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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김시갑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 “후보자들 공개토론하자” 제안

모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 “정중히 경고했다” 밝히며 “정책대결 맞짱 뜨자”

지난 8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김시갑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과 제안을 발표했다.

김시갑 예비후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발표 및 새누리당 후보자간의 공개정책 토론회를 제안하며 시장 예비 후보자간의 상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시갑 후보는 제안문을 통해 네 가지 큰 틀의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미군반환공여지 내 해외 유명대학 분교 유치, 둘째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 및 이전 추진, 셋째 청소년 놀이마당과 의정부시 여성비전센터를 건립해 청소년과 여성의 능력과 재능을 키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지막 넷째로는 시장 예비 후보들의 공개정책 토론회 제안이며 이는 시정의 최고책임자인 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예비후보들이 현안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한 의정부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비후보들의 자질 및 능력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의미다. 

이 날 김시갑 후보 제안의 큰 틀은 후보들간의 과열경쟁으로 진정한 정책과 비전제시 보다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왜곡된 여론조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가 골자를 이루었다.

모 후보 측에서 자신이 새누리당 공천심사과정에서 컷오프 되었다는 소문을 퍼트려 정중히 경고한 사실이 있다며 본인이 직접 당한 피해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4월 4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배제시켰다는 소문에 가슴이 아팠다는 심경도 토로했다.

이런 김시갑 후보 측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종식시키고 시장후보로 자신만의 정책을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자신의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예비후보들의 정책토론’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전국 지자체 중 일부지역(14~16지역)에 대해 ‘체육관 경선’을 실시 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 중 하나가 의정부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김시갑 후보는 선거인단을 정당이나 당협에서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선관위에서 공정하게 구성한다면 납득될 수 있지만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구성이 이뤄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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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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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