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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모닝의 기적’ 이제 시작…진짜 ‘서민시장’ 뽑아 달라

강세창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화합의 장 열어

개소식 행사에서 외면당하는 ‘애국가 제창’…강 후보 선거 캠프에선 함께해

홍문종 국회의원 “강세창 후보 당선위해 최선 다하겠다. 지지해 달라” 호소

김 위원장 "노무현도 대통령된 나라, 시장 당선 되어야 정의가 바로 서는 것"

의정부 토박이로 ‘모닝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인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의정부 시민로 19번길 영진빌딩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홍문종 국회의원, 김상도 의정부당협갑 위원장을 비롯해 이만수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신영모 의정부생활체육회장, 이범석 전 의정부공고 총문회장, 봉희종 북부산악회장, 정동환 의정부공고 총동문회장, 새누리당 시·도의원 후보 및 1500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 후보 선거캠프는 이례적으로 개소식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 국민사과 영상 일부를 시청했으며, 내빈 소개 후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내빈 격려사 및 후보자의 인사말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 반목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홍문종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참석해 강세창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는 물론 새누리당 시장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강 후보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회복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격려사에서 “공천심사위에서 조차 강 후보를 공천해도 절대 시장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SNS를 통해 저와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등 인간적으로 괘씸해서 공천을 줄 수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었지만, 결국 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어야겠다고 생각을 바꿨다”는 말로 그동안의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앵글로 색슨족이나 기독교인이 아니면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미국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고, 변방 오지의 추장 아들로 태어난 징키스칸도 세계를 정복한 인물로 역사에 남아있다”며 “의정부 변방의 강세창 후보도 오바마나 징키스칸 처럼 되지 말라는 법 있냐? 모든 사람은 약점이 있고, 강 후보 역시 약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동안 시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해왔기에 의정부시장이 되기에 충분한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 시장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어제보단 오늘이 난 후보, 변방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던 강 후보를 시장에 당선시켜 의정부를 발전시키자”며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김상도 위원장은 “강세창 후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두 번의 여론 경선을 치렀다”며 “어느 누구도 경선에서 강 후보가 이길 것이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강 후보가 어느 누구보다 강한 소신과 뚝심을 가진 사람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노무현도 대통령이 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의정부의 비주류인 강 후보가 의정부시장에 당선되어야 의정부의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세창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날 의정부시장 출마선언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모닝 한 대와 10평짜리 사무실에서 직원 하나 없이 오로지 발로 뛰어 3자 후보 단일화, 최종 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등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새누리당 의정부 시장 후보가 되었다”며 “이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제가 새누리당 후보가 된 것을 두고 사람들은 모닝의 기적이라고 한다”며 “부자정당, SKY정당이 연상되는 새누리당에서 의정부의 가장 노후한 아파트에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은행이자 걱정하며 살아가는 진짜 서민으로, 제대로 된 대학도 다녀보지 못하고 학점은행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되어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모닝의 기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제 시작이다”며 “그 기적의 완성을 위해, 서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기에 처한 의정부를 살려낼 여러분과 똑같은 서민, 의정부의 아들, 저 강세창에게 의정부시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주시면 ‘희망’을 찾아드리고, 의정부의 미래가 바뀔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며 시장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강세창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는 달리 행사일정을 이유로 생략하고 있는 애국가를 참석자 모두와 함께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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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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