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이 30일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고시되는 것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정부시와 함께 고산동 일대에 의정부법조타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관계기관 사전협의를 거쳐 이번에 국토부에서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하게 됐다. 이번 지구지정 고시에 따라 의정부시 고산동 일원 52만3천㎡(약 158만평)에 의정부 지법·지검 등 법무행정 구역과 주거공간, 그리고 사업지구가 조성되며, 역세권 활용 계획을 마련하고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자족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이번 지구지정에 이어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중에 조성공사에 착공될 전망이다. 김민철 의원은 이번 지구지정 고시에 대해 "그동안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의정부 법조타운 조성사업의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과 조성공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8호선 연장을 비롯한 그동안 고산지역과 민락지역 발전을 위한 추진해온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자신의 주요 공약중 하나인 전철 7호선 '민락역 신설'에 대해 비난 논평을 낸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를 향해 공개질의했다. 김원기 후보는 지난 26일 김동근 후보의 전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 노선 신설' 공약에 대해 논평을 내고 "허황된 말로 시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이에 김동근 후보는 28일 "김원기 후보에게 묻습니다. 결국 김원기 후보는 ‘민락역’을 포기하신다는 것인가요? 김원기 후보의 7호선 민락역 추진 관련 입장은 도대체 무엇입니까?"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김동근 후보는 이날 공개질의서를 통해 "지난 26일 김원기 후보께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7호선 민락-포천 구간 연장 추진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허황된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며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에 관한 입장의 잦은 번복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김원기 후보께서 이번에는 7호선(장암~민락~포천) 신설 추진에 대한 입장을 또 다시 번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근 후보는 지난 5월 20일에 방영된 나라방송 의정부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7호선과 관련한 김원기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김원기 후보는 전철 7호
6·1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선거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의 전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 노선 신설' 공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허황된 말로 시민을 현혹하지 말라며 비판 논평을 내놨다. 27일 김원기 후보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김동근 후보는 허황된 이야기를 공약이라며 시민을 현혹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대위는 "김동근 후보는 본인의 교통공약으로 7호선 민락-포천 연장과 7호선 자금역 신설, 거기에 더해 8호선 민락2지구 연결을 공약하고 있다"면서 "7호선은 이미 노선이 확정되어 공정률이 30%를 넘어서고 있어 이를 변경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덧붙여 선대위는 "더구나 내년 3월이면 착공되는 옥정-포천 구간을 취소하고, 민락-포천 구간 연장을 하겠다는 주장은 허황된 수준"이라면서 "옥정-포천 구간은 예타가 면제되고 복선으로 건설이 확정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대위는 "국민의힘 김은혜 도지사후보도 옥정-포천 구간 조기착공을 공약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는 심지어 민락-포천 연장 추진에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와 백 후보는 지하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에 대한 공동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철도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비전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삼성,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적게는 수십조, 많게는 수백조 투자계획과 고용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며 경기북부가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군사도시로서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고 많은 제약을 받으며 발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 결과 청년들이 떠나갔고 실업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그 출발점이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이다"며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현재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20일 안동광 부시장에게 내려진 '직위해제' 조치를 즉각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부시장께서는 업무에 복귀하여 부시장으로서 부여된 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후 "부시장의 직위해제는 이 시간 이후 즉시 복구한다"며 안동광 부시장의 직위해제 결정을 철회했다. 안 시장은 이외에도 "전 국과장들은 부여된 업무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지엄한 코로나 업무와 동시지방선거가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점검해 주시고, 정치적 중립의 의무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시장 방침 및 업무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안 시장은 부시장의 직위해제 복구는 물론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인사담당 과장의 즉각적인 업무 복구도 지시했다. 이날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안 시장은 "청내에서 일어난 불편한 사태에 대해 직원과 시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는 주무관과 팀장의 판단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시사항 불이행과 미온적인 업무추진 등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해 안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지난 22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를 허위사실유포 등 선거법 위반혐의로 의정부시 선관위에 고발했다. 