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성종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렬 부장검사)는 10일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2001~2008년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재임 시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외국인학교 등의 교비 80억여원을 횡령해 사적인 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강 의원과 공모한 혐의로 신흥학원 전 사무국장이자 강 의원 측근인 박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배광국 판사)는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강 의원을 소환조사해 횡령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나, 민주당이 8월에도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법무부와 검찰은 의석 과반수를 차지한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8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라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 점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만일 국회가 체포동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영장 재청구 없이 강 의원을 불구
1318 알자알자 청소년 리더 ‘청정원’ 경민고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익 지킴이’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모집한 ‘1318 알자 알자 청소년리더’ 정예 20팀 87명중 의정부 경민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이 두드러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정원’이라는 팀명을 가진 경민고 학생들 (임보연, 신은형, 유혜지, 주경하, 한재은)은 고용노동부에서 연소근로자 보호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홍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 청소년을 주축으로 한 1318 알자알자 청소년리더에 선발, 오는 9월까지 선정된 주제 및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과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청정원 팀은 ‘교내홍보’ 미션을 받아 경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10계명’프리젠테이션을 통한 홍보 활동과 학교 인근에서 리플렛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청정원팀의 활동으로 의정부시내 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한 권익보호와 건전문화 정착 확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는 9월까지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성 기자
결혼이주자 외국인도 주민등록 등본에 기재 외국 국적의 결혼이주자도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할 수 있고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교부 신청 할 때에는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전자이미지 서명입력기(일명 전자패드)」에 서명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국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한다. 이번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 ▲ 외국국적 결혼이주자를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 결혼이주 여성은 국적을 취득할 때까지 가족으로 함께 살면서도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나타나지 않아 자녀들이 편부모 가정으로 오해를 받거나 배우자 세액공제 근거자료 제출문제 등 다문화가정의 생활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외국 국적의 결혼이주 여성은 신청에 의해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돼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신청 방법 개선 그동안은 본인이나 세대원이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교부
의정부시, 한방 순회 재활진료 실시 한의사.간호사, 의료취약계층 방문 진료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계층 방문보건대상자중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퇴행성질환자 등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방 순회 재활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한의사와 간호사의 방문 진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만성퇴행성질환자에 대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지속적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26회 210명의 거동불편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대상자에게는 한방진료 및 재활상담, 침, 뜸, 부항, 엑스산제, 한방파스 등 처방, 건강행태개선 교육(생활습관, 운동, 식이요법 등), 물리치료사와 연계한 통증완화치료, 필요시 타기관 진료의뢰 및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재활진료 신청은 전화(828-4862)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가능하며, 건강관리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 후 한방진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재 보건소장은 한방방문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시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섬김 행정
의정부소방서, 『운전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 특강 실시 의정부소방서(서장 박종행)는 9일 음주운전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의가 있었다. 이날 특강은 KBS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안전운전 365일 등에 출현하기도 한 동부화재 최주필 실장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소방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특강은 ▲소방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확인사항, ▲ 도로 교통법규 준수사항 및 안전한 운전 예절의 이해, ▲ 소방차량 교통사고 방지대책 사항, ▲ 소방차량 예방점검․정비에 관한 사항 등을 강의하였고 특히 음주운전의 병폐 등이 강조되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소방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안전한 차량운행으로 더 나은 119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50대 민원인, 부시장실에서 공무원 폭행해 입건 ‘토지개발행위 허가 문제로 화 못 참아’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께 포천시청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하던 50대 민원인 황모(50.남)씨가 자신의 토지개발행위 허가와 관련해 공무원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황씨는 개발행위허가 처리에 불만을 품고 담당공무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유리컵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깨진 유리조각에 부속실 여직원 등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시청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에 민원인들이 현행법이나 예산상 처리가 지연되는 민원에 대해 적법한 절차가 아닌 행정서비스를 빙자해 폭언 또는 폭행을 휘두르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특히 “객관적 사실이 아닌 민원인의 주관적 사실을 시청이나 상위기관 민원게시판에 게재해 해당 부서나 담당 공무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민관련 민원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동영 기자
도난차량 10대 무면허 운전사고 지난 3일 새벽 2시20분께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이수광 선생 묘역 앞 노상에서 도난차량으로 밝혀진 세피아 승용차를 10대 무면허운전자가 몰다가 급커브 길에서 운전부주의로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손모군(16)과 함께 차에 동승했던 고모양(16)등 10대 청소년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조당시 손군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손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광명에서 도난신고 된 차량을 운전하게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경기북부지역 말라리아 위험지역 지정 말라리아 환자 급증…방역 및 예방대책마련 시급 연천군과 파주시 등 경기북부지역 중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제2청 및 지자체가 방역 및 예방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리아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7%나 늘었으며, 특히 휴전선 인근 지역주민이나 군인 또는 여행객에게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파악하고 있는 국내 말라리아 감염환자는 709명으로 파주시와 연천, 철원군 등 주로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역, 전역 군인이 절반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제2청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의해 걸리게 되는 데, 금년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휴전선과 접한 북한지역에 방역이 이루어 지지 않아 이로 인해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난 것 같다”며 “그러나 정부의 북한과 관련된 6.23 예외조치로 8월중으로 북한 측 방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등
배추가 한통에 7700원, 김치가 아닌 금치시대 6년만에 최고치…물가관리 대책 절실 지난 2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6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선식품(야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1%나 상승해 시민들의 가계를 울상 짓게 하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유통정보를 살펴보면 7월 배추 10㎏당 평균가격은 7773원으로 6월 평균 4925원 보다 무려 57.8% 상승했고, 무 18㎏ 가격도 1만 5887원에서 2만 647원으로 30% 상승했다. 이는 올해 봄철 냉해와 기상악화에 따른 것으로 대표적인 양념 채소류가 동절기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양파 1㎏의 7월 가격은 873원으로 전월 대비 36.6%, 깐마늘 1㎏도 25.4% 상승추세이며 이외에 과일, 생선 등 물가가 전반적으로 고공행진의 급등으로 이어져 정부와 각 지자체의 물가 안정 대책 및 물가관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발곡중 전국대회 첫 우승 쾌거 지난 1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의정부 발곡중학교가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서울 광희중학교를 상대로 2-1호 첫 우승을 이루어 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발곡중학교는 오는 11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우승을 한 대구광역시장기 대회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재필 선수가 득점상, 최성규 선수가 수비상, 임동우 골키퍼가 GK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권수만 감독과 배주익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발곡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1999년 창단 이후 의정부시 축구협회와 생활축구협회 및 지역선배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축구 명문 중학교로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