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인 파주 임진각관광지에 면세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경기도지사에 촉구했다. 이날 이영봉 의원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군사규제는 물론 수도권규제, 개발규제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인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면세점 유치를 통해 관광과 쇼핑타운 형성으로 얻어진 수익을 경기북부지역 관광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북부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면세점사업은 관광 및 서비스 관련 업종의 경제 성장이 높은 사업”이라면서 “면세점을 파주 임진각 관광지 내에 유치시켜 파주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사업과 관광사업의 위기에 처해 있으나,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관광 사업이 정상화될 것을 대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DMZ평화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면세점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2021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저신용 경기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3월)에는 총 1만3,102명을 대상으로 209억8,2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기존 기준으로 따지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 해당한다. 도는 신용점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대출하는 심사대출 외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3가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출액과 그 이자는 심사대출과 같다. 우선 최근 정부·공적지원 등을 사칭한 불법사금융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신설했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은 도민은 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피해상담 후 3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소비 품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는 양평, 용인, 이천, 여주, 군포, 시흥 6개 시·군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닭고기, 전복, 뱀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여름철 보양식 및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나들이 다소비 품목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캠핑장, 계곡, 해수욕장, 항·포구 주변 전문음식점과 도소매업종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은 원산지표시 제도 홍보활동과 배달음식 주문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점검도 병행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판매되는 모든 농수산물에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음식점에서는 24개(농산물 3, 축산물 6, 수산물 15) 품목 및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학교 노후 건물을 전면 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교에 의정부 경의초, 경의유치원, 의정부고, 의정부여고,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여중, 의정부광동고 등 7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교육부가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전면 개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30%, 지방비 70%의 재원이 투입된다. 의정부 지역은 경의초와 경의유치원이 2021년, 의정부고는 2022년 사업대상교로 우선 선정되었으며, 의정부여고 등 4개교는 2023~2025년 사업대상교로 선정되어 추후 사업추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의정부 지역 학교가 대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최경자 의원은 “노후된 교육환경으로 학생과 주민 모두의 피로도가 높아진 시점에서 학교공간의 혁신을 가져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의정부의 많은 학교가 선정되어 대단히 반갑다”고 밝히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 혁신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반드시 창의적 교육과정을 접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의회 30년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는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이 참석해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게 돼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족 도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의 핵심 성과로는 ▲민생현장 소통 강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 ▲민생 조례 대거 재개정 ▲실질적 자치분권 향한 노력 ▲북부분원 성공적 신설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모범 제시 등이 제시됐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의장단과
경기도가 최근 도내 6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96.6%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을 마치지 않는 등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경기도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628명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149명이다. 149명을 연령대로 나누면 60대가 112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3명(15.4%), 80대 13명(8.7%), 90대 1명(0.7%)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현황별로 구분해 보면 1차 접종자 98명(65.8%), 비접종자 40명(26.8%),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14일 지나지 않은 경우 6명(4%), 접종 완료자 5명(3.4%) 등이다. 접종 완료자 5명의 경우 돌파 감염으로, 최종 접종 후 14일이 지났으나 확진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57명(38.3%), 집단발생 관련 43명(28.9%),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31.5%), 해외 유입 2명(1.3%)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집단발생 43명은 동거 가족 내 감염과 직장 내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가 25명으로 과반수
이영봉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지방의회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광역의회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 국제개발 협력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18 민주화운동 3법 조속 통과 및 5·18 민주화유공자 권익 향상 촉구 결의안', '의정부 미군 공여지 신속 반환 촉구 결의안'을 비롯한 11개의 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지역균형발전, 미군공여지 반환 지연 문제 등 경기 남·북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촉구하는 등 당면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기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면밀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수립과 효율적 집행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의정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에 걸맞은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달 6월 30일 사회적약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쇼핑㈜와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회사는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을 골자로 한 '착착착'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3일간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친환경 플리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롯데쇼핑㈜와 협업해 진행한 플리마켓에서는 사회적가치실천기업과 청년기업을 포함한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2,000만 원가량 매출을 올렸다. 당시 플리마켓에 참여한 예비사회적기업 꽃이되는시간 신윤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제품이 대형 쇼핑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후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사회적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친환경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사회적가치를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해 더불어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롯데쇼핑㈜와 협력해 사회적가치생산품을 알리는 플리마켓과 팝업행사를 지속 기획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과 관련해 도와 7개 이전 대상기관 및 7개 공모 선정 시가 주사무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7개 시 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 7개 공공기관 대표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과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김인영·장동일·최종현·김성수·이영봉·김미숙 의원 등 각 공공기관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논쟁이 많지만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는 공정성이라고 생각된다.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또 억울한 지역도 생겨난다”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자원이 편중돼 수도권 집중이 지방소멸을 낳고 결국 수도권 폭발로 효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9일 계약심사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계약심사 사례집 ‘2021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도교육청이 2012년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 도입한 제도로 교육행정기관과 공립 학교, 공립 유치원이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제도다. 이번 사례집은 계약심사 주요 사례를 통해 계약심사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적정한 원가 분석으로 예산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왔다. 배포 대상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이며, 올해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만 제작했다. 이 전에는 전자 파일과 책 형태로 함께 제작·배포했었다. 사례집에는 2020년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분야별 계약심사 실제 사례를 담았으며, 주요 내용은 ▲분야별 계약심사 사례, ▲주요 심사 규정, ▲각 분야별 원가 계산 적용 기준, ▲예정 가격 작성 관련 사이트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 신창승 재무기획관은 “다양한 계약심사 사례를 전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