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21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로변, 가로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범사업 대상자를 만 60세 이상 고령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만 19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한다. 불법광고물 기준, 수거 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매월 수·목요일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수거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은 ▲현수막 장당 1천원, ▲벽보 장당 200원, ▲전단 장당 100원이며 1인당 1일 2만원, 월 최대 30만원 이내이다. 단, 현수막은 10장, 벽보 50장, 전단 100장 단위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 전면시행으로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대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의정부시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 및 의정부 거주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내년도 예산안이 일부 시의원 및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20일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전환 등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휴학생 및 제적생이 증가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을 수립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관내 소재 신한대학과 경민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24억 원에 대해 심의중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편성된 지원금 중 의정부 거주 학생 1,600명(신한대 학생 1,100명, 경민대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을 위한 비용으로 사업범위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의정부시민장학회'를 통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관외 소재 대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지급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 및 시민들 사이에서는 “두 대학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관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의
포천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2개 시도, 76개 시군구에서 공모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및 상생 발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수면 주원3리 지역은 축사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악취 민원이 많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을 우선적으로 신청했다. 시는 총 23개 축산농가에 약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시 축산과 관계자는 “주원리 지역 악취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재 공급, 방취림 사업, 악취개선 컨설팅 등을 병행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악취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축산업 관련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도-시군-경찰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통해 방역지침 이행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반 운영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효성 확보 방안 중 하나로, 도는 강력한 행정력을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저지할 방침이다. 현재 합동단속반은 도와 시․군 공무원, 경찰 4인 1조로 18개 반 1천 명 내외 규모로 이뤄져 있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과 함께 마스크 착용 점검 등을 해오다 지난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경찰력을 강화해 합동단속반을 확대 편성했다. 합동단속반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등의 집합금지 시설과 식당·카페,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독서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영업제한 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집합제한 및 금지 위반 시에는 고발 및 300만 원 이하 벌금, 시설 운영자 및 관리자의 방역지침 미준수 시에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합동단속반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0일 김포와 안산의 노래
경기도가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다주택자 등이 취득한 주택 1만6,463건에 대해 취득세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면 위반, 과소 신고 등 관련 사례 567건을 적발, 4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1세대 4주택 이상 취득자는 주택 유상거래 시 기존 취득세율(1~3%)이 아닌 일반세율(4%)을 적용받는다. 도는 해당 다주택자들의 기존 세율 적용에 따른 취득세 과소 신고 여부와 기존에 취득세를 감면받은 임대주택에 대한 임대의무기간 위반 여부, 상속주택 취득세 미신고 여부 등을 전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적발 유형은 ▲1세대 4주택 이상 다주택자 취득세 과소신고 232건 (추징금 23억 원) ▲임대주택 취득세 감면 후 자가 사용 등 임대 목적 위반 72건(추징금 5억 원) ▲공유지분 취득 주택의 취득세 과소신고 74건(추징금 5억 원) ▲매매계약 후 상속 발생 시 취득세 미신고 153건(추징금 10억 원) ▲상속주택 재협의분할에 따른 취득세 미신고 36건(추징금 2억 원)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 A씨는 수원시에 아파트 매매 후 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 공약 ‘경기교통공사’가 최근 법인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 전담기구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에서 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앞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관리, 철도망 구축·운영, 대중교통환승시설 확대, 신교통수단 운영 등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도민 보건·안전 확보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도민 교통기본권을 보장하는데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사설립 타당성 용역결과, 향후 5년간 1,83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은 1본부(경영기획본부), 4팀(경영기획팀, 준공영운영팀, 광역교통시설팀), 1센터(버스운송센터)로 구성되며, 버스승무사원을 포함한 정원은 총 98명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운영 사례 등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굴해 이를 공유·확산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각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양주시 학습동아리’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언택트 직장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교육훈련 기반조성, 상시학습 활성화, 유연한 학습문화 조성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교육훈련 우수 행정기관임을 입증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생각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양주시 학습동아리’는 정책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씽킹 활동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시정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비대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추세에 맞춰 ‘언택트 직장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온라인 교육훈련 기반을 마련하고 실시간 화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상시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대
신한대학교가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주관 '2020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개선 대학'에 선정됐다. 14일 신한대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개선 사업’은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신한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양교육 개선 의지,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 우수 개선사례의 효과성 및 지속성, 타 대학 활용 가능성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대 교양교육대학(학장 류현욱)은 인성과 비전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AI’, ‘산업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 대학 특성화 사업과 연계한 융합교과 외 다양한 교양과목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교원 워크숍과 콜로키움을 실시하여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한대는 최근 취·창업 연계 교양교과목의 확대를 통하여 학생창업 활성화 및 특허출원에 기여하여 학생들의 진로개발 및 직업기초능력 향상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성종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교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신한대학교는 우리만의 미래교육 시스템인 S.O.U.P(Shinhan On
한국과 미국이 지난 11일 의정부시 소재 '캠프 잭슨'을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 12곳을 한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랫동안 고대했던 캠프 잭슨의 반환 결정에 대해 의정부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진심 어린 환영의 입장과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으로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잭슨 내 근린공원(국제아트센터) 개발사업은 발전종합계획 반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반환 결정에 따라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 공여지 8개소 중 5개소가 2007년 4월 반환되어, 캠프 라과디아는 근린공원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프 홀링워터는 역전근린공원, 캠프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개발했으며, 캠프 에세이욘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건립되는 등 미군 공여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발표에는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크라우드의 반환이 포함되지 않았다. 2개 공여지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대형 e-커머스 물류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휴게소 및 의정부시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13지구대와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에 대한 미승인 등화 설치(변경) 및 구조변경 등으로 인해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매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 실시결과 ▲ 미인증 등화 설치 ▲ 전조등 임의 변경 ▲ 화물자동차 후부반사지·후부안전판 훼손 ▲ 화물자동차 노후 타이어 확인 등 자동차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 위반 차량 14대를 적발했으며, 과태료 부과 및 원상복구·임시검사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미인증 등화 및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