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 개선 2012년 초·중·고·특수 16개 학교 설립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일 '2010년 경기도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2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북부지역 12개 학교의 설립계획을 확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초 5교, 중 4교, 고3교의 설립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전 신설하는 3교와 특수학교 1교를 포함하여 2012년에는 총 16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각종 개발 사업이 많은 고양과 남양주 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6년 심의위원회 구성이후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규모 및 입주 시기, 학생수 증감 추이와 기존학교의 수용시설을 고려하여 학교설립의 필요성, 설립시기의 적시성 및 규모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인해 학교신설 이후 잉여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청 관계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도의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학교설립계획에 대해 객관적으로 심의하는 등 내실 있는 학교설립계획 심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5000명 새학기부터 초중고 배치 지역간·소득 계층 간 영어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 겨울방학에 초등 영어 기초학력 미달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 포기자 발생을 막고 지역간 영어 실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등 6학년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국어·사회 2.5%, 수학 1.7%에 비해 영어는 3%로 타 과목에 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고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영어 학력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등을 중심으로 초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을 적극 활용, 다양한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효율적 공부 방법, 가정 여건 등 개인적 학습 부진 요인을 파악해 개인·그룹 지도, 방문형 지도 등 여러가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학교별 수요를 파악한 뒤 약 400여명의 강사를 활용해 총 292개교, 5075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지역 학교와 영어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3월부터 4세이하 둘째이상 무상보육 오는 3월부터 서민층에 대한 보육료 및 유치원비 지원이 확대된다. 지난 29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출산 장려책의 하나로 오는 3월 1일부터 소득 하위 70% 이하 계층의 둘째 아이 이상에 대해 무상 보육 및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소득 하위 60% 이하로, 자녀 둘 이상이 모두 보육시설 및 유치원에 다닐 때만 지원했으나 소득 하위 70% 이하로 둘째 아이 이상이면 무조건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10만3000여명이며 3월에 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비부터 적용된다. 다만 지원금은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비에 맞춰 지급되기 때문에 사설 유치원의 경우 학부모가 국·공립 수준의 정부 지원금에 차액을 추가로 내야 한다. 또한 맞벌이 가구에 보육료 및 유아 학비를 지원하는 소득 기준도 완화된다. 맞벌이 가구의 소득 정산 때 부부소득 중 낮은 쪽의 25%가 차감된 후 소득 인정액이 합산돼 보육료 지원 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다음달부터 소득이 하위 50% 이하인 저소득 맞벌이·한 부모 가구에 대해서는 영아 전담 가정돌봄서비스를 통해 아이돌보미 파견비로 월 58만∼69만원이 지
"유아교육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관계" 의정부교육청 교육과정 운영 및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 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은 2010년 1월 28일(목)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포천 숲속유정유치원에서『2009 유치원 평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및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 연수는 교사들의 욕구수준을 사전 조사하여 현장의 교육과정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 학습 방법을 개선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하여 교실 수업 개선을 도모하며,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는 ‘유아와 함께 하는 요가(건강생활영역)’, ‘교실 환경 꾸미기 workshop(표현생활영역)’, 글로벌 에티켓 교육(사회생활영역) 등 5개 생활영역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내용과, 2009 좋은 수업 나누기 대회 입상 교사의 수업전략 멘토링,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간담회, 2009 유치원 평가를 받은 유치원의 정보를 상호간에 공유하여 win-win 전략을 펼치기 위한 평가보고회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수에 참가한 한 박미선 교사는 “사전에 현장
세계 곳곳 정상에서 꽃 핀 글로벌인재 27일 제4회 글로벌인재상 시상식 "미국은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이 있었고 멋진 곳이지만 로봇 경기부분에서는 우리가 최고였어요." 제4회 글로벌인재상에 선정된 용인대덕초 6학년 박성재의 말이다. 박성재 군은 2009년 5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로런스 공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국제 로봇 대회(Robofest 2009 World Championship) 주니어 게임 부문에서 우승해 제4회 글로벌인재상을 받게 됐다. 27일 14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는 그동안 발명교실,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특기 교육을 통해 각종 국제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초·중·고교생 42명에게 김상곤 교육감이 직접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한다. 수상 분야별 인원은 창의력 10, 로봇 11, 과학 3, 인문․외국어 3, 음악 2, 체육 8, 기타 5명이다. 수상자들 가운데는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과학고 전부경, 최동현, 고해원과, 2009 지적 장애인 올림픽(INAS-FID Global Games)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9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인터뷰 혁신학교 확산, 고교평준화 확대 등 ‘교육개혁 원년’ 道 교육국 설치, 시국선언 교사 징계 갈등 “안타깝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 6.2지방선거 공동취재단은 1월 15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 최근 시국선언 서명교사 징계불이행 문제로 교과부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난감한 상황인데도 표정은 밝았다. 