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은 21일 긴급공지를 통해 “경기도는 12월 23일 0시부터 2021년 1월 3일 24시까지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9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은 한주 평균 66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 국면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그 대상이 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에 한해서 2.5단계 거리두기(50인 이하 허용)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금번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행 차단에 실패할 경우 의료체계가 붕괴 위험에 직면하고 3단계 봉쇄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외출과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단일시 중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 3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주차수요 관리를 위한 노력과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선진 교통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을 위해 시민과 교통안전 관련 단체 등이 함께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정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의원(더민주, 포천2)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매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적극적 감사활동으로 우수한 능력을 보인 의원들 중에서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경제노동위원회에서는 이원웅 의원이 선정됐다. 이원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고통 받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남부와 북부 간 경제의 지역 차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부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행정감사 중 살폈던 것들이 개선되어 경기도가 더욱 공정해지고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경제의 지역 차 등으로 인한 불공정이 없도록 그리고 경기도 사업과 예산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잘 살피겠다"며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운 2020년을 인내와 노력으로 잘 극복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 속에 행복이
의정부시 2021년도 본예산이 21일 제302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전체 예산규모는 1조 2692억 원으로 2020년도 1조 2000억 원 대비 692억 원(5.7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69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000억 원이다. 시는 지난 11월 20일 2021년도 예산을 편성하여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2021년도 본예산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3천 원으로 2020년 44만 원보다 7천 원이 감소했다.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32만 2천 원으로 2020년 212만 8천 원보다 19만 4천 원이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도 지방세 등 세수 여건이 2020년과 같은 수준의 세수 신장 추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으로 지방소득세도 2020년도 대비 60억 원이 감소했고 지방교부세도 103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불확실한 지방세수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산편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
의정부시는 2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이 발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 분실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여권 수록 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 개정여권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주민등록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상 여권의 필수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도 아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면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주민등록번호 입력, 지문인식)만으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한 ▲여권발급기록증명서(국/영) ▲여권실효확인서(국/영) ▲여권발급신청서류 증명서 ▲여권정보증명서(신규)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본인 확인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이지 않는 고객감동 실천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민원실 온라인 발권서비스(민원대기현황 알림 서비스)의 시작으로 2021년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시책 발굴에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0년도 하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2만원 한도 내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청소년이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만13~18세는 30%, 만19~23세는 15%의 금액을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떨어진 것과 지급 금액 관련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연 12만원까지 대중교통 실사용액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하반기 신청자 중 상반기에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이를 제외하고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지난 상반기에 교통비 10만원을 사용해 3만원을 지원받은 청소년은 하반기 최대 9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 처음으로 신청하는 청소년은 소급 적용을 받아 1~12월 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이 더불어민주당의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마다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러진 2020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 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영환 의원은 국감 기간 동안 소방관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실화재 실험을 통해 확인한 ▲우레탄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등 가연성 건축자재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하였고(안전분야), ▲지역 새마을금고 갑질 의혹(인권분야) ▲ 승강기 안전검사 인력 부족 및 하도급 문제(안전분야) ▲제주 녹지병원의 허가 문제를 꼬집었다. 또한 오 의원은 ▲서울시 2021년 중증장애인 일자리 예산 확대(취약계층) ▲지방자치단체 계약법 시행규칙 상 지역기업의 입찰 참가 자격 확대(지역경제) ▲경기북부 분도 관련 질의(지역안보) ▲소방청 조직개편 필요성(재난대응역량강화) ▲소방, 경찰 계급통합 문제 및
동두천시의회 이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지난 18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한 의원을 선정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성수 의원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시민고충 해결에 앞서왔던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7대~제8대 동두천시의회 재선의원인 이성수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시정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 미군 공여지 조기반환과 정부 주도 개발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성수 의원은 “동두천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은 △감사활동으로 적절한 대안과 제도 정비를 유도하며 △행정사무감사와 현지확인 등에 참석률이 높고 성실히 임하며 △기타 의정활동에 적극적이고 동료의원에 모범적인 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20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장착 지원촉구’, ‘노인보호구역 보수와 확대를 위한 노력 미흡 지적’, 전자카드제 활용실태 확인을 위한 남양주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현지확인 등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권재형 의원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건설과 교통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며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경기도 교통복지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 등 경영난을 맞은 일부 타 지자체 버스업계가 어쩔 수 없이 감축운행 등의 단기처방을 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차 운행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이미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정상운행의 어려움을 호소해 온 민영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대폭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며 철저한 관리와 재정지원을 통해 광역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왔다. 도내 민영제 업체 94% 이상이 노선 반납 의사를 표했고, 지난 9월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를 위해 297억을 2차 추경으로 확보해 10월부터 136개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운수업계가 또 한 번 직격타를 맞게 되자 선제적은 운영비 지급을 통해 연말연시 경기도 공공버스를 비롯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