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지난 7일 용현산업단지와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민생·경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용현산업단지는 223개 업체가 입주하여 3천70명이 근무하는 제조기업 밀집지역이며, 의정부동에 위치한 3개의 전통시장과 의정부역 지하상가, 의정부녹색거리, 의정부로데오거리는 1천800여 점포, 월 유동인원 80만 명에 달하는 의정부시 대표 상점가 밀집지역으로서 시는 이들 지역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황 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통해 확산되면서 대중국 수·출입 기업의 타격이 예상되고, 불안감 증대로 소비시장이 위축되어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현장 실태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이번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대표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 등이 참여하여 피해현황, 건의사항,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측은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노력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유통라인별 피해범위가 달라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렵지만 이전 대비 방문 고객 및 매출이 감소하였음을 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가 10일, 8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첫 회기인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보면, 이날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또한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2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안지찬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힘쓰시는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포함하여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가 이루어지니, 다방면으로 꼼꼼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하여 45만 의정부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이임성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12월에 공포된 「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추진위의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추진위는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지방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이하 의정부지법)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 및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으로 유치활동을 확대하여 원외재판부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서 등을 대법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원외재판부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관으로, 경기북부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여기 모인 추진위를 중심으로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안병용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의정부병원과 보건로를 방문해 인력 및 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안 시장은 이자리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별진료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24시간 비상근무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안 시장은 신속한 유증상자 선별진료 및 방역태세 유지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잘못된 보도로 인한 시민 불안 및 개인정보 누출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하게 매뉴얼에 따라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병용 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걱정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고 중국 여행 일정과 증상 등을 확인하고 안내하는 등 시의 감염병 예방 노력을 설명하고 안심시켰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오는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난 건물의 구조를 모른 채 진입할 경우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건물의 소방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한편, 설계 도면 등의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소방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의정부 관내 공동주택, 공장 등 건축물 총 4,815개동이며, 조사 결과 발견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처벌에 앞서 시민 스스로 법령에 맞게 자진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선영 소방서장은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재안전100년 대계, 그 기틀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구 세습’ 논란에 휩싸였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석균씨가 결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퇴의사를 밝혔다. 문 씨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면서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기를 잃지 않겠다.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그동안 저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의정부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다.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제21대 총선 의정부(을) 자유한국당 국은주 예비후보가 14일 낙원웨딩홀에서 ‘지금 꿈과 희망의 시간’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재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내왔으며, 정하균 (전)국회의원, 유영진 보사동우회 사무총장, (전)경기도의원 자유한국당 대표 최호와 의정부 시·도 의원 및 지지자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국은주 후보자는 의정부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통해 풍부한 정치 경륜을 가지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지역과 국가의 민생, 경제, 안보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의정부시에 핵심적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송석준 위원장은 “한 평범한 여성이며 장애인으로써 녹록치 않은 인생여정의 삶을 딛고 정치인생을 담아낸 내용을 출판된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삶에서 얻어낸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전파하고 여성으로서 가진 섬세함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는 말을 영상을 통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구 세습’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역주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데, 선출직을 놓고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덧씌우는 것은 공당과 의정부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지역구 세습’을 위해 페스트 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공격을 받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북 콘서트를 열고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상임부위원장은 “제 나이가 올해로 50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나이가 50이나 됐는데 세습이니 아버지의 뜻으로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하다”고 말한 후 “아버지의 길을 걷겠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같은 훌륭한 정치인의 길을 감히 따라갈 수 있을까 사실 많이 두렵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오랜 정치인생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득했다”며 “올바른 정치, 공정한 정치,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같은 당 시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민철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국정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오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며 “온갖 편법과 특권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켜내고, 국익과 민생보다는 당리당략만을 앞세워 태업과 파업을 반복했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그는 “어떻게 아이들의 목숨을 지키자던 ‘민식이법’을 협상카드로 악용 할 수가 있느냐”라며 “저는 이렇게 낡고 퇴행적 정치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1주년이 되는 해로 적폐가 가득한 구시대의
이선영 제26대 의정부소방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해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선영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소방조직에 입문하여 가평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예산팀장,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의정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활동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지휘 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선영 서장은 취임사에서 “새해의 첫출발을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심관서인 의정부소방서에서 시작하게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바탕이 되는 기본의 충실함과 대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안전한 현장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