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토지에 대해 지난 11일 수용재결 심의안건으로 상정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에 협의를 완료하고,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한 토지에 대해 시행자가 올해 2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다. 앞으로 시행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재결한 보상금으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 지급할 예정이다. 단, 보상금을 받을 자가 그 수령을 거부하거나 보상금을 수령할 수 없는 경우, 압류나 가압류에 의하여 보상금 지급이 금지된 경우는 사용개시일인 올 8월 5일까지 해당 보상금을 공탁하게 된다. 사용개시일까지 보상금 지급 및 공탁으로 시행자가 모든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현재 진행 중인 부분공사는 전반적인 부지조성공사로 확대되게 된다. 2022년 8월 준공예정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현재 건축물의 철거, 교량 및 저류지에 대한 구조물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6%의 추진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10일 1호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기간 당시 김 의원이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다. 해당 법률안에는 수도권개발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각종 규제로 남부와 비교하여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 법안은 여·야 할 것 없이 5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동참해 경기북도 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1호법안을 발의하며 “경기북도가 신설되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9일 오전 3층 서장 집무실에서 서장 및 소방행정과장 등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은 총 8명으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이수 받았다. 이들은 의정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등 4개의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의정부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대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내기 소방관으로 임용된 최민호 소방사는 “현장적응을 통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서장은 “처음 임용 때의 초심으로 항상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에게 믿음직하고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시가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를 위해 TF팀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가 수원시 등 경기 남부에 집중된 27개 도 산하 공공기관 중 경기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경기북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의정부시는 황범순 부시장 지휘 아래 TF팀을 구성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에 대해 경기북부와 자연보전권역 등 접경지역에 위치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중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3개 기관은 이전을, 경기교통공사 등 2개 기관은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기북부청사와 경기북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인 지역내 최대의 입지를 부각시키며 산하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3개 기관에 대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이처럼 도 산하기관 유치에 나서고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는 총 5개 단체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연구회(정선희, 김영숙 의원), 향토문화 연구회․옐로카펫 연구회(김현주, 박순자, 임호석, 조금석, 구구회 의원), 의정부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연구회(최정희, 김정겸, 오범구, 김연균 의원), 숲 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이계옥, 안지찬 의원)이다. 각 연구단체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전문 연구원과 함께 연구목적, 방향, 중점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지찬 의장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이 정책개발과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5월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 부장판사)를 개최해 재산신고 불성실 공직자 6명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와 공직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재산형성과정의 정당성 등을 밝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축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감사, 건축, 토목, 환경, 식품위생, 조세, 회계 분야에 근무하는 5급 이하 7급 이상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중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원회는 경기도, 국세청,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심사 자료를 토대로 허위신고, 누락 등 성실신고 여부와 재산 증감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신고자 62명에게는 소명 요구하여 사실 확인을 마쳤다. 이날 위원회 심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심의 안건으로 상정,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처분기준’에 따라 잘못 신고한 금액이 5천만 원 이상 3억 원 미만인 불성실 신고자 6명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하기로 의결했다. 경고 및 시정조치를 받은 자는 잘못 신고한 재산에 대해 보완신고를 해야 하며, 재차 재산등
의정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대상 시로 선정돼 지적조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 확대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드론 활용 정사영상 구축 실적을 인정받아 교관과정 2명, 조종자과정 4명 교육비 1천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4월 말부터 전문교육기관에서 교관 10주 과정·조종자 3주 과정의 드론 조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드론 자격증 취득 후 동영상 편집, 정사 영상 제작, 지형분석 등의 지적조사 분야 임무특화교육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시 토지정보과는 3명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적확정측량검사, 지적재조사사업,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등 토지관리 분야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4월 말부터 의정부시의 주요 시설이나 사업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여 360°촬영 후 VR영상을 제작, 의정부를 한눈에 실감나게 파악할 수 있도록 VR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한 드
의정부시의회는 28일 임호석 부의장과 이계옥 의원이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문석)가 주최한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은 31개 시·군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공약실천, 예산 절감 등 총10개 분야에서 의정활동 수행에 현저한 공적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써 임호석 부의장은 ‘지역현안해결 분야’, 이계옥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호석 부의장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지하안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시민을 위한 각종 조례를 적극적으로 발의해 지역민원을 해결하고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계옥 의원은 제8대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후 남다른 열정과 소명감을 갖고 「의정부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의정부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안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오영환 당선인이 배우자 김자인씨와 함께 지난 17일 오전 대전 국립현중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았다. 오영환 당선인은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5호’로 영입되기 전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에서 항공구조대원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10월 31일 독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수송 중이던 특수구조대 소속의 헬기가 추락해, 오 당선인은 한솥밥을 먹던 동료들의 수색 작업에 투입되었지만 결국 5명의 구조대원 모두가 사망해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었다. 오영환 당선인이 정계 입문 전 소방관으로서 마지막 임무가 ‘독도 헬기 추락’ 사건의 수색이었던 만큼 그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임무였다. 한편, 이날 소방관 출신으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영환 당선인은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동료들이 잠든 무덤 앞에서 오열하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와 김민철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소방관 출신인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는 54,806표(53.03%)를 득표해 38,644표(37.39%)를 얻은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석균 후보는 8,844표(8.55%)를 얻는데 그쳤다. 의정부을 김민철 후보는 71,573표(55.98%)를 획득해 두 번째 도전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미래통합당 이형섭 후보는 49,640표(38.83%)를 얻었으며, 민중당 김재연 후보는 5,536표(4.33%)를 득표했다. 오영환 후보는 당선인사를 통해 “국가 재난 상황 앞에서 당선의 기쁨과 영광을 의정부 시민들과 국민들께 돌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대표로서 마음을 다잡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뒤늦게 의정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훗날 여러분 가슴 속의 자랑스러운 긍지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