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구제역 방역과로 숨진 공무원 영결식 거행 5급 사무관 특진 추서…순직처리시 현충원에 안장될수 있어 지난 14일 구제역 방역활동으로 인한 과로로 숨진 고 원영수(50)씨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의정부시청 앞마당서 유족과 공무원동료들이 모인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문희상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결식에서 유족들과 동료 공무원들은 가슴 아픈 죽음에 슬픔을 참지 못했다. 안병용 시장은 식사를 통해 “고인은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맘을 가진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홀연히 우리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영결식장은 흐느낌으로 가득찼다. 특히 원씨의 어머니는 원씨의 영정사진 앞에서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원씨를 실은 영구차는 원씨가 근무하던 의정부시청 앞마당을 한바퀴 돈 뒤 장지인 고양시 벽제 화장장으로 옮겨졌다. 이날 동료 공무원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면서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원씨의 시신은 일단 벽제화장장에 안장됐다가 순직 처리가 되면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시는 원씨에게 특별 승
의정부시의회, 공유재산조사특위 활동 개시 공유재산조사특별위원장 강세창 의원 선임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에서는 지난 14일 제1차 의정부시공유재산관리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강세창 위원장과 강은희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사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를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선포하였다. 의정부시공유재산관리실태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17일 제197회 의정부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이 의결되었으며, 조사위원으로는 안정자, 빈미선, 조남혁, 강세창, 강은희, 구구회, 윤양식, 국은주, 이은정, 김재현 의원 등 10명 위원이 선임되었다. 본 조사특별위원회는 1월중 개회될 제2차 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조사활동일정을 협의하고, 관계공무원 등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며, 조사와 관련된 서류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토지 8,550필지의 11,902천㎡, 건물 169동의 209천㎡ 등 총 7종의 12,111천㎡에 달하는 의정부시 공유재산의 보존 및 관리실태를 철저히 조사·분석하여 관리 소홀과 행정절차의 미이행 등에 따른 공유재산의 손실을 최대한 예방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
양주 구제역 살처분 70%육박해 돼지는 전체 84%넘어…백신접종에 제외되어 확산 부추겨 한달넘게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양주시의 살처분 규모가 전체 70%에 육박해 방역당국과 농장주들을 망연자실케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이 확진된 지난달 14일부터 33곳의 방역초소를 설치해 차단 방역에 나섰으며, 발병농가 반경 500m 내의 가축을 모두 땅에 묻는 등 구제역 방역에 온힘을 쏟았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1월 4일까지는 공무원과 수의사, 농ㆍ축협 관계자 6개조 24명의 예방접종 팀을 투입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구제역의 마수는 그칠줄 모르고 양주시 전체를 휩쓸고 지나갔다. 12일 현재까지 살처분 된 소는 8436두, 양주 전체의 43% 수준이다. 소의 경우 백신을 접종해 구제역 확산 추세는 많이 더뎌졌다. 하지만 돼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현재까지 살처분 된 돼지는 78농가 10만8810두 정도다. 이는 양주 전체의 84%를 차지하는 수치다. 게다가 돼지가 백신접종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돈사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구제역이 양주 전체로 확산됨에 따라 시는 기존에 발병농가를 중심으로 500m 각 출입구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 연탄배달 봉사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상도)는 지난 16일 오전 가능2동 일대에서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세창, 빈미선, 구구회 시의원과 20여 명의 운영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연탄 1000장을 가능2동 강모(79)할머니 등 독거노인 4세대에 각각 250장씩 배달했다. 연탄을 배달받은 강모 할머니는 "살을 에는 듯한 엄동설한에 연탄을 창고까지 배달해준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는 말을 전했다.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운영위원장은 "유달리 추운 올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는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지역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 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연천군내 연구동아리 야생화도감 2권 제작 연천군 내 창의적 조직문화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연구동아리 『생물자원연구동아리』에서는 관내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 자원을 연구․조사하여 희귀 생물자원의 활용 방안 연구 및 “청정 로하스 연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자 『야생화 도감』 제2권을 제작, 발간했다. 『야생화 도감』은 ‘09년 제1권에 이어 제2권으로 제작되었으며 개화시기를 계절별․과별로 구분, 편철되었다 『야생화 도감』에서는 연천이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으로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생물자원연구동아리』는 관내 어족자원 등에 대한 연구.조사도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불만 끄는 소방관? 도둑도 잡는 용감한 소방관!