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주경찰서는 낚시터에서 붕어 등 낚시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하는 ‘낚시터 도박장’을 개장해 억대가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장모씨(남, 50세)에 대해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지난 7월부터 양주시에서 한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붕어를 잡거나 상금이 적혀있는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에게 적혀있는 상금을 주는 일명 ‘대물 낚기 게임’을 개장해 1억3223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장씨는 1인당 입장료 4만원을 받고 1등 시상금 400만원의 붕어잡기 게임을 벌여 고객들의 도박성을 부추겨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붕어의 배 지느러미에 100k, 500k등의 숫자표를 붙여놓고 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들에게는 그 자리에서 100만원, 50만원 씩을 지급해 사행분위기를 조성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
지난18일 포천시 영북면 한 주택의 창고 안에서 노인A모씨(남, 72세)와 외손자인 B모군(남, 12세)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아들인 B군 외삼촌이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으며 유서내용으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외손자인 B군이 선천성 뇌성마비1급 중증장애를 앓아와 지금까지 돌봐왔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여 B군을 숨지게 한 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온이 떨어지며 늦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18일 밤 자정 무렵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양주시 송추방향으로 넘어가는 울대고개 도로상에서 마주오던 차량 2대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남, 32세)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반대편 차선의 차량운전자 고모씨(남, 47세)와 일행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현재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청소년 범죄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지난 18일 동두천경찰서는 노모군(남, 19세)등 10대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모군 등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울리며 알게 된 사이로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12일 오후7시경 노군의 집에 모여 컬러프린터기를 사용해 5만원권 지폐 17장을 위조했다.이들은 14일밤 늦은 시각 인근 편의점 중 나이가 많은 직원이 있는 곳을 골라 위조지폐를 사용하며 14차례나 담배를 사면서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같은 수법으로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을 돌면서 거스름돈 59만4천300원을 받아 챙겼으며 미처 사용하지 못한 위폐 3장을 경찰에 증거물로 압수당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중이며 경기침체와 불황속에 물질만능주의와 빈부격차로 인한 방
지나 14일 오후 3시30분경 연천군 청산면의 한 농가주택에서 집주인 박모씨(남, 79세)가 자신의 집 마당 우물에 거꾸로 빠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박씨는 평소 통풍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려왔으며 최근에는 그 고통이 심해 비관적인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에 있다. 통풍은 잦은 음주와 육류섭취가 원인이며 폐경기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신체 내부의 요산이 뼈마디 골절에 쌓여 발생하며, 뼈의 기형과 함께 칼로 베는듯한 고통을 느끼게 하는 병으로 최근 이 병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경찰은 현재 박모씨의 죽음이 이 병에 따른 신병비관자살인지 그 원인을 수사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9시50분경 동두천의 한 빌라에서 취업문제와 생활태도로 인해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던 아들 이모씨(남, 20세)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두천경찰서는 이씨를 검거해 존속살해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중에 있으며 아들 이씨는 평소 아버지의 훈계와 꾸지람에 힘겨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사고도 자신의 생활태도를 나무라는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겨 벌어진 사건으로 아버지 이씨(남, 52세)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받고있는 상태다. 경찰은 아들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중에 있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45분경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말머리고개 내리막도로에서 김모씨(남, 55세)가 몰고가던 5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전도돼 동승자 이모씨(남, 54세)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공사건축자재를 훔친 민모씨(남, 54세)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민씨와 공범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말경까지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북부의 공사현장 40여곳 등에서 2억원대가 넘는 건축자재를 몰래 훔쳐 장물업자인 이모씨(남, 57세)에게 판 혐의를 받고있으며 장물업자 이모씨는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경찰조사에 의하면 민모씨와 그 일행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1톤 트럭을 5대나 훔쳤으며 이들의 추가범죄가 있는지 수사중이다.
지난 11일 포천경찰서는 한 농가에 침입해 혼자 집을보던 40대 주부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유모씨(남, 36세)를 강도 및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유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A씨(여, 48세)의 농가주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돈이 든 저금통을 빼앗고 A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려했으나 때마침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발각돼 도주했다. 그러나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범행발생 25분만에 붙잡혀 검거됐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사회적 문제로 청소년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지난5일 오전9시경 연천군 J고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난입해 위협과 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 자퇴생인 A군(남, 18세)를 포함한 3명의 청소년들은 특정학생을 지목해 찾느라고 교실마다 들이닥쳐 고함과 소란을 일으키고 이를 말리고 난동장면을 촬영하던 교사의 휴대전화를 부수는가하면 어깨를 부딪힌 학생의 얼굴을 마구 폭행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들은 이들을 검거해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최근 학교들이 무방비상태에서 각종 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J고교의 경우는 경비실이나 경비인력이 없어 이들의 난입을 막을 수가 없었고 학교가 범죄에 무방비상태임이 여실히 드러나 이를 막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