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내년부터 환경미화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하고 75리터 종량제봉투를 제작·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고시에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범위로 하루에 10회 이하 25㎏ 이상 물체를 드는 작업을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중 약 15%가 쓰레기를 차량으로 수거하는 중에 상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 이하이지만 쓰레기를 압축해 담을 경우 40㎏을 넘어서는 등 과중한 무게로 하루에도 수차례 종량제봉투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은 부상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시는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양주시 폐기물 관리조례’를 개정, 12월 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부산광역시, 경기 수원시 등 주요 지자체에서도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위해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봉투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75리터 종량제봉투는 내년 1월부터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이미 시중에 유통
신한대학교(강성종 총장)는 지난 16일 국제교류처 김혜경 직원이 ‘2020년 하반기 한미협력’ 공로 개인 부분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김혜경 직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미군2사단 장병과 신한대학교 학생들 간 언어교환 프로그램 및 한국어·역사·문화 강좌를 운영, 동두천 주둔 지역 주한미군 장병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 도모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이날 주한미군 업무 관계자와의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20년 주한미군 유관기관 정책토론회’에서 시상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김혜경 직원은 “저에게 맡겨진 업무를 한 것밖에 없는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미협력 프로그램을 더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대는 미2사단 및 미시설사령부와 함께 미군 신규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한국어·문화·역사 강좌)프로그램,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시설사령부 영어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그리고 CLEP(언어 및 문화 교환)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운
바이러스 차단과 살균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탑에어 마스크’를 개발 출시한 (주)나인탑무역의 이순녀 대표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수가 연일 1000여 명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실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 받게 된다. 이에 국민들은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며 장시간 착용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부는 착용자 자신의 비말과 구취 발생으로 불쾌감을 주는 등 냄새 제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순녀 대표가 개발 출시한 ‘탑에어 마스크’는 향균 기능은 물론 유해물질 차단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활성탄을 소재로 살균처리해 마스크 내부에 번식할 수 있는 세균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스크 표면에 붙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단시간 내에 99.9% 살균까지 가능해 마스크 내부의 냄새 제거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소벤쳐기업부는 이 대표에게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여전히 건축자재로 쓰이며 5년간 아파트 내 라돈 검출 신고한 세대수가 19,77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17일 전국 17개 지자체 중 인천, 제주, 충청남도를 제외한 14개 지자체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아파트 라돈검출 신고 접수내역'에 따르면 전국 19개 아파트단지 19,771세대에서 라돈 검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4,800세대 ▲경기 4,620세대 ▲세종 3,792세대 ▲경북 2,759세대 ▲서울 2,649세대 ▲전북 702세대 ▲울산 449세대 순이었다.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전남은 신고접수가 없었고, 인천, 제주, 충남은 제출하지 않았다. 건설사별로는 포스코건설이 6개단지 6,649세대로 전체 34%를 차지했으며 부영주택이 4개 단지 4,800세대로 2위, 한라건설 2개 단지 2,701세대로 3위, 두산중공업,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중흥건설, 라인건설, 금성백조, 삼성물산, 태영건설, 신원종합건설, 등이 각각 1개 아파트단지에서 라돈검출 피해신고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창업활동 결과, 청년몰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 지하도상가 청년몰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업체당 월평균 약 210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0년에는 305만 원으로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몇몇 업체는 1천만 원 이상의 월 매출액을 달성해 청년창업가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부광장 내 위치해 유동인구가 부족한 입지적인 여건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온라인 매출판로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덕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것이다.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환철)이 지난 2018년 5월 공동으로 조성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을 만들어 낸 사업으로, 청년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상권중심지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의정부시는 청년창업지원 경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7일 전철 1호선 녹양역 1번 출구에 추가로 마련한 '코로나19' 무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의정부시보건소, 추병원, 의정부백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곳에 이어 호원동 망월사역 3번 출구, 녹양동 녹양역 1번 출구, 용현동 동부보건과 앞 주차장 3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안 시장은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염려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청 내 선별진료소 외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 한파와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통한 검체체취 소요시간 단축, 무증상·경증 환자 조기 발견 등 감염원 원천 차단을 위해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구 8사단 의무대 부지(유양동 83번지)에 설치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정부에서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시청 내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검사기피, 낙인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 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 검사’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며 신속한 검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환자를 비롯한 무증상 환자의 신속·정확한 검사로 확진자 조기발견, 역학조사, 자가 격리 등 지역
(사)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연천한돈협회 150만원과 연천군 후계 한돈인 300만원 후원으로 매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나눔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성경식 지부장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미래의 인재육성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지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1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농가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중 15명을 선정해 각각 30만원씩 개인별 계좌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공간 운영과 민원행정 서비스 실태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80여 기관이 선정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최초 인증 받았다. 올해 재인증을 통해 2023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시청사 주차장 내 보행자 이용 표시, 민원창구 동선 안내 표지 등 외부 환경 정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야간민원실 운영 ▲외국어 명예통역관 운영 ▲분기별 민원편람 정비 및 행정전화부 어플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 코너, 자가 건강진단 코너, 북카페 등 민원인의 지루한 대기 시간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을 재정비했으며, 민원창구 투명가림막 설치 및 무상 마스크 배부 등 시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왔다. 특히, 건축·공장·농지
포천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및 선단IC)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선단동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업비는 210억 원으로, 선단동 선단IC에서 선단초교까지 총연장 1.51km, 폭 20m의 4차로를 확포장하는 공사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단계이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선단IC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