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소속 김상현 소방장 격투 끝에 강도 잡아 퇴근길 소방관이 약국에서 흉기를 휘두르던 강도를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화제다.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소속 김상현(39)소방장은 지난 14일 밤 11시30분께 퇴근길에 한 약국에서 ‘사람살려’ 소리를 들었다. 때마침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있던 김소방장은 약국으로 들어가 보니, 흉기를 든 강도 윤씨(남/48)와 약사(여/55)가 몸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저 없이 강도를 완력으로 제압하고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김 소방장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김소방장에게 서장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고 당시 잡혔던 윤모씨는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관광안내도 중국어판 제작 동두천시는 처음 찾아 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두천 관광안내도 중국어판을 제작했다. 동두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요산과 관내 6산을 연계하여 등산할 수 있는 6산 종주지도를 비롯하여 여름철 많이 찾는 탑동계곡에 대한 정보와 소요단풍문화제, MTB 대회, 락페스티발 등 연중 개최되는 대표축제 정보를 수록했고, 도심지 방문객들을 위한 재래시장, 공원 ,체육시설, 향토유적 등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여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추억거리 등 원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관광안내도이며 중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지방재정 2778억원 조기집행 의정부시는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대상액 4148억원 중 67%인 277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서민경제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 SOC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시설비,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집행대상 부문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낭비와 비효율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예산조기 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 지급’과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동등 자격으로 계약에 참여하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 도급제'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지난 13일 부시장 주관으로 실과소장 및 동장 등 전 감부가 참여하여 효율적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전략회의를 갖고 사업부서별 중점 분야와 문제점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공사시행 등 예산낭비나 비효율적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매월 전략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구제역 격무 40대 공무원 '사망' 구제역 방역활동에 동원돼 밤샘근무를 한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차후 방역활동에 동원된 인원에 대한 대책이 위급한 상황이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신곡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원모씨(49.6급)가 오전 흉통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갔으나 오전 11시 10분께 사망했다. 사망한 원씨는 지난 11월 오전 동주민센터에 출근후 정상업무를 본뒤 퇴근하지 않고 잡무를 보다 같은날 오후 11시부터 자금동에 위치한 구제역 이동초소로 동원돼 다음날 12일 오전 7시까지 밤샘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일 정상출근후 퇴근 무렵께 동료 공무원에게 가슴이 따갑고 숨쉬기 어렵다고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원씨는 출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 출근전 한의원에 들렀다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지는 도중 사망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시는 지난 4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현재 11개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과소별로 3인 1조로 편성된 직원들이 1인당 5일에 한번씩 초소근무에 동원되고 있어 일부 공무원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장기화되면서 본연
양주시보건소, 구제역 외상 스트레스 전수조사 양주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제역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D)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15일 양주지역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사건(살처분) 당시의 기억, 공포감, 절망감 등으로 인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을 조사하여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조사는 1차로 피해주민 및 살 처분 참여자 PTSD 전수조사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2차 전문상담인 전문과의사, 정신전문요원 상담 및 사례관리를 정신보건센터에서 추진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3차 전문진료(의료기관)인 의정부의료원과 진료 연계하여 진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접수창구는 1월3일부터 종료 시까지로 접수는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에 설치 정신전문가 상담 및 치료연계 사업을 펼치게 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검사지를 살펴보면 ▲밤에 잠을 설쳤다, ▲다른일로 인해 그때 일이 생각났다, ▲갑자기 그 때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매우 조심하며 경계하고 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