또한 선대위 측은 사실왜곡의 정도가 매우 심각해 형사고발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김원기 후보 선대위 측은 "지난 19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의정부시 4대 현안 질의서 답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해당 입장문은 객관적 근거도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김원기 후보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전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답변과는 다른 내용의 사실왜곡까지 이뤄졌다"고 고발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원기 후보 선대위는 연합회 측에 양측 후보의 답변 전문 공개와 왜곡 과정 소명은 물론, 게재한 내용을 즉시 삭제하고 공개사과할 것도 요구했다. 덧붙여 연합회의 불법선거행위를 포함한 어떠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연합회의 각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을 비롯한 법적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이날 오후 늦게 긴급 입장문을 내고 "김원기 후보는 시민의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행복로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국민의힘 의정부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이형섭·구구회·임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총출동해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행복로를 뜨겁게 달궜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는 아직도 성장에 목마른 도시다. 의정부는 70여 년간 군사도시로서 많은 제약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 왔다. 경기북부 번영시대를 외치는 김은혜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미래도 새롭게 열어가겠다"며 "김은혜 후보께서 공약하신 경기북부 대기업 반도체공장 유치의 최적의 입지가 바로 의정부다.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김은혜 후보와 함께 경기북부 도시들의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께서 많이 참고 견뎌왔다. 이제는 제가 경기북부의 변화를 만들겠다. 안심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지하철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9억원 이하 1인 1주택의 재산세는 100% 면제하겠다"며 경기북부 발전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는 힘있는 경기도지사가 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공공플랫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면서 우리 삶이 한층 편리해지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독과점적인 거대 플랫폼 기업이 등장해 시장이 왜곡되고 기술혁신이 저해되고 있고, 또 소비자와 해당 분야 종사자의 기여로 축적된 테이터에 기반한 이익도 적정한 재분배 없이 거대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에 경기도형 공공플랫폼 'K-특급'을 통해 거대 자본의 플랫폼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면서 골목상권과 종사자,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시작한 '배달특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공공플랫폼을 확장해 '이재명 정책 노선'을 충실히 이어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재명 전 지사가 지방정부 차원에서나마 플랫폼 시장 독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골목상권에 분배를 강화하려고 고안한 것이 바로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이었다"고 소개하면서 "이재명이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공공플랫폼을 이제는 김동연이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가 밝힌 경기도형 공공플랫폼 K-특급은 앞으로 세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5급 사무관(과장)의 승진 인사 문제로 안동광 부시장과 격돌하면서 부시장의 '직위해제'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경기도청 공무원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기도청 공무원노조)은 24일 성명을 내고 "부당한 승진 인사에 반대한 안동광 부시장을 '지시불이행' 사유로 무리하게 '부시장 직위해제' 조치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즉위해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오병권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은 현 상황을 좌시하지 말고 신속히 공식조사 후 진실을 규명하라"면서, "경기도 및 시·군 공직자들이 부당한 업무지시나 외압에 흔들림 없이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노조 측은 "각종 보도에 따르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은 A과장의 승진 인사 및 용도 변경 허가 등을 두고 의견충돌을 빚어왔으며 안 부시장은 그동안 안 시장이 지시한 A과장의 승진 인사와 용도 변경 허가 등에 감사원 감사결과와 연관돼 무리한 해당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실제 A과장은 반환 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번영시대'라는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밝힌 '경기북부 번영시대' 5대공약은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경기북부 규제 혁파 △임기내 시급한 교통망 착공·완공 등이다. 김 후보는 세부 사항으로 "경기북부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투자금액은 약 110조 원, 총 고용 유발효과는 약 3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한 긴장과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역을 공동 개발해 경제안보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해 완충지대를 마련하겠다"며 "한탄강 인근 세계지질공원(포천, 연천)을 활용해 경제안보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를 서부·중부·동부 세 권역으로 나눠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 조성을 위한 세부 로드맵도 공개했다. 특히, 김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