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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시갑 전 도의원 의정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25일 의정부시의회에서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출사표 던져


지난 25일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이 의정부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 및 시의원 당시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시의원들, 자신의 지지자 등 50여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의원은 자신이 의정부시장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시 승격이 된 의정부시가 시 승격 50주년이 됐지만 인근 고양, 남양주, 파주시에 비해 인구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고 지역발전에 소모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실망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시정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신은 의정부와 시민의 특색을 살리고 특화화 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 유동인구 유발 컨텐츠, 레져스포츠 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의정부의 지역적, 경제적 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의정부를 개발하겠다는 취지의 출마 이유를 설명하며 공약사항으로 경전철 활성화, 전철 7호선 연장,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웠다.

현 시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에 대해서는 “경전철 문제, 7호선 연장 문제, 뉴타운 문제 등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달성하지 못하고 논쟁만 부추긴 면이 있다“고 평가하며 ”본인이 10년 공직생활과 시·도의원으로써 터득한 경륜과 균형감각만이 의정부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자신만이 의정부시장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전의원의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총선 당시 국회의원에 출마 하겠다 선언해놓고 출마를 접은 이유 등 여러 가지 질문공세가 이어졌으며 정체성과 거취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이에 김 전의원은 ‘의정부시 발전‘을 모토로 모든 질문에 답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이 날 김 전의원의 기자회견을 위해 대규모의 홍보가 있었다는 풍문에도 불구하고 참석자가 50여명 밖에 되지 않는 것에 의견이 분분한 상태며 공약사항들이 기존 후보들의 공약사항이나 행정기관 또는 시민단체의 추진 과제로 신선함과 색다름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자신만의 공약개발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의원에 출마하기위해 임기 내에 도의원직을 사퇴했으나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했다는 사실로 정치적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약점을 보유하고 있는 김 전 의원이 공직생활 10년과 시의원, 도의원의 행정,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6·4지방선거의 의정부시장 출마선언에 그의 지지자들과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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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갑 전 도의원 프로필 

  - 생년월일 : 1958년 1월 12일

  - 학력 : 의정부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졸업

  - 주요경력 : 의정부시의회의원(제5대)

                   경기도의회의원(제8대)

                   의정부YMCA이사

                   현 의정부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현 새누리당 의정부을 당협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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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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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