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경 의정부 신곡동 한 아파트 앞 인도가 갑자기 꺼지는 ‘씽크홀’ 현상이 발생해 2m 깊이의 구덩이가 생겨 마침 이 곳을 지나던 주민 안 모 씨(여, 37세)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안 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덩이의 크기는 1m x 1.5m 넓이, 깊이는 2m 정도로 이 지점은 하수관이 지나가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이다. 현재 의정부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로서는 인도 뒤에 있는 아파트단지 내 지하에 매설되어있는 정화조가 터지면서 발생한 씽크홀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이는 사고현장에서 정화가 터져 심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의정부시에서는 당국과 함께 복구작업을 신속히 하는 한편 정확한 사
지난 15일 오전 의정부 신곡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헬맷을 쓴 괴한이 침입해 흉기로 금고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을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범인은 헬맷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상의와 하의를 입었으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들고 여직원을 위협해 1만원권 1000매를 강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금고에는 여성 직원 3명과 남성 직원 1명이 있었고 경비요원은 없었다.범인은 돈을 챙긴 후 다른 직원들이 저항할 것을 대비해 여성직원을 인질로 잡고 출입구까지 이동하다가 여직원을 풀어주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14일 오전 10시경 부부보험사기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사실혼 관계의 부부지간으로 아내인 노 모 씨(50세,여)가 교보생명 보험설계사로 근무할 당시 남편인 권 모 씨 명의로 성인병 입원시 1일 6만원, 31일 이상 입원시 100만원, 121일 이상 입원시 200만원, 181일 이상 입원시 500만원의 추가보험금이 지급되는 약관이 설정된 ‘뉴베스트 라이프종신보험’에 가입했다.지난 2003년 2월 뇌경색 진단을 시작으로 입원치료가 필요치 않음에도 10년간 총27회 약관에 맞춰 입·퇴원을 반복 총1,571일을 입원하고 이중 941일을 장기입원해 보험금 90,340,000원을 청구, 이를 편취했다.경찰은 이에 첩보 입수 후 피의자가 입원했던 6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의무기록 일체를 확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감정의뢰 회신된 감정결�
포천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려한 김모(53·여)씨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3일 오후 포천 선단동의 한 주물공장에서 380만원을 들여 동전 수집가로부터 구입한 구형 동전 400만원어치를 용광로에 녹여 구리만 빼내 동괴를 만들어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실제 판매는 못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구리를 빼내 되팔 경우 3배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처음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양주경찰서에서도 지난 2012년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아 수천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의정부 신곡동의 한 아파트 18층 자신의 집에서 당일 군에서 제대한 A씨(남, 22세)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군 생활 중 군법위반으로 병장 진급심사에서 탈락해 비관을 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정신과 치료이력이 있는 A씨는 군 생활 시 근무지 이탈과 상관모욕 등 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한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에서는 정확한 투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경 동두천시 송내동에서 양주방향으로 달리던 소형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복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남, 30세)와 동승자가 크게 다치고 조수석 탑승자 임 모 씨(남, 30세)와 뒷좌석 동승자 제 모 씨(남, 20세)가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 이 모 씨의 운전미숙이나 음주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군내면 하성북리 자신의 집 앞마당에 SM승용차를 주차하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한 피해자 안모(71)씨와 아들 안씨(38)를 폭행한 혐의로 장모(48)씨와 동승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아들 안씨에 따르면 아버지가 차를 끌고 외출하려 집 앞에 나가보니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어 파출소에 조회한 끝에 연락이 되자 가해자 장모(48)씨가 소렌토 승합차를 끌고 집앞 도로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어 아버지가 자신의 마당에 세워져 있는 “SM승용차의 차주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해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하자 장씨가 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아들 안씨는 방안에 있다가 옆집 아주머니의 다급한 외침에 나가보니 장씨가 아버지를 폭행한 후 도주하려 해, 차문 손잡이를 잡고 이를 제지하려 �
지난 10일 오전 새벽4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 현석로의 한 조립식 판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00와 완제품, 자재,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밀감식중이다.
지난 7일 새벽2시35분경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클럽 앞 도로에서 필리핀인 M 모 씨(남, 29세)가 같은 필리핀인이 휘두른 손도끼에 머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씨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 M씨는 동료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뒷좌석의 같은 필리핀인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휘두른 손도끼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미상의 범인은 범행 후 도주했고 현재 경찰은 클럽종업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달아난 범인의 신원조사와 추적을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일 새벽 2시 40분경 의정부시 한 주점 앞에서 우 모 씨(남, 38세)가 자신의 차량인 마티즈 안에서 불을 내 목숨을 끊으려다가 불이 나자 현장에서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주점의 벽면이 타고 우 씨의 차량과 주차된 승용차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이 불로 피해를 입은 타인의 승용차에서 찍힌 우 씨가 차량에서 나와 불을 끄려다 도망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인근 우 씨의 집에서 부모 앞으로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우 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