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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 시장, 김 도의장 후보단일화 의견에 부정적 의사 표명

민주당 시장후보들 갈등 고조…지난 6.2지방선거와 반대상황 재현되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창당이 가시화 되면서 오는 6.4지방선거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주당 내 강력한 경쟁자인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장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김경호 도의장이 지역신문 기자들과의 간담회중 말한 시장후보 단일화 의견에 대해 부정적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안 시장은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당의 공식적 명령이나 결정이 있다면 따를 것이다”며 “중앙당 차원의 경선이나 모든 당원들이 바라는 단일화는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김경호 도의장의 단일화 요구는 사견에 불가하다”며 “자기중심적 후보단일화에는 응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안 시장은 “경기도내 민주당 현역시장 중 경선을 하겠다는 시장은 단 한군데도 없다”며 “왜 나만이 후보단일화를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창당 합의에 따라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무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속에 지역정가에는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두 사람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반대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돌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부당하다며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김문원 시장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의정부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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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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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