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 및 지지자 일부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각종 선거 및 당내 조직위원장 선거 등에 반복적으로 출사표를 내고 있는 지역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달리 파주 국민의힘 득표율은 민주당에 10.31%(3만392표) 열세를 보였다. 또한 6.1 지방선거에서는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라는 유리한 조건에 힘입어 김포시를 포함 경기북부 시·군 대부분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자치단체장에 당선되었으나, 유일하게 파주시만이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지지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출마를 위해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던졌던 조병국 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다수의 후보자들이 이번에는 공석이된 조직위원장 공모에 접수를 한 사실이 알려져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감 없는 지역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보수 재건을 열망하는 이들은 “이리저리 옮겨가며 시민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기회주의 정치인’은 철저히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괜히 지지
언론인들로 구성된 'N뉴스포럼'은 지난 16일 인구 108만(‘22년 1월 기준) 고양특례시 초대 시장 취임을 앞둔 국민의힘 이동환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리턴매치로 진행된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249,486표(52.14%)를 득표해 214,590표(44.8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에 34,896표(7.29%)차로 압승했다. 고양아람누리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환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인터뷰 당시보다 한층 여유롭고 활력이 넘쳤다. 이날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정체된 고양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등에 역점을 두고 인수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우선 과제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기업이 고양시에 올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정에 ‘혁신’을 불어 넣어 공직사회를 새롭게 디자인 하는 것은 물론 산하 기관들의 쇄신도 추진할 계획을 내비쳤다. 다음은 N뉴스포럼과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이번 지방선거에 재도전해 시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선이라는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듭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에 재도전해 당선된 국민의힘 김동근 당선인은 지난 8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에 언론인들로 구성된 'N뉴스포럼'은 김동근 당선인을 만나 당선 소감 및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일성으로 "이번 선거는 의정부 시민의 승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후보가 27,503표를 더 많이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보다 2,734표를 더 얻어 김 당선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처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의정부에서 김동근 당선인은 김원기 후보를 상대로 14개동 전역에서 승리하며 12,268표차로 당선돼 지역정가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정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8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사무실은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인수위 명칭은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로 정했다. 인수위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의 5대 가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은 김인규 위원장과 임호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사회 활동가와 현장 전문가의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세대구성을 통해 세대별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교통·건설·안전, 경제·행정·환경, 교육·복지·문화의 3개 분과로 운영된다. 1분과(교통·건설·안전) 위원장에는 신창종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이, 부위원장에는 최경호 의정부시민회의 대표가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김영주 중앙대 교수, 최윤현 전 서울시 숙의예산민관협의회 위원이 포함됐다. 또 2분과(경제·행정·환경) 위원장은 김홍진 전 KT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황기숙 전 의정부YWCA 사무총장이 맡았다. 최계동 전 경기도청 경제실장과 김혜영 스무살
의정부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및 보행로 안전 환경 인식체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사고 다발 이면도로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 안전을 진단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능동적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보행로와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내 스마트 보행로 구축 스마트 보행로는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차량 감속 유도 및LED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을 알려주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의정부시 내 교통사고 발생 중 차대 사람(보행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391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교통안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면도로상의 사고 발생률은 5년 평균 100여 건이 발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이면도로 내 교통사고 발생 상위 7개를 선정해 스마트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 보행로 구축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활안전 AI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를 제치고 의정부시장에 당선됐다. 김동근 후보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2.53%(97,594표)를 득표하며 45.39%(85,326표)에 그친 김원기 후보를 누르고 재도전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2일 새벽 1시 20분경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의정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끔 선택해 주신 의정부시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와 끝까지 경쟁을 했었던 김원기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오늘 의정부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 의정부를 멋진 도시, 살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늘 현장에 먼저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제시하고, 동의를 구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해 현 안병용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바 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의정부 전역에서 승리하며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지난 31일 행복로에서 나란히 마지막 선거유세를 펼치며 1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들 모두 역대 선거와 대비해 볼 때 전반적으로 네거티브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해결방안 및 의정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 등 정책대결 위주의 선거운동이 펼쳐져 의정부 선거문화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시·도의원 후보자, 이형섭·구구회·임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선거운동원 등이 총 출동한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김동근 후보는 마무리 연설에서 "국민의힘 원팀 후보들은 시민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의정부를 위해 미치도록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유세를 마친 뒤 국민의힘 후보들은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로운 의정부 만들어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의정부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보건소의 방역 외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그간 의정부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방역 외 기존 업무를 중단했으나,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보건 업무에 대한 업무조정, 시설 점검, 인원 재배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단계별로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재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아 방역 관련 업무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 건강에 밀접한 보건의료 민원 업무를 우선적으로 재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관리과는 코로나19 업무를 전담 처리하고,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의 보건의료 민원서비스는 동부보건과에서 추진하는 등 일부 업무의 소관부서가 한시적으로 변경 운영된다. 보건소는 6월 구강보건, 마을건강센터, 치매관리, 정신보건 업무를 시작으로, 7월 심뇌혈관질환예방, 진료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에 관한 업무를 8월에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스마트 운동실 운영 등의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 재개에 따라 망월사역 및 용현 임시선별검소의 운영은 6월 1일부터 중단되며 다만, 의정부역 앞 선별검사소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5월 31일 오후 신곡2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소 준비상황 및 방역 대책 등 투표과정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사전투표에 대비해 5월 26일 신곡1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데 이어 계속해서 투표소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투표소에 방문한 안 시장은 선거업무 추진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주문하는 등 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관내 전체 104개소 투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선거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선거업무에 참여해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권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공정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선거일(6월 1일) 오후 6시 20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가능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공상추정법'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상 공무원과 유족들은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왔다. 공무원의 공상 휴직 기간은 3년이며 일반 휴직 기간은 최장 2년으로, 행정소송이 길어지면 생계의 어려움까지 겹쳐 공상을 인정받기 위한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지난 10년간(2011~2020)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이 신청한 순직·공상 승인은 6,555건으로 이중 716명은 승인받지 못했다. 순직·공상 불승인 사례 중 48.2%만이 행정소송을 통해 순직·공상을 인정받았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상추정법'의 내용은 유해하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인 소방관, 경찰관, 그리고 우정직·환경직 공무원 등에 대하여 공무수행과정에서 상당기간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질병에 걸리는 경우와 그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공무상 재해로 추정하게 된다. 공무상 부상이 공무상 사고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심의회의 심의에서 제외된다. '공상추정법'은 혈관육종암을 진단받고 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