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현고 출신 ‘이대명’ 일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첫 3관왕 일궈내 한국사격의 ‘새로운 희망’ 이대명(22․한체대)이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첫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지난 14일 중국 아오티 사격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8점을 쏴 본선 585점과 함께 685.8점을 기록, 중국의 탄종량(총 684.5점)을 2위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 추가로 이대명은 아시안게임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특히 의정부시 출신 국가대표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자랑거리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중학교 시절 호기심으로 사격을 시작한 이대명은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냈다. 의정부 송현고 재학시절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명은 그동안 한국권총의 간판이었던 진종오를 넘어설 재목이란 평가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영성 기자
제1회 광릉 숲 하프마라톤 대회 개최 포천시는 10월 31일 오전 10시 광릉 숲 문화도시협회에서 주최하고 소흘읍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포천 광릉 숲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일 광릉 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부문은 하프코스, 10㎞코스, 5㎞건강달리기, 걷기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와 10㎞는 남녀 1~5위 입상자에 대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완주자 모두에게 기념메달을 준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출발점인 광릉 숲 주차장에서는 경품추첨과 공연 등 동반한 가족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기순 기자
의정부고교 컬링부, 전국대회 3연패 석권 의정부고등학교(교장 박병영)가 제10회 전국 컬링선수숸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춘천에서 개최된 회장배 대회에서 의정부고등학교는 A팀(쥬니어국가대표)과 B팀이 출전하여 준결승전에서 부산 대저고와 경북 컬링팀을 제치고 각각 우승(A팀)과 준우승(B팀)을 차지했다. 특히 A팀(김우람미루, 장진영, 김산, 강명규)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3연패 석권의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의정부고등학교의 김우람미루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쥬니어국가대표로 다가올 2011년 1월 뉴질랜드 동아시아대회에서 컬링부문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시, 제39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열어 시승격 47주년 기념 동별 시민체육대회 및 우수시민 표창장 수여해 의정부시는 시승격 47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9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33개부문(법질서확립, 농어촌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등) 모범 시민에 대한 표창과 의정부시생활체육회의 에어로빅 시범 및 의정부시 합창단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33개부문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 이후 시민의날을 기념하기 위한 동대항 시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의정부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체육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배구, 족구, 육상(100m, 400m계주, 800m),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이 동 대항으로 열리며, 미2사단 장병대표 및 시민대표간의 축구경기 등 다체로운 종목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은 맞이해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자 시민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예산절감과 공직선거법등을 감안 동별 체육대회는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미 개최년도에는 동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폐막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달 24일 16만 포천시민의 환영 속에 화려한 막이 올랐던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으며 대회기간 우정을 함께 나눈 각 대학의 선수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엘리트 중심의 타 대회와는 달리 대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각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까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4개부로 나눠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회로 지역사회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대회에서 남자1조 -58kg에서 포천 이동중학교 출신의 문길상(경희대 4)선수가 임근석(조선대)선수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길상 선수는 이동중과 성남 효성고를 거쳐 우리나라 태권도 명문인 경희대학교의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향후 최고 대우로 가스공사에 입단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 소흘읍 출신의 현 국가대표인 이수지(용인대 2)선수는
의정부고등학교 열악한 환경 이겨내고 전국대회 3위 달성 창단 7년 만에 기염 토해내…가능성 보여준 경기결과로 평가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윤병기)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뤄내 지역 내 또 다른 자랑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전국 38개 팀이 출전한 제3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상대로 개성고에 석패 했으나, 이후 전남목표공고에 2:1로 승리,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강원 갑천고와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의정부고는 승부차기 3:0을 거둬 8강에 올랐고, 이후 김해생명과학고와 경기에서 승리, 제주지역 리그 1위인 제주 오현고등학교에게 아까운 패배를 맞게 되었다.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축구팀들이 모두 각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라는 점과 그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주전선수들이 이번 시합에 맞춰 훈련을 했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로 나왔다는 것이 이번 성과의 주된 평가내용이다. 의정부고 축구부는 창단이후 전국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선수들의 안정적인 진학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영향을 힘입어
연천군청 소속 싸이클 이혜진 선수 한국 최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온 등극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트랙)가 8월 11일~15일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첫날인 지난 11일 500m 독주 경기에 출전한 연천군청 이혜진 선수는 자신의 스타트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 사이클 역사상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이혜진 선수는 이번 500m 독주경기에서 한국 여자 일반부 신기록인 35.589초(김원경, 2009년 수립)를 0.1초 단축한 35초47을 기록하며 한국주니어 신기록 및 엘리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혜진 선수는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2010년 4월 2010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두바이)에서도 단거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현재 세계사이클 훈련센터(스위스)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3달간의 일정으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혜진 선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본인의 기록과 500m 독주 세계주니어챔피온 타이틀 획득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최기순 기자
양주시축구협회, 일본PK선수권 대회 3위 차지해 양주시축구협회 선수단이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일본전국 PK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9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 후지에다종합운동공원 축구장에서 총 433개 팀이 참가해 승패를 겨뤘다. 양주 선수단은 32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이기고 올라온 ‘후지시’를 4:2로 제압하고,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시즈오카시’를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8강전에 진출한 선수단은 ‘오카베 풋살구락부’와의 경기에서 골키퍼가 부상을 입는 고전 끝에 끝까지 선전을 펼쳐 5:4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선수들의 잇단 부상 등의 불운이 겹치면서 결국 5:4로 아쉬게 역전패했다. 양주시선수단은 양주시와 후지에다시간의 업무제휴로 자매결연을 맺어 후지에다시의 초청으로 지나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발곡중 전국대회 첫 우승 쾌거 지난 1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의정부 발곡중학교가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서울 광희중학교를 상대로 2-1호 첫 우승을 이루어 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발곡중학교는 오는 11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우승을 한 대구광역시장기 대회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재필 선수가 득점상, 최성규 선수가 수비상, 임동우 골키퍼가 GK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권수만 감독과 배주익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발곡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1999년 창단 이후 의정부시 축구협회와 생활축구협회 및 지역선배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축구 명문 중학교로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노경민 기자
송우중학교 제28회 경기북부 육상경기대회 중학2부 종합 우승 차지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는 지난 9일 의정부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교육청 제2청지역 초, 중학교 육상대회 겸 제28회 경기북부 육상경기대회 중학2부에서 종합 우승을 했다. 이번에 우승한 송우중학교는 운동부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서 선발된 일반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운동 기량을 겨루는 제2청지역 육상대회에 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경기북부지역 학교를 놀라게 했다. 포천 지역에서는 육상선수들이 출전하는 1부 대회에 대경중학교가 출전하였으며, 비등록 선수들이 출전하는 2부 대회에 유일하게 송우중학교가 출전하였다. 제2청지역 다른 학교는 각 종목에 2명씩을 출전시키며 우승을 노렸지만, 송우중학교는 월등한 기량으로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 및 출전한 모든 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