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이용 시설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내 집단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 여부 ▲원산지표시 의무화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자재 보관법과 보존식 관리 및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원산지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식품위생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지도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GS포천그린에너지(포천석탄발전소)가 석탄발전소 분쟁에 합의했다. 11일 박윤국 시장이 밝힌 결정문에 따르면, 포천시는 GS포천그린에너지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던 양측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석투본을 비롯한 포천시민은 석탄발전소 계획부터인 2013년부터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고, 본격적인 석탄발전소 관련 법적 분쟁은 GS포천그린에너지가 지난 2019년 건축물 사용승인에 대한 포천시의 부작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분쟁의 쟁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였다. 건축물 사용승인을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는 포천시측 주장과 건축물 사용승인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며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건축물을 사용승인 해야한다는 GS측 주장의 대립이었다. 포천시는 오랜 법정 공방 끝에 GS와의 부작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 바로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기각되며 2020년 5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을 사유로 건축물 사용승인 반려처분을 하게 된다. 이에 GS는 반려 처분 취소를 구하는 소와 행정심판을 제기하며 현재까지 소송과 행정심판을 이어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됐던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신한대학교 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라이브 경연(코스/ 단품요리) 부문에서 최고의 금상 및 은상을 수상했다. 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외식조리전공에서는 총 10명이 대회에 참가해 이번 국제요리&제과 경연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수상한 팀 Shape of flavor(전진일 팀장, 허서윤, 조현아, 정찬희, 윤형근)의 수상작으로 에피타이저로 참외가스파쵸와 새우테린에 간장튀일과 마늘칩 이용한 메뉴, 메인으로 허브버터와 도미스테이크로 화이트 더블앙소스와 게살크로켓을 곁들이고 가니쉬로 미니캐롯, 단호박, 아스파라거스로 장식했다. 디저트로는 망고 요거트 무스케잌으로 제철 오렌지와 카다이프를 곁들인 것이 특징으로, 1학년들의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뛰어난 맛과 조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팀은 어우렁더우렁팀(이은혜 팀장, 이태영, 이세건, 전민지, 남궁은영)으로 에피 타이저로 토마토살사를 곁들인 연어큐브와 장미 폼소스, 메인은 호박꽃 튀김과 어브버터
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암환자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급여 부담금(최대 120만원)과 비급여 부담금(최대 100만원)으로 나눠진 지원금 구분도 없어져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국가암검진(6개 암종)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 유사한 의료비 지원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단 오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이후 암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2021년 7월 이후에도 관할 보건소를 통한 의료비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경과 조치를 두었다. 폐암의 경우 국가암검진과 무관하게 지원하며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지난 9일 지역경기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산학 협동협약을 체결했다. 동주천 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종 신한대 총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장인봉 신한대 대외협력처장, 손덕환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관,학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분야와 학과의 특성과 기능을 반영한 전공연계형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전개하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동두천시의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동두천이 고향인 강성종 총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감염 확산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지역경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어느 시기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한대학교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위기 극복에 관한 산학협동 협약을체결함으로써 지역 맞춤형의 실증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에 관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전개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총 9억2천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도는 피해 상가 169개소에 대해 점포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 내부 복구를 해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세대는 세대 당 300만 원 지원, 분진 제거 및 보수 후에 입주 가능한 331세대는 세대당 1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 지원은 예비비를 활용하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각각 절반씩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사회재난은 원인제공자가 재난 수습·복구에 1차적으로 책임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도는 화재 원인을 두고 소방합동조사단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지만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고,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상가 169개소가 전소, 부분 파괴, 그을음 등으로 41%가 소실돼 전체
양주시는 11일 경기도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97호)함에 따라 사업 추진 11년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에 총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승인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임진강고시 2차 개정,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해왔으나 기업 입주수요 지연, 사업시행자 미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지지부진하던 대상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 군사보호구역시설로 지정된 산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가 올해 초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만을 앞두고 있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에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아성다이소와 각각의 협력 제조기업들이 18만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이 ‘나리벡시티'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캠프 시어즈 잔여부지에 대한 오염관련 문제 및 공공사업 관리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임 의원은 8일 개최된 제306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예산을 들여 2017년부터 시작해 2020년 04월 정화준공이 승인된 토지에서 몇달이 지나지 않아 엄청난 양의 오염이 정화되지 않은 채 잔존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면서 “이는 부실공사와 부실검증이 아니라고 하기가 어려우며, 2000년대 중반부터 의정부시로 반환된 대부분의 미군기지에서 우리시와 시민을 조롱하듯 반복되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임 의원은 “언론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부실의 문제가 토양이든, 암반이든, 땅 위로 기름띠의 오염물질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준공신청을 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며 “정화준공의 시점에 지금과 같이 심각한 오염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 시에서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다면 어떻게 관리감독을 해왔었는지도 궁금하다”고 따져물었다. 특히, 임 의원은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오염물질을 포함한 많은 토사가 반출정화를 위하여 해당부지에서 외부로 나가고 있다”면서 “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길어지는 장마로 위험요인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안전관리 ▲구조물 시공 상태 ▲비산먼지 등 환경관리 실태와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공사 현장의 기타 위험 사항을 점검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나 긴 장마, 폭염 등에 대비하여,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확인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6월 7일에도 '2021년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상황과 의정부시의 국·단·소 및 권역동의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원이 8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문석)가 주최한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은 31개 시·군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공약실천, 예산 절감 등 총 10개 분야에서 의정활동 수행에 현저한 공적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정희 의원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정부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의정부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를 발의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화합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 온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최정희 의원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의정부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