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50분 경 양주시에 있는 경원선 덕정역에서 시각장애인 김모씨(남, 20대 추정)가 떨어져 119에 의해 양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의정부 방면의 전철을 기다리다가 반대편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 소리를 자신이 타야 할 전동차로 착각해 탑승하다 추락했는데 현재 경원선 의정부역, 양주, 동두천 구간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아 김씨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추락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일 포천 교육지원청은 A초교의 김모교감(55세, 남)이 지난 5월부터 이 학교 여교사와 행정실 여직원 등 5명을 상대로 손을 만지고 학교에서 결재를 받으러 오면 "예쁘다, 섹시하다"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해 와 이 사실을 알게 된 교장이 6일 교사들의 진술을 받아 교육청에 보고 해 사실 확인 후 11일 김교감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교육청은 피해교사들과 격리하기 위해 김교감에 대해 병가 조치를 하고 경기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김교감에 대한 징계의결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교감이 학교의 5~6학년 여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이 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돼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피해 의혹 학생들과 김교감을 조사할 계획이며 현재 김교감은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11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내의 노상에서 과일노점상을 독점하기 위해 주변상인들에게 문신을 보여주고 협박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해온 김모씨(남, 42세)를 구속했다. 김씨는 타국에 와서 과일노점상을 하는 파키스탄 국적의 A씨를 총8회에 걸쳐 협박했다. 경찰에서는 포천시내 타 상인들의 피해사항이 더 있는것으로 보고 김씨의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지난 10일 양주경찰서는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야산으로 끌고가 살해하려 한 지모씨(남, 53세)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지씨는 7일 오후 2시경 동두천시의 한 야산으로 내연녀 A씨(여, 47세)를 끌고가 흉기로 위협한 상태로 제초제를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로 A씨가 완강히 거부하자 제초제를 A씨의 얼굴에 뿌려 눈을 다치게 한 범죄를 저질렀다.
전국적으로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경기북부에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동두천 경찰은 지난10일 공사현장을 찾아가 해머로 위협해 돈을 갈취한 이모씨(남, 46세)를 업무방해 등의 혐으로 구속했다. 이씨는 특수협박 전과 21범으로 동두천의 한 상·하수도 공사현장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며 10회에 걸쳐 공사를 방해하고 협박해 385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이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가조사중이다.
지난 7일 연천경찰서는 7년간 시장 영세상인들을 협박해 쓰레기 봉투를 기존가격보다 비싸게 강매를 해 8000여만원을 갈취한 시장 상인회장 A모씨(남, 51세)등을 검거했다. A모씨는 동두천 생연동의 시장 상회회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노점상들을 협박해 5일장 영세상인 55명으로부터 지금까지 80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재 전, 현직 임원들을 ㄹ대상으로 진술확보와 이들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9일 포천경찰서는 A면의 부면장인 양모씨(남, 52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는 7일 오후 8시 20분 경 혈중알코올농도 0.178 상태에서 영북면 운천리 43번 국도변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양씨와 상대방 승용차 운전자 구모씨(남, 50세) 등 9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찰은 현재 양씨를 상대로 음주 및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 5일 오전11시경 양주시 장흥관광지 조각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50대 윤모씨(남, 56세)가 차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당시 차안에는 윤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현재로써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윤씨는 인쇄업을 하다 실패한 후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차안에서 생활하며 지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IMF 보다 더 어렵다는 체감 경기불황으로 인해 40~50대 가장들의 자살비율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최근에 유씨와 같은 경제고로 인한 가정파탄과 가정불화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에 대해 사회적 대책이 요구되는 한편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
지난3일 새벽5시경 양주시 덕정역 부근 열차선로에서 40대 남성 고모씨(43세)가 5.4m 높이의 선로 구조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양주경찰서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알코올 중독증세를 보이는 고모씨를 현장에서 30분간 설득해 전동차가 지나는 선로위 구조물에서 고씨를 구해냈다.
지난3일 동두천 경찰은 다른사람 명의로 보험금을 대납해주고 허위로 상해를 꾸며 입원보상금을 타낸 전모씨(남, 33세)등 17명의 보험사기단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도주한 보험사기단 총책인 윤모씨(남, 29세)등과 15개 보험사에 상해보험을 가입한 뒤 운동중 다치는 등 여러요인의 상해를 이유로 지난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15개 보험사로부터 2억 2000만원을 보험금으로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운동활동 중 다칠 경우 비교적 다른보험에 비해 보험금을 쉽게 탈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사기단을 구성, 공범 17명과 함께 23개 병원에 입원해 입원보상금은 윤씨가 받고 이후에 지급되는 보험회사 지급금은 조직원이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는 현재 이와 유사한 보험사기나 신종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보험관련 수사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