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사후성과에 대한 세부사항 평가와 그 밖에 개선 노력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의정부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전면폐지, ▲노란신호등 및 발광형LED표지판 등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보도 개설을 통한 통학로 확충, ▲전문가 및 주민 참여를 위한 간담회 및 포럼 개최와 교통안전캠페인 실시로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변화와 개선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실시와 관련하여 초등학교 주 통학로 일정구간 등교 시간대에 시범 운영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도입해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윤상용)가 지난 7일 '2020년 우수협의회'로 선정됐다. 의정부시협의회는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장과 의장(대통령)표창 수치를 전수 받았다. 또한 방채영(평화발전분과위원장), 김광유(통일교육분과위원장) 자문위원은 유공자문위원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는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 ▲청년 평화통일 국토순례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 ▲찾아가는 통일교실 ▲통일골든벨 ▲우리고장 평화플랜 좌담회 ▲북한이탈주민 문화공감 및 첫 뜰 맞이 ▲시민 평화공감 강연회 ▲평화통일 범시민대회 ▲DMZ 청소년 전방견학 및 평화공감 캠페인 등 평화통일기반 구축활동과 모범 탈북청소년 장학금 전달, 코로나19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윤상용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83명의 자문위원과 의정부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성과로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가 시민과 함께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해 더욱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 7일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1910년 토지조사사업 시행 당시부터 사용하던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설정된 측지계를 지금까지 사용해 왔고, 세계표준과 365m 편차가 있어 타 지형정보와 연계·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면 지구의 질량중심을 원점으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한 국제표준 측지계로 사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적기준점의 세계측지계 성과 확보 및 검증, 공통점 관측 및 검사 등 2021년 전면시행 대비한 준비와 세계측지계 변환도면에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 정리를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하는 등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안병용 시장은 “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지적도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로 등록됨으로써 지적정보와 타 공간정보가 융·복합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며 “의정부시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되고 원스톱 토지관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네킹을 제조해 백화점과 의류브랜드에 공급해 온 지브이엠(대표이사 양호윤)이 10일 오랜 연구개발로 공사현장 '신호수마네킹'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공사현장 신호수마네킹은 작업복을 따로 제작해 입혀왔다. 하지만 이번에 지브엠이 개발 출시한 '공사현장 신호수'는 작업복이 일체형 틀(mould)로 제작돼 오랜 기간 사용해도 옷이 흐트러지거나 허접해질 염려가 전혀 없으며 디자인도 참신하고 깔끔하다. 또한 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Brush)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이고, 왕복회전에 무리가 없는 BLDC 영구자석형 모터를 사용해 신호수의 불빛점멸 신호봉을 왕복 운동시켜준다. 리튬전지(DC)를 마네킹 몸통에 내장 장착해 1회 충전으로 12시간 작동가능하며, 일반전기(AC)를 연결하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성능음향기기가 부착되어 공사현장의 주의사항을 음성(USB녹음)으로 안내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상의조끼를 야광(형광) 처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양호윤 대표이사는 "공사현장에서 신호수를 담당하는 분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신호수 마네킹과 병행활용하면 안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현장의 위험장소에 신호수 마네킹을 세
의정부시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포장음식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면서 생활쓰레기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나 소각장 노후화 등으로 소각용량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1년 준공된 의정부 소각장은 일일 소각용량이 200톤이지만 시설 내구 연한 초과 및 생활폐기물 발열량 증가로 일일 소각용량이 170여 톤에 그쳐, 그 외 일일 20여 톤은 수도권매립지 및 민간 소각장 등으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소각장 노후화 및 고발열량 쓰레기 반입에 따른 소각량 감소, 도시개발로 인한 쓰레기 증가,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2020년 시행) 및 매립 사용 종료 예상(2025년 말)으로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등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른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명문화 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진행, 공동주택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처리 현실화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일환
의정부시가 1월 7일부터 3월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2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제적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 점검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에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유무, △세륜 시설의 적정운영 및 관리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병택 환경관리과장은 “겨울철은 대기정체, 난방증가 등의 사유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통해 방음방진벽 설치미흡,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사유로 고발 2건, 행정처분 30건, 과태료부과 12건(2,090만원)을 처분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전날 내린 큰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자 긴급공지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이날 안 시장은 SNS를 통해 "이번 주 들어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에 이르는 등 극심한 동절기 한파가 찾아왔다"며 "연일 한파 특보,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험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겨울철 기상 상태마저 악화되어 더욱 큰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안 시장은 "한파 경보 발효 시에는 노약자와 영유아 등은 난방과 온도관리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외출 시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해 주시고 난방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도계량기, 보일러 배관은 헌 옷 등으로 보온하여 주시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방지해 주시고,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니 자동차에 스노우체인, 부동액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자동차를 점검해 달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안 시장은 "어제 밤 의정부시에 4cm 이상의 강설로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통행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라면서 "강설 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생활화
양주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현재 근로자와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해 인천지역 27명과 양주지역 10명 등 총 37명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인천 소재 용역‧파견업체 근로자가 지난해 12월 31일 확진됨에 따라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던 양주지역 용역‧파견업체 소속 근로자 22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지난 4일 관내 용역‧파견업체 근로자 22명중 양주 207~216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건설현장 관계자 등 944명에 대해 거주지 지자체와 협력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1명 확진, 879명 음성, 6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 1명(양주 220번)은 인천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양주시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관련 건설현장 관련 업체 등으로 전수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연천)이 지난 5일 '제2의 정인'이 발생을 막기 위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해 아동학대행위자 처벌을 강화하고,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중상해, 사망 등의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나,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입양부모의 아동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 역시 3차례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부실대응 등 별다른 보호조치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간 것으로 밝혀져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실제 현행법상 아동학대 신고시 지자체 및 수사기관의 조사·수사 실시 및 동행 의무에 강제성이 없고 처벌이 미약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도 행정력의 부재 및 미비로 아동이 사망에 이르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왔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시 지자체 및 수사기관 즉시 조사·수사 착수 ▲지자체와 수사기관 현장출동 동행 의무화 ▲지자체 조사과정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참여 의무화 ▲아동
의정부시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녹양역 등 4곳에 설치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는 녹양역과 망월사역, 용현동 동부보건소 앞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선제적 일제 검사를 위해 의정부체육관에 추가로 선별 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천932건의 검사를 완료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날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하여 동절기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황 부시장은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코로나 없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러분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면,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시민 여러분은 연초 지인과의 만남,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