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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정상에서 만납시다" 강세창 시의원 13일 출판기념회 예정

돌직구 의정생활답게 “소신은 권력도 뛰어 넘는다” 자서전 집필

새누리당 시장 출마 출사표 후보 중 처음, 정치입문에서 이념과 성장과정 담아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가선거구)이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역 서측 컨벤션센터 17층에서 ‘소신은 권력도 뛰어 넘는다’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강세창 의원은 올해 치러질 6·4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시의원으로, 새누리당 후보들 중에는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 토박이인 강 의원은 자서전을 통해 출생에서 부터 학창시절, 청년기를 비롯해 지역에서 사업활동의 성공과 실패담을 덤덤히 밝히고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감성적이며 여린 순수함을 내비치고 있다. 지역정치 입문에서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피 튀기는 의정활동 및 그를 통한 보람도 서술하고 있어 ‘돌직구의 강경한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를 보여주고 있다.

자서전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 장은 ‘사람 냄새, 시민 냄새나는 의원’으로 시민들과 살을 부비며 의정활동을 해 온 과정을 서술했다.

두 번째로는 ‘가난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라는 제목으로 출생과 학창시절, 근대화의 길목에서 보낸 유년기와 성장기를 소개했다.

세 번째 장은 ‘돌직구 발언, 소신은 내 생명’이라는 제목 하에 자신의 정치이념과 철학을 설명했으며, 네 번째 장은 ‘바라는 세상, 꿈꾸는 세상’으로 정치적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세창의 신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계획을 담은 이 책은 건축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가에서 지역정치인으로 변모해 시민을 향한 다양한 정치활동을 통해 ‘뚝심과 배짱’으로 버텨온 녹록하지 않은 시의원의 활동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의정부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세몰이를 시작할 예정으로, 이 책을 통해 ‘인간 강세창’과 어떠한 권력보다 앞서는 의정부를 위한 소신 있는 정치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는 강 의원에 대한 각양각색의 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변모하고 있는 그의 정치행보와 시의원 활동에 대한 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근래들어 홍문종 국회의원과 지역행사에 함께 동행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그동안 소원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개선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강세창 의원이 무너져가는 새누리당을 지켜냈다'는 여론이 당내와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강 의원이 지난 2010년 6월 4일 치러진 지방선거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패배 이후 위축된 지역정치활동에서 유일하게 돌직구와 뚝심으로 비난이 뒤따르더라도 우직하게 새누리당을 대변하는데 앞장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이처럼 강 의원의 정치행보에 대한 평가가 타 후보자들에 비해 다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가 새누리당 시장후보로써 그의 지지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강 의원은 오는 21일 선관위에 시장후보 예비자 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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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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