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6대시의회에 이어 7대시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소유의 대체농지를 양주시가 매입하려는 것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양주시는 양주시 광사동 소재 LH소유의 12만4308㎡ 고읍지구 대체농지를 LH로부터 3.3㎡(1평)당 40만원씩 150억원을 들여 매입해 체험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부지는 LH가 고읍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할 당시 관련법에 따라 지구 내 산재한 농지를 대체하기위해 조성한 농지다. 하지만 2008년 6월 관련법 시행으로 대체농지 지정제도가 폐지돼 농지 외에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사실상 이 부지는 개발이 제한된 토지다. 양주시는 이 토지에 목화축제의 기반이 될 목화단지와 경관작물단지, 체험농원, 밭작물 단지 등 농경체험 및 관광과 직거래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주시를 홍보함과 동시에 관광수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난 13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제11부(재판장 김현석)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조남혁 경기도의원(의정부2선거구)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조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 도의원 출마 당시 선거공보물에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형을 받은 사실을 누락 해 상대후보 측인 새누리당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했으나 큰 표 차로 당선됐다. 당선 무효형인지 아닌지에 대한 지역정가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 날 공판에서는 고의 여부를 쟁점으로 다루다보니 선거 당시 선거사무원인 박 모 씨와 선거공보물 제작기획사 대표 윤 모 씨까지 증인으로 출석했다. 선거사무원 박 씨는 조 의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전과사실에 ‘해당 없음’으로 고쳐 제작사에 보냈다고 진술했다. 또한 박 씨는 증언을 통해 2002년부터 세 번의 선거과정에서 벌금 100만원 미만�
지난 9일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죄로 복역 중 가석방된 후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강도행각을 벌인 김 모 씨(남, 26세)를 범행 3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2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복역하던 중 올 6월 30일 가석방 돼 그동안 의정부보호관찰소 관리를 받아왔으나 6일 오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강도행각을 벌인 것이다. 피의자 김 씨는 도주 하루만인 7일 새벽 2시40분경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1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의 추격을 받아왔다. 김 씨를 쫒던 경찰은 서울 김 씨의 연고지역에서 잠복해 검거했으며 현재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지난 9일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 시내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치매환자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을 한 시민단체가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간병인 A씨(여, 52세)가 치매환자인 B할머니(여, 77세)를 침대에 묶어놓고 폭행을 가해 얼굴에 피멍이 들고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서 A씨로 부터 일부 혐의사실 인정 및 우발적 상황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입원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추가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파악 중이다.
회장에 안병용 시장, 상근수석부회장에 신영모 생활체육회장 결정 ▲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신영모 상근수석부회장 사진제공 = 의정부뉴스지난 25일 의정부시 생활체육회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표결로 결정했다.하지만 이에 따르는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3월 11일 신임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신영모 회장이 내건 공약이 결과적으로는 ‘공염불’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공약 중에서도 의정부시체육회와 통합하지 않겠다는 생활체육인들과의 약속을 회장 당선 후 뒤집는 꼴이 되었고 이에 따르는 부수적인 신 회장의 체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사재 출연 등의 공약이 이행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영모 회장은 토론에 앞서 공개사과하며 생활체육회의 부
지난 9월 25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237회 제1차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구구회 부의장(다선거구 재선/새누리당)이 2014년 말 개통예정인 호원IC 통행료와 관련해 일갈을 토해냈다. 구 부의장은 5분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민자고속도로의 최소단위 기본요금제인 1000원을 통행료로 징수하려는 것에 대해 성토했다. 구 부의장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편의와 민원에 의해 숙원사업으로 진행된 호원IC가 의정부IC와 불과 2km도 안 되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통행료를 1천원이나 징수하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서울 외곽순환도로 남부구간이 1km당 50원 임에도 불구하고 북부구간을 132원 징수하는 것도 모자라 일산IC와 고양IC 구간은 1km당 무려 476원에 달해 북부권에서 가장 비싼데 호원IC는 이보다 더 비싼 500원을 받으려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반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신한대학교(전 신흥대)에서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과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을 9월 1일자로 석좌교수에 임명하는 한편 9월 17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특히 신한대 측에서는 2선 의정부시장과 2선 국회의원 및 언론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문원 전 시장에게 평생교육원 대외협력원장의 보직을 함께 맡겼다. 신한대학교 측은 서울대학교 출신의 두 원로 정치인들은 정치와 행정의 현장에서 격동의 대한민국 발전사에 한 획을 그으며 의정부시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 온 바 후학들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과 경륜 그리고 실무적 정치 및 행정을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대학교 측은 김문원, 김기형 전 시장이 평생 외길의 경험을 학문적 이론에 의한 연구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과 자문을 통한 학교와 지역�
지난 5일 오후2시30분경 연천군 임진강지류인 사미천에서 50대 남성 원 모 씨(남, 51세)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군인들이 발견했다. 군과 협조에 수사에 나선 경찰조사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 3일 낮12시경 참게를 잡겠다고 민간인 통제지역인 이곳에 몰래 들어갔으나 연락이 끊겨 형이 민통선 초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 군이 수색작업 끝에 원 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의정부경찰서는 160여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보이스피싱 일당을 무더기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 납치 허위사실을 알려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대포통장 모집 총책인 Y씨(남, 35세)는 중국 광저우에서 대포통장 모집 일을 한 경험을 살려 주변사람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끌어들여 한국과 중국 광저우에 조직을 만들어 통장 명의자 인적사항, 계좌번호, 현금카드, 위치정보 등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한 통장마다 60~6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통장을 모집한 수법은 국내 생활정보지에 알바구직, 재택근무 가능, 월150만원 등의 문구를 실은 광고를 내고 인터넷 전화번호를 실은 다음 이를 보고 전화한 이들�
▲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정무특보지난 9월 26일 의정부새정치민주연합(을)당협 김민철 위원장이 전MBC 최명길 부국장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문희상 위원장의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다가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여야 협상에서 당내 반발 및 유족들의 거센 항의 속에 결국 박영선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새정치연합의 좌초’위기를 막을 수 있는 선장으로 문희상 의정부 갑 당협위원장(5선)을 선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 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통해 당직인선결과를 의결 발표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의 충심으로 불리는 김민철 특보는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줄곧 문희상 의원을 보좌해 온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