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수립' 수행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은 2014년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 3개의 전통시장과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등 3개의 상점가 및 행복로, 부대찌개 거리가 지정됐다. 현재 재단은 상반기 공모 예정인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구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상권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는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개선(H/W) 및 활성화(S/W)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상권활성화구역을 설정하고, 상권의 특색에 맞는 체험형 상권시설조성, 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농협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의정부시 신곡동 사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와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 의정부농협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및 여성단체 등은 사과나무 꽃따기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일손돕기에 나선 이시용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기관단체 및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한 신축건물 지하주차장 쓰레기수거장에 개인정보가 담긴 약국 처방전 약 100여 장이 파쇄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수거장 재활용품 마대자루 안에 버려진 처방전에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처방된 약의 종류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처방전을 쓰레기로 버린 A약국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약사회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안내했지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출된 처방전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인정보보호법(제73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당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처방전은 관련법에 따라 2년동안 보관하여야 하며, 2년이 경과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약사법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87조 '비밀 누설 금지'에 의거해 약사는 약사법이나 다른 법령에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서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
경기북부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상인회(회장 허점두)가 지난 16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이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기도 사업 중의 하나로 의정부시 청과야채시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식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김치만들기체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과야채시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과야채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을 매우 축하드리며, 장터운영으로 청과야채시장이 시민에게 공유적 가치 공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쌈지공원 식목행사에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동오마을상인연합회원 및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동오마을 쌈지공원내에 초화류 식재와 함께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도 함께 병행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상점가의 환경 조성’을 하고자 관내 16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계절별 초화류 화분 식재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에 초화류 식재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맞춤형 환경조성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최종 7개 상인회가 선정됐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식목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초화류 화분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 식재로 다시 찾고 싶은 상가 조성을 위해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수곤 동오마을상인연합회장은 "동오마을 쌈지공원이 삭막하고 너무 허전했는데, 전통시장·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0여 곳의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만든 부활계란 바구니를 직접 방문해 선물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영성(靈性)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원목팀 수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부활계란 선물 바구니를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실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중단되었던 행사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들을 방문한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축복식을 통해 "정성을 담은 부활계란 선물을 전달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지금도 감염병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협력병원 원장님들과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활계란 바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남동경)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운영, 모니터링,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기업의 경영현황분석, 업무영향분석, 리스크 평가, 재난상황발생에 다른 사업 연속성 확보 훈련 등 기관의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문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최종 취득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인증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 모니터링 등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런 재난 상황에도 기능연속성 개념의 업무의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의정부시 리듬시티(복합문화융합단지)에 선보이는 '더샵 리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샵 리듬시티는 의정부 문화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리듬시티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다. 의정부 리듬시티 공동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 60㎡와 84㎡,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60㎡A 116가구 △60㎡B 25가구 △84㎡A 277가구 △84㎡B 44가구 △84㎡C 74가구다. 더샵 리듬시티는 더샵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상품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넒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가구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또 세대 설계로는 알파룸(84㎡A,B,C), 드레스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유상옵션인 스타일링바스, 케어룸, 프리미엄키친 등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조경시설과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수경시설이 포함된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 힐링가든, 팜가든, 펫가든 등을 다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7일 오후 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직업훈련 교육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법무보호대상자들은 사회적인 낙인, 편견 등으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사례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업 및 직업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양 기관은 법무보호대상자의 직업훈련 교육지원을 통한 재범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내용에는 취업 취약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의 운전면허 자격 취득 지원 및 관련 직종 취업연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업훈련에 참여 중인 법무보호대상자 중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운전면허 기능시험 실기 교육지원과 도로주행 교육비를 제공한다. 또한 협약 활성화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9개 지부, 7개 지소와 도로교통공단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별 업무협약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06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의 발병률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연구 결과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경우 사망위험도 각각 1.66배, 1.73배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낮은 사망 위험도를 보였다. 사르코이드증이란 과거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변형된 백혈구가 뭉쳐서 형성된 육아종이 여러 장기를 침범하여 기능 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로 폐에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르코이드증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들마다 질병의 경과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양에서는 1만명 당 1~4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르코이드증의 정보가 부족하여 진단비율이 낮기 때문이지만 최근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최진영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