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등학교 열악한 환경 이겨내고 전국대회 3위 달성 창단 7년 만에 기염 토해내…가능성 보여준 경기결과로 평가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윤병기)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뤄내 지역 내 또 다른 자랑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전국 38개 팀이 출전한 제3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상대로 개성고에 석패 했으나, 이후 전남목표공고에 2:1로 승리,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강원 갑천고와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의정부고는 승부차기 3:0을 거둬 8강에 올랐고, 이후 김해생명과학고와 경기에서 승리, 제주지역 리그 1위인 제주 오현고등학교에게 아까운 패배를 맞게 되었다.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축구팀들이 모두 각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라는 점과 그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주전선수들이 이번 시합에 맞춰 훈련을 했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로 나왔다는 것이 이번 성과의 주된 평가내용이다. 의정부고 축구부는 창단이후 전국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선수들의 안정적인 진학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영향을 힘입어
연천군청 소속 싸이클 이혜진 선수 한국 최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온 등극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트랙)가 8월 11일~15일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첫날인 지난 11일 500m 독주 경기에 출전한 연천군청 이혜진 선수는 자신의 스타트 약점을 극복하고 한국 사이클 역사상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이혜진 선수는 이번 500m 독주경기에서 한국 여자 일반부 신기록인 35.589초(김원경, 2009년 수립)를 0.1초 단축한 35초47을 기록하며 한국주니어 신기록 및 엘리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혜진 선수는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2010년 4월 2010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두바이)에서도 단거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현재 세계사이클 훈련센터(스위스)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3달간의 일정으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혜진 선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본인의 기록과 500m 독주 세계주니어챔피온 타이틀 획득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최기순 기자
양주시축구협회, 일본PK선수권 대회 3위 차지해 양주시축구협회 선수단이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일본전국 PK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9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 후지에다종합운동공원 축구장에서 총 433개 팀이 참가해 승패를 겨뤘다. 양주 선수단은 32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이기고 올라온 ‘후지시’를 4:2로 제압하고,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시즈오카시’를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8강전에 진출한 선수단은 ‘오카베 풋살구락부’와의 경기에서 골키퍼가 부상을 입는 고전 끝에 끝까지 선전을 펼쳐 5:4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선수들의 잇단 부상 등의 불운이 겹치면서 결국 5:4로 아쉬게 역전패했다. 양주시선수단은 양주시와 후지에다시간의 업무제휴로 자매결연을 맺어 후지에다시의 초청으로 지나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발곡중 전국대회 첫 우승 쾌거 지난 1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의정부 발곡중학교가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서울 광희중학교를 상대로 2-1호 첫 우승을 이루어 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발곡중학교는 오는 11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우승을 한 대구광역시장기 대회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재필 선수가 득점상, 최성규 선수가 수비상, 임동우 골키퍼가 GK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권수만 감독과 배주익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발곡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1999년 창단 이후 의정부시 축구협회와 생활축구협회 및 지역선배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축구 명문 중학교로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노경민 기자
송우중학교 제28회 경기북부 육상경기대회 중학2부 종합 우승 차지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는 지난 9일 의정부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교육청 제2청지역 초, 중학교 육상대회 겸 제28회 경기북부 육상경기대회 중학2부에서 종합 우승을 했다. 이번에 우승한 송우중학교는 운동부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서 선발된 일반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운동 기량을 겨루는 제2청지역 육상대회에 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경기북부지역 학교를 놀라게 했다. 포천 지역에서는 육상선수들이 출전하는 1부 대회에 대경중학교가 출전하였으며, 비등록 선수들이 출전하는 2부 대회에 유일하게 송우중학교가 출전하였다. 제2청지역 다른 학교는 각 종목에 2명씩을 출전시키며 우승을 노렸지만, 송우중학교는 월등한 기량으로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 및 출전한 모든 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최기순 기자
