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3일 2021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은 승진과 장기근무자 순환전보로 이루어졌다. 대상자는 총 2,087명으로 ▲승진 371명(3급 1명, 4급 6명, 5급 37명, 6급 이하 327명), ▲전보 1,422명(5급 이상 191명, 6급 이하 1,231명), ▲신규임용 294명 규모다. 도 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교육 핵심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원격학습 지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등 교육현안 대응과 보직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윤효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등 주요보직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하석종 경기도학생교육원장을 임용했다. 또 현장경험이 풍부한 오형균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을 경기도학생교육원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 밖에도 일선 교육현장에서 맡은 소임에 충실한 공무원과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을 승진시켜 조직 구성원 사기를 높이고 일하는 공직문화 확립을 도모했다. 도교육청 김선태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 기여도와 업무 성과가 높은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개인의 역량과 경력 등을 종합 고
세밑을 맞아 음악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 잇는 콘서트 – 위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번 콘서트는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고자 경기도가 마련한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이 출연해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인 김영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출연진들과 함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2021년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초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등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라전망대에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추진했으나, 유엔
‘배달특급’이 출시 20여 일 만에 총 거래액 20억 원을 달성하며 배달앱 시장의 경쟁력 있는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기준, 지난 1일 출시한 ‘배달특급’의 총 거래액이 20억 원, 총 주문 건수 7만여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가입 회원도 9만 명,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약 15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시범지역의 ‘배달특급’ 가맹점 역시 약 5,700곳으로 현재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배달특급’은 그간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에서 수수료로 고통받던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된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12월 1일 출시 당일에는 약 4만여 명의 회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설치 페이지가 잠시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9일 만에 올해 목표였던 총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첫 주말이었던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 4,000여만 원, 1억 3,000여만 원을 기록하면서 ‘배달특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1일, ‘배달특급’이 총 거래액 10억 원을 달성했을 당시,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는 “성공의 첫 번째 척도로 삼았던 ‘지속가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의원(더민주, 포천2)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매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적극적 감사활동으로 우수한 능력을 보인 의원들 중에서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경제노동위원회에서는 이원웅 의원이 선정됐다. 이원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고통 받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남부와 북부 간 경제의 지역 차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부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행정감사 중 살폈던 것들이 개선되어 경기도가 더욱 공정해지고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경제의 지역 차 등으로 인한 불공정이 없도록 그리고 경기도 사업과 예산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잘 살피겠다"며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운 2020년을 인내와 노력으로 잘 극복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 속에 행복이
경기도는 ‘2020년도 하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2만원 한도 내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청소년이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만13~18세는 30%, 만19~23세는 15%의 금액을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떨어진 것과 지급 금액 관련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연 12만원까지 대중교통 실사용액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하반기 신청자 중 상반기에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이를 제외하고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지난 상반기에 교통비 10만원을 사용해 3만원을 지원받은 청소년은 하반기 최대 9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 처음으로 신청하는 청소년은 소급 적용을 받아 1~12월 사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은 △감사활동으로 적절한 대안과 제도 정비를 유도하며 △행정사무감사와 현지확인 등에 참석률이 높고 성실히 임하며 △기타 의정활동에 적극적이고 동료의원에 모범적인 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20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장착 지원촉구’, ‘노인보호구역 보수와 확대를 위한 노력 미흡 지적’, 전자카드제 활용실태 확인을 위한 남양주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현지확인 등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권재형 의원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건설과 교통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며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경기도 교통복지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 등 경영난을 맞은 일부 타 지자체 버스업계가 어쩔 수 없이 감축운행 등의 단기처방을 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차 운행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이미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정상운행의 어려움을 호소해 온 민영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대폭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며 철저한 관리와 재정지원을 통해 광역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왔다. 도내 민영제 업체 94% 이상이 노선 반납 의사를 표했고, 지난 9월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를 위해 297억을 2차 추경으로 확보해 10월부터 136개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운수업계가 또 한 번 직격타를 맞게 되자 선제적은 운영비 지급을 통해 연말연시 경기도 공공버스를 비롯한 전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도-시군-경찰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통해 방역지침 이행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반 운영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효성 확보 방안 중 하나로, 도는 강력한 행정력을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저지할 방침이다. 현재 합동단속반은 도와 시․군 공무원, 경찰 4인 1조로 18개 반 1천 명 내외 규모로 이뤄져 있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과 함께 마스크 착용 점검 등을 해오다 지난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경찰력을 강화해 합동단속반을 확대 편성했다. 합동단속반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등의 집합금지 시설과 식당·카페,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독서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영업제한 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집합제한 및 금지 위반 시에는 고발 및 300만 원 이하 벌금, 시설 운영자 및 관리자의 방역지침 미준수 시에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합동단속반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0일 김포와 안산의 노래
경기도가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다주택자 등이 취득한 주택 1만6,463건에 대해 취득세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면 위반, 과소 신고 등 관련 사례 567건을 적발, 4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1세대 4주택 이상 취득자는 주택 유상거래 시 기존 취득세율(1~3%)이 아닌 일반세율(4%)을 적용받는다. 도는 해당 다주택자들의 기존 세율 적용에 따른 취득세 과소 신고 여부와 기존에 취득세를 감면받은 임대주택에 대한 임대의무기간 위반 여부, 상속주택 취득세 미신고 여부 등을 전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적발 유형은 ▲1세대 4주택 이상 다주택자 취득세 과소신고 232건 (추징금 23억 원) ▲임대주택 취득세 감면 후 자가 사용 등 임대 목적 위반 72건(추징금 5억 원) ▲공유지분 취득 주택의 취득세 과소신고 74건(추징금 5억 원) ▲매매계약 후 상속 발생 시 취득세 미신고 153건(추징금 10억 원) ▲상속주택 재협의분할에 따른 취득세 미신고 36건(추징금 2억 원)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 A씨는 수원시에 아파트 매매 후 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 공약 ‘경기교통공사’가 최근 법인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 전담기구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에서 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앞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관리, 철도망 구축·운영, 대중교통환승시설 확대, 신교통수단 운영 등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도민 보건·안전 확보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도민 교통기본권을 보장하는데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사설립 타당성 용역결과, 향후 5년간 1,83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은 1본부(경영기획본부), 4팀(경영기획팀, 준공영운영팀, 광역교통시설팀), 1센터(버스운송센터)로 구성되며, 버스승무사원을 포함한 정원은 총 9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