 줄어들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로 버스이용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연이은 수상으로 의정부시의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행복콜 관내 우선 배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매년 우선 배차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용가능 대상은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정부 거주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 해당자)으로, 수능 시험일은 수험생 고객들을 배려하여 특별히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콜센터(1666-0420/1번:관내)로 전화신청을 할 수 있고, 시험 당일도 이용 신청을 받아 우선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행복콜 관내 우선 배차 서비스' 홍보를 위해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내 장애인 유관단체(의정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채움누리학교 등)에도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김장호 본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결실을 이룰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른 고객분들과 시민께서도 수험생들의 건승을 위해 우선 배차에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국가세수 감소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으로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과는 달리 일부 공무원들이 ‘복지부동’ 행정 행태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를 위한 민간위탁업체 모집공고를 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주요 대로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29개로, 그중 상업용이 95개, 행정용이 34개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3억원에 이른다. 현수막 게시대는 저비용으로도 다수의 시민들에게 홍보가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이용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매월 사전예약으로 장소가 지정되기 때문에 민간위탁자로 선정되면 일정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알짜베기 사업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의정부 소재 광고업체들은 현수막 게시대 민간위탁 공모시기가 도래되면 해당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경기도 31개 시·군중 다수의 지자체들이 현수막 게시대를 관내 연합단체인 광고협회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시 또는 출자출연기관으로 직영 전환해 운영중이다. 민간사업자에게 위탁관리를 맡긴 곳은 의정부시를 포함 단 2곳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한 사실이 시민들 사이에 알려지자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의정부시가 공공시설물(현수막 지정게시대)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꼭 민간사업자에게 맡겨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한, 이번에 고시된 모집공고문 내용도 이전과는 다소 달라 의문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심사위원'의 경우 공모 참가신청서 제출시 업체 참여자가 심사위원의 3배수로 구성된 평가위원 번호를 추첨해 다빈도 선출자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이번 공고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삭제된 채 단지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은 6인 이상 9인 이내로 하되 공무원, 시의원, 외부전문가(옥위광고심의위원회)로 구성한다고 고시됐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량평가 40%, 정성평가 60%의 평가방법도 이번에는 정량평가 30%, 정성평가 70%로 변경했다. 해석에 따라 자칫 특정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기준 등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심사위원을 어떻게 뽑았는지 모르겠지만 심사위원회 구성은 시가 알아서 할 일이고, 변경된 심사기준에 대해 참가업체들이 이의를 제기할 이유는 없다"며 심사위원 3배수 구성 누락과 관련한 답변을 정확하게 내놓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위탁계약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 어렵다', '조례에 민간위탁을 하게 되어 있다', '민간위탁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등의 설득력이 부족한 이유를 들며 시 재정확보에 도움이 되는 직접운영은 회피하고 관리감독이 수월한 기존 '민간위탁'만을 고집하고 있어 '복지부동 행정' 비판을 불러오고 있다. 인근 양주시의 경우만 보더라도 광고협회에서 관리해 오던 것을 지난 2018년도부터 도시공사(전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직영으로 운영중인 지자체들도 수익 발생으로 재정지출 부담을 줄이고 있어 더욱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행정 의지가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도 시설관리공단 및 상권활성화재단 등 현수막 게시대 관리운영이 가능한 출자출연기관이 존재해 담당 공무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 A씨는 "그동안 현수막 게시대는 정치권과 가까운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많은 수익을 챙겨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직접 관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또다시 민간사업자에게 위탁관리하도록 한다면 여러 오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시 재정에 도움을 될 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공공기관이 운영해야 한다"면서 "담당부서는 지금이라고 민간위탁업체 모집공고를 취소하고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움에 처한 시장님을 돕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현재 의정부시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업체는 안병용 전 시장 재임 당시 선정된 업체로, 3년씩 4차례에 걸쳐 총 12년간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의 매출은 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와 미래(대표 나승원)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주)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 나승원 대표, 오동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도시와 미래는 지난해에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나승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주자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주)도시와 미래는 의정부 토종 부동산개발업체로 현재 영석고등학교 인근에 건설중인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시행을 맡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용현산업단지와 맞닿는 대로(大路) 일부를 개설해 기부채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