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의정부 고교평준화 설명회 참석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실상 고교평준화 찬성입장 표명 평준화 반대측 “내년에 평준화가 꼭 실시돼야 하는 이유 있나?” 의문제기 김상곤 교육감이 16일 의정부 낙원웨딩홀에서 고교평준화 시민모임이 주관한 ‘경기도 고교평준화 확대추진을 위한 시민대상 설명회’에 참석해 고교평준화 추진상황 및 최근 교과부가 반려한 의정부, 안산, 광명 등 3개시의 고교평준화 부령개정 요청서 반려와 재신청에 대한 경과보고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곤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노당 홍희덕 국회의원, 이재삼 교육위원, 국은주 시의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교평준화는 지난 1974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등 대도시 뿐 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시행된 제도로 특별히 김상곤 교육감이 의정부만을 평준화 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여론조사 결과도 72% 가량이 평준화를 찬성하고 있으며, 일부학교에 우수인재가 몰리고 있으나 기대와는 달리 좋은 대학에 입학을 못하고 있어 평준화를 통해 이런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해 사실상 김 교육감
금의·가능 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 조건부 통과 최종결정고시 후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가능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금의‧가능 뉴타운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경기도는 16일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1.2동, 가능 1.2.3동 일원 233만6천937㎡ 규모의 의정부 금의·가능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4월6일 안에 지구지정 고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의·가능 뉴타운지구는 지난 2008년 4월 지구 지정되었으며, 의정부시는 지난 1월 도에 촉진계획을 신청해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의 논의 끝에 금의지구 101만120㎡, 가능지구 132만6817㎡가 최종 확정되었다. 도시재정비위원회는 가결조건으로 원주민 이주대책 수립과 금의지구 2차로 교통대책 보완, 임대주택 소형비율 상향조정(현재 17%선), 가능지구 신설초등학교 인근 소음 보완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금의·가능지구는 지구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주민 50%와 75%의 동의를 받아 각각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구성한 뒤 시공사 선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부터 구체적인 의결사항이 내려오면 조건에 맞게 보
김경호 도의원,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에 선출 김경호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4일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북부 10개시․군 도의원들은 경기북부도의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협의회 회장에 김경호 도의회 부의장(민주, 의정부2), 양당 간사에 김영환 의원(민주, 고양7), 이강림 의원(한나라, 포천1)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향후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의견제시 및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경기북부도의원 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김경호 부의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는 수도권이면서도 접경지에 위치해 있어 각종 수도권 규제에 따른 개발제한과 군사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묶여 있는 공통적인 지역적 특수성에 놓인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소속 정당을 초월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모임은 도의회 개회 전에 회장단의 요구로 분기별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다. 이영성 기자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 제정 놓고 논란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2월 임시회에서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현행대로 하자며 반대의사를 밝히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민주당 조광명·배수문 등 도의원 68명은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을 발의, 15일부터 열리는 제256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지역신문발전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과 교육조사연구, 지역신문 읽기운동 전개, 지역신문 경쟁력강화와 공익성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인사 2명과 도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도의원 3명, 지역언론학회 추천 1명, 언론시민단체 추천 1명, 지역언론노동조합 추천 1명, 경기지역기자협회 추천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도 출연금과 전입금, 개인이나 법인의 기부금, 규칙이 정한 수익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상자 선정 당시 계속 1년 이상 정상적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광고비중이 전체 지면의 2분의 1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
의정부시 'SSM규제 조례안' 부칙3조 삭제 의정부시, 한나라당 시의원 주장 수용…신세계 반발 예상의정부민자역사에 들어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입점여부를 놓고 재래시장 상인이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SSM규제 조례안’ 부칙3조 경과규정을 삭제해 의회 통과여부와 신세계측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조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부칙3조‘이 조례 시행 전 대규모점포 등에 관하여 등록 또는 건축허가 등을 득한 대규모점포 등의 이행 대상 점포는 제외 한다’는 내용을 삭제해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부칙3조 경과규정은 지난달 31일 강세창 의원 등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6명이 성명까지 발표하며 기자회견 열고 의정부시가 제출한 '의정�
