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19.8℃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7.9℃
  • 구름조금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8℃
  • 구름조금광주 18.7℃
  • 구름많음부산 19.4℃
  • 구름조금고창 17.7℃
  • 흐림제주 18.3℃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8.0℃
  • 구름조금강진군 19.2℃
  • 구름조금경주시 19.5℃
  • 구름조금거제 1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병용 의정부시장 무죄 선고에 검찰 대법 상고

지난 7월 16일 길고도 지루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선거법 위반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대법에 상고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1년여에 가까운 재판기간동안 1심에서 안 시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해 1심에서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고 지난 7월 10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번 재판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창과 방패‘의 혈전을 보는 듯하다.

1심재판과 2심재판을 넘어 대법까지 올라간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게 될지 안 시장의 결백이 최종 판결될지 지역민들과 언론에서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시장은 2심 재판에서의 무죄 판결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판과정의 힘겨움을 가슴에 안고 모든 것을 끌어안고 고발주체에 대해서도 그 어떠한 법적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