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금품으로 성추행 사건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서장원(56·새누리당) 포천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의정부지검은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서 시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서 시장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후에 고소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경찰에서 거짓진술을 한 혐의(무고방조)로 피해여성인 고소인 P(52·여)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인장이 13일께 발부되면 조만간 의정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 시장은 지난해 11월 자신과 관련한 성추문을 퍼뜨린 P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취하하기로 짜고 금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28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A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의 ‘성추문’으로 사건이 �
11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시 손경식 부시장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발생 현황‘을 공식 브리핑 했다. 중앙매체와 지역 언론까지 대거 모인 기자실에서 손 부시장은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20분경 의정부 경의교차로 인근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지역 화재로 인해 사망 4명, 입원 78명(중상 14, 경상 64), 귀가 46명에 이재민 접수가 226명(남, 110/여, 116)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임시거처로 마련된 경의초등학교 체육관에 현재 17가구 42명이 머물고있고 의정부시의 구호지원은 이동용 급식차량 1대와 스티로폼매트 80개, 구호물품 364세트, 모포 등 침구세트 460개, 난방텐트 70개, 생수 및 음료 4,393개가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해사항에 대해서는 총248세대로 대봉그린아파트 88세대, 드림타�
피해자들 “소방헬기가 화재 키웠다” 주장 원성 쏟아내 성난 피해자 가족들 거친 항의에 상황설명과 소방서, 경찰, 시청 업무분장 설명 피해주민들과 함께 밤새며 대책 논의의정부시 유사 이래 손꼽히는 최악의 화재사고로 인해 ‘끔찍한 토요일’을 보내고 있는 이번 화재 피해의 유가족과 피해자들 및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거처로 마련된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10일 오후 6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손경식 부시장 등 의정부시 주무 실국과장들 및 공무원들이 충격과 분노, 공포에 휩싸여 불안해하고 있는 피해가족들을 위해 난방과 식음료를 비롯해 잠자리 등을 마련하고 1차 사고수습대책 브리핑을 가졌다. 6시에 시작된 브리핑에서 안 시장은 피해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아픔을 함께 느끼며 의정부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 을), 김민철 위원장(새정치연합 을), 최경자 의장(새정치연합),구구회 부의장(새누리당) 등 시∙도의원 대거 현장에 달려와…화재현장 지역구 문희상 의원(새정치연합)과 김상도 위원장(새누리당 갑)은 어디에?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및 담양 펜션 화재의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 속에 의정부 오피스텔에서 또 다시 대형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10일 오전 9시 20분경발생한 이날 화재로 시민 4명이 사명하고 10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자중 7명이 위독한 상태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화재소식을 접한 안병용 시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의정부시 실∙국∙과장 및 공무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에 달려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과학수사대 출동…CCTV 판독 끝내3명 사망, 101명 부상, 7명 중상, 200여명 이재민 발생10일 오전 9시20분경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소재한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 발화 장소가 처음 알려진 것과는 달리 4륜 오토바이에서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재 당시 우편함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CCTV 판독결과 이 건물에 거주중인 20대 남자인 A씨가 자신 소유의 4륜 오토바이를 점검하고 올라간 뒤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찰의 CCTV 판독 결과에 따르면 A씨가 우편함 옆에 4륜 오토바이를 주차 후 운전석 부분을 1분30여초 동안 만지고 올라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토바이에서 최초 불길이 솟아오른 이후 주차되어 있던 14대의 차량으로 옮겨 붙으면서 건물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
지난 6일 의정부시 새누리당 갑선거구(위원장 김상도)는 2015년 새해를 맞아 단배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새누리당 갑선거구에서 운영하는 ‘회룡포럼’ 및 새누리당 갑선거구 시·도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열렸으며 100여명의 당직자와 당원들이 모여 2016년 4월 총선대비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상도 위원장은 우회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국회의원의 처신을 비난하는 한편 당원은 아니더라도 지역정치 원로답지 않다며 김문원 전 시장을 비난했다. 또한 자당에서는 개인의 목적을 위해 정치를 하는 지역정치인이 있다며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주문하는 한편 안병용 시장 역시 시청을 마치 개인 소유인 것처럼 공적권한을 사적권한인양 사용한다고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우회적인 표현을 통해 지역정치인들을 향해 포문을
지난2일 오전11시 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2015년 신년교례회에서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숙원사업이며 경기북부지역의 정치적 공약메뉴인 전철7호선 연장에 대해 깜짝 발표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전철7호선 연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어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었으나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내년에 의정부 장암~양주옥정 구간이 연장되게 되었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외에도 미래산업인 3D프린팅 연구단지도 의정부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통일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의·양·동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 의원의 발언은 신년벽두에 깜짝 발표되어 경기북부지역을 술렁이게 했는데 홍 의원의 주장에 따르
돈으로 성추행을 무마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장원(56.새누리당) 포천시장이 7일 오전 9시께 경찰에 다시 출두해 이 시각 현재 마무리 조사를 받고 있다. 서 시장은 이날 포천경찰서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잘 지켜봐 달라”라고 짧게 밝혔다.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표정은 담담했지만,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급히 조사실인 지능수사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 시장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경찰에 소환됐다. 서 시장이 출두한 포천경찰서 1층 현관 로비에는 방송과 신문 등 중앙언론과 지역언론 기자 20여명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28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P(52·여)씨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와 이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고 돈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을미년 새해 첫업무는 주민의 아픈곳 어루만지기였다.2015년 1월 2일 현충탑 참배로 시작된 안시장의 일과는 오전 시청 직원들과의 시무식 참석후 오후 예술의 전당 시무식에 이어 첫 번째 업무는 그동안 소외되고 고통받아 오던 빼벌 주민들과의 간담회 였다.이날 간담회는 고산동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명과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 을 지역구 당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안시장은 그동안 경전철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하여 경로무임승차, 환승할인등 치열한 노력 끝에 최악의 상황은 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8년넘게 지연되어온 고산공공주택사업지구 보상문제가 지난 연말 토지보상을 개시하여 주민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하였다고 하면서 이보다 더 아픈 지역인 빼벌마을을 찾아 새해 첫�
지난 30일 의정부경찰서는 무전취식, 무임승차 등 동종전과 40범의 김 모 씨(남, 51세)가 출소 2일 만에 유흥주점에서 고급양주와 안주를 시켜먹고 돈이 없다고 해 상습사기로 구속했다.김 씨는 지난 12월 5일 동종전과로 만기 출소한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조사 결과 최근 식당과 술집 6곳에서 17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소액의 경우 업주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경우를 악용해 이 같은 범죄를 자행해 왔으며 경찰은 김 씨의 여죄가 있는지 집중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