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가 28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결정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연천군은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의 유치를 신청했으나, 단 한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이에 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금번 이전지 결정을 보면 우선되야 할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지역균형발전’ 보다는 기존인프라 구축 및 교통 접근성이 더 강조된 것 같아 너무도 아쉽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6.25이후 수복된 유일한 지역으로 70여년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그로인해 지속적 저개발로 실질적 재정자립도 12%, 인구 4만3000명으로 경기도 최하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6월 1일 지사님의 연천전곡터미널유세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공정’이라고 도정철학을 처음 말씀하셨고, 취임 이후 일관되게 정책에 반영하셨다”며 “우리 군민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큰 기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주민, 단체, 청소년까지 할 것 없이 한뜻을 모아 연천군 주민 4만30
연천군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공디자인 전반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문 내용은 연천군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생활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교통·보행·관리시설물 등)과 공공공간(도로·공원·광장 등), 공공시각(사인물·현수막 등), 공공건축물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용성 평가와 발전 방향 등 총 17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연천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본방향을 수립하여 연천군 공공디자인 표준시설물 디자인 개발 및 정책실행과 개선 방안 도출에 반영한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법'에 따라 공공디자인 수준을 향상하고 체계적인 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군은 이번 용역으로 연천군에서 시행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기본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디자인 개발 및 수준 향상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활동을 위해 올해 5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중인 가운에 5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모두 완료했다. 지난 3월 1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는 총 5개 단체로 ▲지방행정 연구회(최정희, 오범구, 김정겸), ▲체육 행정·복지 연구회(김연균, 정선희, 김영숙), ▲태권도 공연·문화콘텐츠 연구회(구구회, 조금석, 박순자, 김현주, 임호석), ▲향토문화 연구회(임호석, 구구회, 조금석, 박순자, 김현주), ▲숲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안지찬, 이계옥)이다. 각 연구단체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전문 연구원과 함께 연구방향, 중점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 주제와 관련된 집행부 담당자,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범구 의장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하고 주요 시책과 민생 현안 사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
지난 3월 문을 연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정부캠퍼스가 의정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의정부시는 27일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을 수행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8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의 ‘즐거운 평생학습도시 구축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의료, 보건, 행정, 복지, 관광 분야 상호 협력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역주민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협약 이행을 위해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교육 수요에 맞춰 대학원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및 인근 산업체 재직자 대상 계약학과도 운영한다. 또한, 대학원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을 개설하여 지역의 보건의료, 사회복지, 행정, 정책 리더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및 보건의료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산·학·연·관·병 협력 체계를 구축
경기도 광역버스가 차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 실증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로카 모빌리티㈜와 협력해 이 같은 내용의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및 모바일 하차-벨’ 서비스 기술실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실증은 의정부·양주지역과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 간을 운행하는 G1300,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2층 버스와 전세버스 차량은 제외다. ‘비접촉 요금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버스 차량 내에 설치된 비콘(Beacon)이 탑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다. 비접촉 요금결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하철 및 버스와 환승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환승할인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면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 공모를 마치고 27일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전 기관은 총 7곳으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선정 시․군은 부족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한 경기북부지역 3개 시(의정부․남양주․구리),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자연보전권역 3개 시(이천․안성․광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민간인통제선 이남의 접경지역 1개 시(파주)로 분포돼 있다. 이번 공모는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다. 도는 3월부터 기관별 3주간 공모 접수 후, 4월에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추진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완료했다. 도는 중첩규제로 인한 규제등급 상위지역, 현재 도 공공기관 입지현황, 이전예정 기관과의 업무연관성, 교통
의정부시는 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응원을 위한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오는 6월 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1월에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과 미인대회 출신팀, 치어리더팀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주요 참가 연예인은 가수 인순이, 달샤벳의 달수빈, 와썹 출신의 나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 등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 연예인들은 지난 4월 23일부터 매주 2회씩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개 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중계되며, 7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빙상의 메카인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 선수들을 환영하고, 컬링 종목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 연예인 선수 및 코치진은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광역버스팀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잠실 강남 광역버스 사업추진계획'과 관련한 정책토의를 가졌다. 동두천시의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광역버스가 없는 도시로써, 시민들의 서울방면(잠실, 강남 등) 광역버스 신설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날 유광혁 의원은 “동두천이 거주공간으로 매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데 있다"며 "다행히 1호선 전철운행이 증회되었지만 동두천에서 일자리가 많은 잠실이나 강남으로 출퇴근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동두천-잠실, 강남 광역버스가 빠른 시일 내 동두천시에 도입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공약이행평가단은 26일 채기창 평가단장을 비롯해 단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사업 현장 6개소를 방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최한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단 2021년 제1차 회의에서 평가단원들의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문 현장은 평가단에서 선정한 ▲백의 2리 에너지자립 보급사업, ▲연천역세권 개발사업, ▲초성리 군탄약고 이전사업, ▲파크골프장 신설사업, ▲차탄천 에움길 조성사업, ▲숭의전·연천 고구려 3대성 종합정비사업 등 6개소이며, 해당 사업팀장이 현장에서 평가단원들에게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채기창 평가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해 날카롭게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를 하겠다”며 “공약사항 하나하나가 내실 있고 완성도 높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약 이행관련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경기지역화폐를 삼성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게 돼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해 반드시 실물 지역화폐 카드를 갖고 다녀야 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실물카드 없이 핸드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달 22일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이후 도는 한 달여간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결제 기술 개발과 운영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휴대폰으로 경기지역화페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군을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 할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 여러 시군의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하나의 휴대폰에 등록,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더 편리한 이용환경이 마련됐다. 다만, 삼성페이 이용이 불가능한 휴대폰 소지자나 QR코드 결제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