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2021년 6월 말까지다. 지역화폐 등록 및 잔액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 전 분실이나 훼손시에는 재발급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자연재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과 2020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된 후 첫 단체교섭을 위한 자리로, 공무원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활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이대호 위원장, 최상기 자치행정과장, 노사 측 교섭위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단체교섭 절차, 진행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관부서별 실무교섭을 통해 2021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대호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제안한 교섭요구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한 단체협약의 조기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사 간 단체교섭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없이 공무원이 존재할 수 없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을 추진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강성종 총장, 협약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시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추진, 예산확보 등을 위한 교류협력 ▲지역사회 발전 방향 설정과 정체성 탐색 등을 위한 지역학 연구 등이다. 양 협약기관은 각종 제도와 규정 등을 존중하며 호혜평등의 원칙 하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교육·연구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교육기관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이 행정에 더해진다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도내 시험장 342곳에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시험장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배포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에는 ▲D레벨 방호복 20벌, ▲4종 개인보호구 10개, ▲KF94 마스크, KF80 마스크 각각 100매, ▲손소독제 50개, ▲장갑 1,500개, ▲소독용 물휴지 50개가 담겼다. D레벨 방호복은 시험 당일 37.5℃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한다. 고글, KF94 마스크, 가운, 장갑으로 구성된 4종 개인보호구는 시험장 방역 담당관이, 마스크와 장갑은 모든 시험 감독관이 착용한다. 손소독제와 소독용 물휴지는 시험실 출입구 등에 비치해 출입 때마다 수험생과 감독관이 사용하도록 한다. 또 모든 시험장에서는 수능시험 전날인 다음 달 2일과 시험이 끝난 뒤 전체 소독을 실시해 학생들 안전을 확
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는 올해 처음 시행한 '농작업 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300여명의 인력지원과 인건비 보조로 농업인 소득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작업 인력지원 사업'은 양주시와 농협간 협력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시 관내 만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인력을 중개하고 인건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양주시와의 협력사업으로 농협보조금 3억2000만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하는 한편, 농업인 월급제, 농업인 수당 등 공적 보조사업 도입에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하락을 막기 위해 확장적·적극적 지방재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동안 선제적 재정운용과 국·도비 확보, 재정 건전화 등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예산 신속집행 강력 추진 의정부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우선 집행불가 사업은 추경을 통해 삭감하고 집행가능 사업으로 예산을 재구조화하고 수차에 걸친 신속 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했다. 시는 상반기 집행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4천356억 원 중 84.7%인 3천693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집행률 64%대비 2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목표액 559억 원 중 142.6%인 797억 원을, 2분기는 목표액 709억 원 중 116.3%인 825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올 상반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 1·2분기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
의정부시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 하루 동안 관내 전체 고등학교 앞 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선제적 조치로써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약 4,100여 명이며, 시험장은 일반 시험장인 의정부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와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된 별도 시험장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9개 학교이다. 이외에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는 7개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한다. 이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이 각자 본인의 학교로 돌아가 재학생들과 또 다른 접촉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조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시민 전체를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정신적 해방감으로 지인과의 모임을 가짐으로써 2차, 3차 감염 사례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자제를 부탁하고,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성적을 거두어 코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지난 25일 의정부 지하도상가에서 더불어 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과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 IOT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6일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구축은 카이스트와 가천대학교, 유인프라웨이 컨소시엄에서 건축물 실시간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빅데이터 플렛폼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의정부 지하도상사의 개별 점포와 통로에 화재감지센서(열,연기 등), 환경감지센서(온도,습도 등), 공조감시센서(압력,풍속)를 활용한 화재 감지 최적 조합을 적용한 신개념 감지기 80점을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현재 사용 중인 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는 잦은 감지기 오작동 등으로 인해 소방시설의 신뢰도 저하로 수신기 차단 등 비정상적으로 관리되는 문제점이 발생되었지만,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IOT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이란 감지기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되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AI(인공지능)로 분석하여 관계자에게 문자통보 및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통보하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24일 삼숭동 소재 ㈜메디토리(대표 지민)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4만장(환가액 1,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방역 활동, 일상생활 마스크 쓰기 캠페인 등 방역 캠페인과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기관, 봉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민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소외이웃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도움을 주신 ㈜메디토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과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제조 전문업체인 ㈜메디토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 아산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을 뛰어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극 ‘오누이’ 온라인 공연을 방영한다. 오누이는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 작품으로 ‘해님달님’, ‘바리공주’ 전래동화를 각색하고 창작곡과 아동 문학가 윤석중의 서정적인 노랫말이 담긴 동요가 어우러진 창작극이다. 이번 공연은 부모에게 의존적인 어린이들이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극중 오누이가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 서로를 돌보는 장면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다양한 골목 놀이 장면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공연을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케이맨 드럼콘서트’ 등 공연도 무료로 방영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yjfmc.or.kr)를 방문하거나 공단 기획공연 담당자(031-828-9732, 9724)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