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政爭) 없는 정치인을 바라고 책임(責任) 있는 정치인과 시민을 바란다. '민주당은 논공행상을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지난 6월 23일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해외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토종 우리나라 허정무감독과 12번째 선수인 온 국민의 응원 속에 이루어냈다. 그리고 우리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응원 후 보여주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았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대의 기록을 보면 나라가 절단 나고, 모진 풍파에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우리나라였으나 이제는 전 세계에 어깨를 펴고 우뚝 선 모습으로 경제 강국, 스포츠 강국의 모습으로 성장한 것을 하늘에서 이 땅의 후손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조국의 영령들께서 보신다면 희생이 헛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시리라 감히 생각해본다. 이토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속에 당당히 하나의 지자체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 의정부가 8년간의 한나라당 출신의 시장이 임기를 끝내고 이제 민주당 출신의 새로운 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된다. 필자는 생각한다. 크게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또 우리나라에서 경기도,
집시법 개정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김익현 양주경찰서 정보계 정보계장 23일 오늘.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옥외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야간옥외집회금지 개정안 상정을 놓고 국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일선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로서는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다. 특히 여당과 야당이 서로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 보장과 법질서 확립 VS 헌법상의 국민기본권 제한은 그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다 중요하다고 본다. 또 역사적으로 이 땅에 민주주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민주화운동’에 집회시위가 일조한 부분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처럼 당시의 집회시위는 ‘민주화’라는 대의명분의 기치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집회시위는 사적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인식되어 지고 또 과격시위 양상의 띄면서 점차 폭력과 파괴의 형태로 변질 되어 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집회·시위가 폭력으로 치닫는 사례가 번지면서 국가브랜드하락 및 국가경제 마비 등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였고 이러한 극렬 집회로 인한 현실의 부작용을 노동계 시민 등이 새로운 시각으로 재인식하면서 각 직장 노조가 임단투 등을 노동분쟁 없이 합의로 이끌어 가는 사회적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윤종순 의정부보훈지청 보훈도우미 제가 보훈도우미 생활을 한지가 벌써 4년이 되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근무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다 보니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이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보훈도우미 생활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또 2년을 넘게 모셨던 신근섭 어르신이 생각납니다. 월남전에 하사관으로 참전하셨다가 다친 상이 1급 대상자 셨습니다. 성격이 괴팍하여 툭하면 지청으로 전화한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간 터라 긴장이 되었습니다. 장가 안간 아들이 모시고 있었으며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앉아 지내야만 했고 할머니는 뇌졸중으로 거동을 전혀 못하는 와상환자였습니다. 집안청소와 간병, 빨래, 식사수발 등 오전을 쉴 틈 없이 일하고 나와야 되는 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갈등도 많았습니다. 자원봉사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존심이 무너지는 기분과 내가 이 일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자신의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누워만 지내는 할머니를 더 많이 생각하는 모습이 제가 보기에 너무 안쓰러워 저절로 어르신이 드시기 좋게 토마토 주스도 갈아
주민들의 의지로 진행되는 재개발사업의 투자 김성배 의정부신문.방송 고문 재개발사업 (再開發事業)이란 : 재개발구역안에서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고도이용과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도시재개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시행하는 건축물 및 그 부지의 정비와 대지의 조성 및 정비에 관한 사업과 이에 부수되는 사업을 말한다. 재개발진행순서 : 1.추진위원회 구성- 2.구역지정인가-3.추진위원회설립인가-4. 조합설립인가-5.사업시행계획승인-6.시공사선정-7.관리처분계획인가-8.이주및철거-9.분양겸착공-10.준공-11.입주및조합해산 의정부시에서도 현재 10 여군데 이상의 지역이 재개발이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련이 되어있거나,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재개발의 가장 큰 메리트는 구역 내의 일정규모 이상의 집이나 땅을 소유하게 되면, 새로 짖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재개발지역 투자는 청약 통장 없이도 원하는 지역에서의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재개발지역 투자는 많은 변수들이 있어 초보 투자자들이 꼭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적어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한다.
6.2 동시지방선거가 보여준 지역 정치인의 함양(涵養) 떠나야 할 정치인은 알아서 스스로 떠나라 불꽃 튀는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경기북부 5개시군의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의 열띤 각축장이 되었던 이번 지방선거는 많은 시사점을 남기면서 지방정치에 대해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들의 향상된 의식을 뒤 쫒아가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면면을 여과 없이 보게 되었다. 우선, 살을 베는 듯 한 피 튀기는 혈전 끝에 시장과 군수에 당선 되신 의정부시의 안병용 당선자, 양주시의 현삼식 당선자, 동두천시의 오세창 당선자, 포천시의 서장원 당선자와 연천군의 김규선 당선자께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 드리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이외에 각시의 교육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당선자 분들께도 축하를 드린다. 의정부시의 경우 유수의 언론들이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던 선거전과는 달리 민주당의 안병용 당선자가 유효투표수 159,666표 중 71,067표의 44.5%에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가 62,740표의 39.20%를 얻어 당선자와 8,327표차를 보
“의정부를 슬프게 하는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며” 44만 의정부시민의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하는 지역언론을 폄하 모독하는 정치인들은 시민앞에 사죄하라!! 고병호 의정부신문 방송 협의회장 쓰레기...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비로 쓸어내는 먼지나 내다버릴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말’이라고 나온다. 경악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나. 슬프다 못해 죽고 싶다고 말해야 하나. 의정부의 정치인들이 연일 지방언론ㆍ지역언론에 대하여 쏟아내는 모독에 가까운 폄하 발언은 이 시대에 이도시의 진정한 언론을 원하는 시민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을)구 박인균 당협위원장이 지역언론을 ‘똥찌라시’라고 표현한 발언 때문에 지역정가가 발칵 뒤집힌 사건은 20개사가 넘는 지역 언론사들로부터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되었고, 그 후 얼마 있지 않아 민주당 안병용 시장후보 캠프에서 지역신문에 사진을 실어주지 않았다고 또다시 그럴 시에는 민,형사적으로 고발하겠다는 공문사건이 터져 결국 후보자가 본지에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여당 시장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을)구 당협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서
-의정부의 정치현실, 품위와 품격이 아쉬워- 올해도 우아한 목련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느낄 경황도 없이 이 봄날의 목련은 그렇게 지고 말았다. 이제 6.2지방선거가 20일 남짓 남았다 각 정당이 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후보들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선거전에 돌입하였는데, 모든 후보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어김없이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지방선거전을 기억해보면 의정부정치사에 이번 선거만큼 파란과 함께 공천에 대한 후유증이 큰 선거는 아마 없었지 않았나 싶다. 내 고향 의정부에서 항상 벌어졌던 양당구도 중심의 선거전이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유력인사들의 낙천과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유례없는 현직시장, 시의장, 시부의장 및 유력인사들의 낙천으로 무소속 출마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의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현직 시장들의 무소속 출마와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의 갈등, 금품공천 설, 중앙정치인의 공천개입 설 등 첨예한 갈등과 대립 속에 선거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지역정치인들의 품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