포천FC, 아산 꺾고 5연승 달성 약체 팀 상대 대량득점 실패....아산에 2-0 신승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아홉수 징크스’를 깨고 2주 연속 B그룹 선두에 올랐다. 포천은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5라운드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포메이션을 4-4-2 전술로 나선 포천은 전반 4분 신옥진의 첫 번째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잦은 패스미스와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아산에 역습을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전반 11분과 13분 잇따라 역습을 허용하면서 실점 허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여 축구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대의 역습위기를 실점 없이 잘 막아낸 포천은 전반 26분 귀중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박두진이 문전에 있던 박정옥에게 패스, 박정옥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가볍게 골 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었다. 사기가 오른 포천은 이후선과 이승태가 잇따라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1-
제17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 및 단오절 그네뛰기대회 개최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경기를 계승발전 시키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7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 및 단오절 그네뛰기대회”가 지난 19일 오전10시 의정부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의정부씨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씨름 일반부 단체전(남,여) 및 개인전(남,여), 여자부 그네뛰기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될 각 분야별 시 대표가 이번 우승자를 통해 선발된다. 매년 단오절을 전후로 실시되는 씨름 및 그네뛰기대회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모내기를 끝내고 온 고을이 마을별로 편을 갈라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감고 고운 옷으로 단장하고 하늘높이 그네를 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하는 행사로 풍년을 기약하며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한편, 이번 씨름 및 그네뛰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푸짐한 상품까지 주어졌다. 김동영 기자
포천FC 홈 경기 전국에 인터넷 생중계 대한축구협회, 19일 열릴 K3리그 13라운드 최대 빅 경기로 선정 전 세계가 남아공 월드컵에 모든 관심이 쏟아지는 현재 포천지역도 K3리그로 인해 지역 축구종가로 우뚝 성장하고 있어 시민들의 남다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축구의 메카로 우뚝 성장하고 있는 포천 지역도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5시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k3리그 13라운드 홈경기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아공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을 위해 ‘디펜딩 챔피언’포천과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의 13라운드 경기를 k3리그 최대 이슈로 선정, 온라인축구 중계 전문 사이트인 KFATV.com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디펜딩 챔피언 포천과 용인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면서 “포천시민과 축구팬들이 k3리그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상위권 진출을 위한 최대 빅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천은 B그룹에서 7승3무1패의 성적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용인도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10남아공월드컵축구 거리응원 지구촌 대축제 2010남아공월드컵축구 열기로 온 나라가 뜨거운 가운데 의정부시는 공설운동장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대형화면을 보면서 축구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 한일월드컵의 감동과 열정을 되살리고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거리응원의 일환으로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주최로 그리스ㆍ아르헨티나ㆍ나이지리아전 경기를 의정부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중계 방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계에 활용되는 화면은 지난해 16억원을 들여 교체된 풀칼라 LED 대화면으로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마치 시청자 본인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 응원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설운동장을 찾아 우리나라 축구팀을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방영일정은 오는 12일(토) 20:30 對그리스전을 시작으로 17일 20:30 對아르헨티나전, 23일 03:30 對나이지리아전을 중계하며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추가 중계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거리응원
포천, 전주EM과 한판승부 29일 오후 5시 홈에서 결전…상위권 도약 분수령 될 듯 최근 1승3무1패의 기록으로 승전보를 울리지 못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오는 29일 오후 5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학팀인 전주EM(이하 전주)을 홈으로 불러들여 k3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0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강의 전력을 보이고 있는 삼척신우전자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포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주를 꺾고 상위권 도약에 한발 다가선다는 각오다. 전주는 현재 5승1무3패의 성적으로 A그룹에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주대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팀이다. 여기에 매일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조직력과 체력에서 포천보다 한수 위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포천 역시 매일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체력에서 뒤쳐져 있지 않은 것은 물론 프로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노하우가 겸비되면서 전주가 갖추고 있지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승부를 속단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포천은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신옥진이 출전한다. 신옥진은 “요즘 승전보가 없어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반드시 출전해 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