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1일 솔뫼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교사와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지수연 솔뫼초등학교장,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온라인 수업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개선점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지수연 솔뫼초등학교장은 “온라인 수업 실시로 학생들의 학력격차방지와 보건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온라인 수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혁신교육지구사업, 특히 2018년부터 시작된 에듀테크사업 등은 무선인프라 구축과 노트북·태블릿 PC 구입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는 의정부시 차원의 지속적 지원의 성과”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온라인 원격 수업이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근절될 때까지 학년별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자 등에 대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중 다른 시·군 과태료와의 합산 금액이 1,000만 원 이상 되는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취하는 반면, 생계형 체납자의 회생 지원을 위한 과감한 맞춤형 결손처분도 실시해 자립 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과태료 압류 효력 연장 및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확대 의정부시는 최근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더불어 자동차 등록대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주정차위반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 지난 한 해 주정차위반 과태료(이하 과태료)는 1만3,700여 건에 45억 원을 부과했으며, 35억 원을 징수하고 나머지 금액은 체납액으로 이월됐다.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포함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체납을 해소할 수 있는 징수 수단이 충분하지 않아 지방세에 비해 징수율이 낮아 정부에서는 지방세 수준의 징수 수단을 확보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현행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압류 이후 발생하는 체납에 대해 압류 효력이 연장되지 않으나 앞으로는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월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시행된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특별피해업종과 매출 감소 여부가 확인된 일반 소상공인 업종 중 11월 30일 이전에 개업한 업소이다. 업종별 지원금액은 집합금지 업종 300만 원, 영업제한 업종 200만 원, 일반업종 100만 원이다. 1월 11일부터 지급되는 신속 지급 대상은 행정정보로 파악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매출 감소로 2차 새희망 자금을 기수급한 사업자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수는 11일, 짝수는 12일에 온라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신속 지급 대상이 아닌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1월 중 별도 공고 후 2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신청과 관련해 계좌 비밀번호나 오티피(OTP) 번호는 요구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스팸, 보이스피싱 사기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22-350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버팀목자금.kr)에서 온라인 채팅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11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 등 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하여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꾸준히 관내 시설이나 시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과태료, 과징금,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대거 적발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을 50만원 이상 체납한 17만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이 가운데 2,162명이 보유한 629억여 원 규모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 조치했다. 법원 공탁금 압류는 행방이 묘연하거나 서류상 재산이 드러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징수 방법이다. 도는 이번 압류를 통해 자진납부 259억 원, 강제 추심 18억 원 등 총 27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법인은 2019년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부과받은 과태료 1억8,0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 4,700만 원이 적발돼 전액 압류 후 강제 추심됐다. 이천시 소재 B법인은 건설 산업과 관련한 과태료 9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 1,100만 원이 확인돼 압류 조치 후 강제 추심으로 체납액 전액을 납부했다. 고양시에 살고 있는 C씨는 2013년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과징금 230만 원을 부과 받았음에도 내지 않고 미국으로
의정부시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저소득 고령자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공고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고령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65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하고 ▶세대구성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며 ▶자격요건이 1~2순위에 해당하여야 한다. 1순위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 소득 70%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소득50%이하 가구, 소득 100%이하 장애인을 말한다. 이번 고령자 매입임대주택 모집세대는 100세대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0㎡이하에 해당하는 1~2인 가구용이고,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신청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 고령자 매입임대주택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김종철 주택과장은 “적극적 홍보로 주거지원이 꼭 필요한 저소득 고령자 분들이 이번 매입임대주택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를 위한 도로교통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차로 교차각, 신호 반응시간에 따른 교차로 시거, 도로표지 등을 개선하고 첨단 기술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경기연구원은 고령 운전자의 현황을 토대로 위와 같은 개선방안을 모색한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 운전자를 고려한 도로교통시설 개선방향 연구'를 발간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전국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2009년 118만 명에서 2019년 333만 명으로 10년 사이 28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1만2천 건에서 3만3천 건으로 277% 증가했다. 2019년 기준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 증가하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6%를 차지했다. 또한, 부상자는 연평균 13.6% 증가하며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의 11%를 차지했다. 현재 일반적인 면허갱신 기간은 10년이지만 65세 이상은 5년마다, 75세 이상은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하고 있다. 또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를 실시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고령 운전자는 시각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관련규정 위반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 쓴 ‘2020년도 컨설팅 종합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은 지난해 각 소방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비롯해 주요지적 사항 및 수범사례를 담았다. 특히 ▲인사·행정분야 ▲재난·안전분야 ▲예산·회계분야 ▲예방·민원분야 ▲정보·통신·보안분야 등 5개 분야별로 법령 미준수와 업무처리 부정적, 관리 소홀 등을 실제 발생한 사례와 관련 규정, 원인 및 조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모든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1,000부를 발간해 본부와 북부본부, 소방학교, 35개 소방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문남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팀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관련규정 위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소방행정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감사를 벌여 업무 부적정 처리 등 155건을 적발해 시정 67건, 주의 88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올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5명을 선발해 산불감시와 진화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수도권 인근 산림에 캠핑·등산 등 산림휴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도 우려돼 진화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35%를 차지했으나, 피해면적은 53ha로 전국 2,916ha 대비 1.8%에 불과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신속한 투입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1개 시군 산불발생 취약지역 등에 배치될 예정이며, 기계화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산불진화에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진화대는 산불진화헬기 운영이 어려운 야간이나 잔불 진화를 위한 역할은 물론, 산불감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진화대원에게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존 단말기의 산불신고 기능뿐만 아니라, 산불현장 동영상 전송,
양주시 기업들이 코로나19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명품에너지코리아(대표 박광민)에서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 ㈜대현금속에서 500만원을 성금으로 각각 기부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미다모가구(대표 최윤숙)에서 성금 150만원을, 모네퍼니처(대표 정상우)에서 250만원을 보탰다. 지난달 30일에는 태양산업(대표 조현숙)에서 200만원과 효성산업 주식회사(대표 오병옥)에서 300만원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