포천경찰서, 75명 대폭 인사 이상원 경찰서장 “주인의식 갖고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 당부 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는 지난 2월 14일 경찰서 강당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서 및 지구대 직원 75명에 대해 대규모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인사발령은 새로운 변화, 새로운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보다 나은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경찰서장은 “인사는 만사”라면서 “새 부임지에서 빠른 적응과 주인의식을 통해 주민만족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장은 아울러 “포천시민이 바로 우리의 주인이며, 우리의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무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위 *( )안은 전 소속 김문수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장(일동), 남궁낙배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장(생활질서), 이인선 생활안전과 신북파출소장(소흘), 이영만 생활안전과 일동파출소장(포천), 김기수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가산), 맹주호 생활안전과 포천파출소 순찰팀장(지령실), 정봉연 생활안전과 포천파출소 순찰팀장(지령실), 박춘배 생활안전과 소흘파출소 순찰팀장(신북), 이상연 생활안
지역신문 선택과 집중 지원, 스마트 저널리즘 강화 지발위․문화부․언론재단 14일 공동기자회견 … 총 380억원 투자 계획 한국지역신문협회, “언론재단 광고 수수료 10% 즉각 폐지” 건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화부)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이하 지발위),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 이하 언론재단)은 2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1~2013)’,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운영방향 및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심사계획, 201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문화부 박선규 제2차관, 지발위 최창섭 위원장, 언론재단 김현호 사업본부장이 각각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지역 언론인 1백여명과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번 지역신문발전 지원계획 수립은 지난 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의 존속시한이 2010년 9월에서 2016년 12월까지로 6년 연장되고 제3기 지발위가 출범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번 계획은 신문위기극복 대토론회(2010년 6월), 지역신문 관계자 간담회, 연구용역 등을 거쳐 시안을 마련하고 지발위의 자문을
경기도교육청의 솜방망이 처벌 비난 일어 경기도교육청이 여교사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 한 고등학교 교장을 경징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나 여성계 등에서 비난이 거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성희롱 교장에 대해 강등 처분을 내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징계위에 외부 인사를 늘렸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관행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징계위를 열고 여교사와 행정실 여직원 등에게 신체접촉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고양 A고등학교 교장 B씨에 대해 감봉 3개월(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B씨는 지난 2008년과 지난해 여교사와 행정실 여직원 등 4명과 식사 등을 하면서 어깨에 손을 얹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도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에서 B씨는 '집에 초대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어젯밤에 무엇을 해 입술이 부르텄느냐', '내 옆에 앉아라'는 등 노골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B씨의 월급을 3개월 삭감하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행정실 여직원 3명에게 몹쓸 짓을 한 같은 학교 행정실장 C씨에
2011년도 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 안내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2011년도 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계획」을 지난 11일 공고해 시행 중이다. 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포천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융자가능하며 재해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3년까지 업체 자율로 선택 가능하고 대출 금리의 2%를 포천시에서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대출조건 및 대출 기준일에 따른 시장조달 금리에 준해 지원된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에서 연중 수시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시청 지역경제과 기업SOS팀(☏031-538-2289,2288),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031-534-002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최기순 기자
연천군, 한방이동진료 및 만성병예방 교육실시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한방이동진료로 건강서비스 제공 연천군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농한기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한방 이동진료서비스 및 만성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1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 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해 농한기를 활용한 한방이동진료를 실시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 이동진료서비스는 한의사, 치위생사 등이 참여해 이동 거리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이동진료 및 한방 가정 방문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연천군 노인회에서 이동진료 신청을 받은 지역 중 각 읍․면당 1개소의 노인정을 지정하여 지난 9일 군남면 옥계3리를 시작으로 3월 29일 전곡읍 늘목리 노인정을 끝으로 순회 방문하여 침, 뜸, 부항기를 이용한 진료와 혈압, 당뇨측정 및 잇솔질 교육, 틀니 세척 등을 통해 구강건강서비스까지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2011년 2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는 한의원이나 한방진료시설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