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에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범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양숙 부회장, 북부봉사관 강성욱 관장, 의정부지구협의회 우미자 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국내외 재난구호활동, 국내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지원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긴급재난구호 및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적십자회비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정부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8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구제역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며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끝없이 고민한 끝에 경기도에 이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와 같이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7000명과 등록 외국인 1만2000명 등 총 16만1000여 명이며,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로 전입한 주민에 대해서도 추가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의 규모는 총 322억 원으로, 재원은 본예산 예비비에서 충당하며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합쳐 포천시민은 1인당 총 3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2월에는 온라인, 3월에는 현장에서 신청 접수한다. 또한 취약계층은 설 이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법은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체크카드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맞춰 구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양주역을 오가는 9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오는 2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99번 버스는 율정동 소재 양주교통 본사를 출발, 옥정동 리젠시빌란트, 율정마을 7‧8단지, 율정마을 13단지, 세영리첼레이크파크, 대방노블랜드, GS제이드웰, 옥정더파크포레, 옥정메트로포레, 장거리교차로, 고읍지구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평일 총 4대의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1일 48회를 운행하며, 주말·공휴일에는 평일 대비 1대 감축한 총 3대의 버스가 2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1일 3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내 이동 편의성을 비롯해 전철 1호선과의 접근성 향상 등 대중교통 생활권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이 올해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옥정신도시의 생활여건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창보 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 강화로 내수와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추진할 사업의 계획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상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 위험,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조기 착공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4,471억 원의 65%인 2,906억 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행안부 목표인 55.1% 보다 10% 상향조정한 수치로, 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역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상반기 신속집행 전국 우수 기관에 선정된 만큼, 올해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양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185억 8600만원 가운데 총 125억 4100만원을 정리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도 2018년 37%, 2019년 41%에 비해 2020년 46%로 크게 증가했다. 양주시의 지난해 체납 정리실적을 살펴보면 징수액 86억 4600만원(46%), 결손처분액 38억 9500만원(21%) 등 총 125억 4100만원(67%)이다. 2017년 206억원에 달하던 이월 체납액의 규모도 2020년 155억원으로 지속 감소하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회생 의지 부여를 위한 따뜻한 징수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 유예, 결손처분 등 경제 회생지원을 병행 추진했다. 체납자의 사업장, 자택 등을 방문하는 면담 방식 대신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부착하는 비대면 안
양주시는 오는 2월 16일까지 경기도 주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에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 리모델링 사업 추진 의사결정 등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단지는 경기도에서 사업효율성, 주민의지, 시군 지원체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범단지 2곳을 선정, 오는 3월 25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선정 단지에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각각 50%의 용역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방안과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용역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9개월이다. 컨설팅 용역 결과물은 주민들에게 제공돼 리모델링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결정 등 판단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이 지났으면서 리모델링 조합 인가가 나지 않고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신청에 동의한 공동주택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작성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27일 관내 옥정동에 위치한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겨울철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미상 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성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 화재 사례를 통해 무허가 소량위험물 지침 미준수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의 책임성과 화재 안전 의식 각성을 당부했다. 또한 ▲유증기 발생 억제·배출 정전기 용접불꽃 등 착화원 관리교육 ▲고체·겔형 알콜 등 난방유 무허가위험물 ,우레탄폼 시공 유증기 관리 상태 확인 ▲지하주차장 바닥에 폭시 작업중 화기취급 절대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공사장 관계자에게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처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않도록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조성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온라인 불법 사금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를 멍들게 하는 경제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중점 수사대상은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행위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하고, 기간제노동자를 채용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대출 사이트 및 카페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불법 대부중개 사이트 게시글 삭제와 사이트 폐쇄 조치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사 일정을 살펴보면 ▲1분기는 영세 자영업자, 가정주부 대상 대부 중개사이트 피해사례 ▲2분기는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3분기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 이자 수취행위 ▲4분기에는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행위로 인한 대부 피해사례 등 온라인 불법 사금융 전반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대부행위 적발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
의정부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한 정부정책 ‘안전속도 5030’ 시행에 앞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표어로 익숙한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지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으로 도시지역 내 일반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 기타 이면도로(생활도로)는 시속 30㎞ 이내로 제한하는 속도 하향 정책이다. 의정부시는 전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의정부경찰서는 2019년 12월, 2020년 4월 2차례에 걸쳐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통해 시 전역에 대하여 최고제한속도를 지정하고 고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2019년 12월에는 시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평화로 구간 양주시 경계부터 서울시 경계 약 8㎞ 구간에 최고제한속도 표지판 70개와 노면표시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2020년 말까지 시의 동서를 횡단하는 호국로 약 11㎞ 구간과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구간 28개소, 그리고 시 경계 15개소에 최고제한속도 표지판 230개를 설치하고 노면표시 도색작업을 마쳤다. 의정부시는 도시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청년위원회가 주관한 ‘2020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 대회’에서 신한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부랭채책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강성종 총장은 지난 25일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를 이야기한 부랭채책씨는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예”라면서 “이번 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재학생을 위로하고, 공존·소통·협업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신한대학교 교양교육대학이 마련한 비교과 프로그램 ‘슬기로운 교양생활’의 추진 성과이다. 한편 외국인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통일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접수받아 유튜브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독일, 콩고 민주공화국, 터키, 러시아, 브라질, 미국, 몽골 7개국 청년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