무상급식문제부터 경기도 교육국 신설문제, 서명교사 징계문제, 그리고 학생인권조항문제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게 정치적으로 쟁점화 되고 있지만 김 교육감은 인터뷰 내내 낮은 어조로 침착하게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경기도가 교육국을 신설하자 ‘교육자치권 침해’라며 관련조례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도의회가 무상급식 전면시행 예산을 삭감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정면 대립하고 교과부의 명령에 직무이행명령 취소청구소송을 제기한 당찬 교육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경기도의 교육국 신설 문제로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법정공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 방침인가. 경기도는 교육국 신설안에 대해 도교육청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경기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교육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짐을 지우던 교육이, 미래를 향한 ‘희망의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경기교육이 서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교육은 학생들과 가정의 오늘과 내일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따라서 교육의 미래는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2010년 새로운 대한민국 교육의 출발을 선언합니다. 2010년은 공교육 개혁의 원년, 교육자치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경기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구현하고, 학교가 갖추어야 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육 양극화와 사교육비라는 높은 벽을 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학벌중심사회가 몰고 온 왜곡된 교육현장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 창의적이고 민주적으로 성장하는 인재의 모습이 형상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우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경기교육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제시한 교육비전과 정책은 새로운 물줄기로 사회적 의제를 만들었습니다
정부 2010년 교과서 선진화방안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한 바 지난 12일 2010년 교과서 선진화방안이 발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교육과정을 새로이 담아야 할 교과서도 미래의 교육환경에 알맞은 미래형 교육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한다는 것이 교과서 선진화의 취지이기도 하다. 12일 발표된 2010년 교과서 선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년 국어, 영어, 수학 과목부터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e-교과서를 기존 서책형(종이) 교과서와 함께 CD 등의 형태로 학생들에게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학생 편의를 고려하여 금년 신학기부터 종전 3권(듣기·말하기, 쓰기, 읽기)인 초등 3학년 국어 교과서를 2권(듣기·말하기·쓰기, 읽기)으로 합본토록 했다. 내년부터 국정도서 145종(특목고 및 전문계고)과 검정도서 39종(고교 과학, 음·미·체 등) 총 184종의 도서가 인정도서로 전환된다. 이로써 국·검정 위주였던 우리 교과서 체제가 비로소 인정 중심의 교과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검정교과서 출원자격을 완화하여 민
도교육청, 교권보호에 앞장섰다. - 교권 확립을 통한 교단 안정화 방안 마련 -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침해 사이버 신고함’을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개설, 오는 13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드러내기 어려운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교사가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직접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도록 사이버 신고함을 개설,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와 학생이 수업 중인 교사를 폭행하거나 여교사 희롱 장면 인터넷 동영상 유포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교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교권이 실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1학년 여중생이 수업중인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은 사회를 경악시켰고, 우리 사회의 교권침해 수준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반면 일선학교에서는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교사들의 2차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교권 침해 사례 발생시 도교육청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기 위해 사이버 신고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미진했던 각종 교권 보호 관련 정책을 보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권침해 대응 TF팀 구성
교원평가, 학생·학부모· 동료교사 참여 오는 3월부터 교원평가제가 교장을 포함함 모든 교사에게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수업 태도, 학생 지도 등 18개 지표에 따른 평가를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교원평가제 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교원평가제 시행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교원평가제 도입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올해는 시범실시가 아니라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가는 동료 교사에 의한 평가와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구성된다. 교사 평가는 수업지도와 생활지도를 평가영역으로 수업준비, 수업실행 등 5개 요소, 수업의 도입, 교사의 태도 등 18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2~5개 문항에 대한 설문으로 이루어진다. 평가에 참여하는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지표별 평가문항에 대해 5점 척도로 절대평가를 하게 되며, 그 결과가 지표별, 평가자별 환산점수로 나타난다. 평가 결과는 인사, 보수에 연계되지 않지만 평가 결과가 우수한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한 교사에게는 별도의 심층 심사를 거쳐 재직 중 원격연수, 방학 중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