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 지방선거 관련 재산등록 신고사항 공개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6. 2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도내 시․군 기초의원 271명의 재산을 9월 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 내용은 2010년 7월 1일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해 신규당선자의 최초 재산등록금액을 지난 8월 2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공개대상 271명의 1인당 평균 신고액은 7억290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액 신고자는 이평자 파주시 의원으로 57억2023만원, 최저는 정성환 용인시 의원으로 마이너스 17억 6479만원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신고 된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11월말(필요시 3월내 연장가능)까지 심사하여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의 “처벌 및 징계” 규정에 의거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요구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김동영 기자
강성종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초읽기’에 들어가 민주당, 반대할 명분 없어 난처한 상황…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원칙적인 처리 강조 한나라당이 2일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강성종 극회의원(의정부 을)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의정부 신흥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 시 80여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며,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 첫 번째 안건으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민주당은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2일 국회 본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키로 한데 대해 반발하면서도 “원칙과 명분있게 행동하겠다”고 밝혀 물리적으로 막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선례가 단 한 차례 밖에 없었다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국회는 지난 1995년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킨 이후 15년간 모두 28건의 체포 또는 구속동의안을 부결시켰으며, 18대 국회 들어서도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와 김재윤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의정부관내 초등학교 성희롱 교장 징계수위 논란 경기도교육청 ‘강등’으로 결론…일부 학부모 ‘솜방망이 처벌’ 반발 교사들에게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과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일으킨 의정부 A초등학교 교장 B모씨(본보 7월26일)가 ‘강등’이라는 징계만 받고 다른 초등학교로 전출된 것이 알려져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반발을 일고 있다.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B씨에게 ‘교장’에서 ‘교감’으로 강등한다는 내용의 징계결정을 통보했다. 이는 지난 7월경 A학교 교사 전원이 3월에 부임한 B교장을 상대로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낸 후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진상조사와 경기도교육청의 ‘강등’징계가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학부모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반발과 향후 재발방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B교장의 강등 조치에 대해 박모씨는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의 글을 통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선생님의 업적을 기려 이번에 교감으로 승진하게 되셨다고 들었다”며 “어찌나 큰 인물이신지 이번에 뉴스에도 많이 나오더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디 OO 교감 선생님을 옆에서 든든히 챙겨줄 수 있는
시장기 생활체육대회 안병용 시장 불참 논란 축구, 탁구협회 시장참석에 따른 의전 만반의 준비불구하고 부시장 마저 불참 지난 8월 29일 의정부시의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의정부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축구협회, 야구협회, 탁구협회 주최로 안병용 시장 취임 후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각 연합회는 안 시장의 행사 참석에 따른 의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지금까지 명확한 사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체육인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각 연합회는 행사 당일 시장 참석여부에 대한 공문을 1~2주전 발송했으며, 대회 전날까지 각 협회에서 안 시장의 참석을 기정사실로 알고 있었으나, 대회당일 느닷없이 문화체육과장을 통해 바쁜 일정으로 참석 못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는 ‘의정부시장기’이기 때문에 표창장수여식부터 시장의 격려사가 필수적이라 할 만큼 체육인들와 시장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뿐 만아니라 부시장도 참석을 안 해,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문화체육과장이 격려사와 표창수여를 대신했다. 대회를 주최한 협회 측은 이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
예술의 전당 사장공모 열띤 경쟁 총 13명 지원…비공개 심사예정 의정부예술의전당 측은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사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진배 전 사장의 퇴진 이후 그동안 수많은 루머 속에 후임자로 거론되었던 인물들이 예상과 달리 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가운데 의정부 지역언론인 1명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지자체 단체장 또는 특정 정당의 인물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장공모 지원자들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 직종에 종사했던 경력을 갖고 있는 응시자가 많으며, 특히 예술관계 대표나 공연기획관련자가 많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서류전형 위원들과 면접위원들을 별도로 구성하였으며, 지난 27일 서류전형 심사를 끝내고 이사들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에서 오는 9월 2일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며, 최종발표는 9월 6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는 3년 계약직으로 연봉은 8000~9000만원 사이이며, 전용차량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예술의 전당 사장공개모집의 전형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 중으로 응시자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했다고는 하나 항간에서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술
공장축대 붕괴, 근로자 5명 긴급대피 지난 29일 밤 11시 49분께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 소재한 공장의 축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선배관공장의 높이 5m, 길이 70m의 축대 중 30m구간이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으며, 공장 외벽 약20m 구간에 토사압력으로 공장붕괴위험이 있어 근로자 등 5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몇일간 이어진 비로 축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한나라당 ‘강성종 체포동의안 처리’ 강행키로 1일 본회의 보고후 2~3일에 처리 계획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강성종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처리할 것을 시사해 여‧야간 충돌을 예상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강의원이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당연히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총리후보자 등 3명이 낙마한 것은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단호한 결단인데 야당이 80억원 횡령한 사람을 그냥 둔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내세우면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에 반대하고 있다. 조영택 민주당 대변인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정상적인 불구속 재판을 받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인사청문회 당시 ‘원칙과 도덕성’을 강조했던 민주당 측에서 강성종 의원을 두둔할 경우 ‘이중잣대’ 논란을 쉽사리 벗어 날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관계 인사와 언론인들은 이번 안대표의 발언이 청문회 정국 이후 야당에 대한 역공이
포천천 기름유출사고 대부분 정리 포천시에서 발생한 유류저장고 기름 유출사고로 포천천으로 흘러들어간 400리터 가량의 벙커c유가 방제작업 하루만에 대부분 제거 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천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6시까지 방제 작업을 한 결과 오늘 오후 3시 현재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은 80~90% 정도 수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생직후 포천시는 시공무원과 전문방역업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포천천 주요 지점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로 기름띠를 거둬내는 등 방제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에도 방제작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거세지면서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유조차에서 지하저장탱크로 벙커C유를 옮기던 중 호스가 빠져 4000 리터의 기름이 유출, 일부가 인근 포천천으로 유입됐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고등학교 열악한 환경 이겨내고 전국대회 3위 달성 창단 7년 만에 기염 토해내…가능성 보여준 경기결과로 평가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윤병기)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뤄내 지역 내 또 다른 자랑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전국 38개 팀이 출전한 제3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상대로 개성고에 석패 했으나, 이후 전남목표공고에 2:1로 승리,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강원 갑천고와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의정부고는 승부차기 3:0을 거둬 8강에 올랐고, 이후 김해생명과학고와 경기에서 승리, 제주지역 리그 1위인 제주 오현고등학교에게 아까운 패배를 맞게 되었다. 의정부고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한 축구팀들이 모두 각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라는 점과 그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주전선수들이 이번 시합에 맞춰 훈련을 했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로 나왔다는 것이 이번 성과의 주된 평가내용이다. 의정부고 축구부는 창단이후 전국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선수들의 안정적인 진학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영향을 힘입어
양주시의회, 전,현직 의원들 모여 간담회 개최 전․현직 의원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정례화 모색키로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제6대 의회의 첫 번째 정례회가 있는 지난 27일 역대의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대의원인 우충국, 권선안, 김재현 전 의원 등 비롯해 총 18명의 전직의원들과 현직의원들이 함께한 간담회 자리로 역대 양주시의원들의 공적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향후 의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함은 물론 앞으로 양주시와 양주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종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의원님들께서 의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양주시의회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양주시의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현직 의장으로써 맡은바 책무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역대 의원들은 제6대 의회 의정활동 업무와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그간의 의정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숙원 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한 폭넓은 자유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6대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는 선배의원님들께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