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6시45분경 양주시 백석읍 부흥로의 한 도로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정차해있는 시내버스를 추돌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화물차운전자 김 모씨(남, 40세)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고 버스승객 김 모 씨(여, 74세)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9일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죄로 복역 중 가석방된 후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강도행각을 벌인 김 모 씨(남, 26세)를 범행 3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2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복역하던 중 올 6월 30일 가석방 돼 그동안 의정부보호관찰소 관리를 받아왔으나 6일 오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강도행각을 벌인 것이다. 피의자 김 씨는 도주 하루만인 7일 새벽 2시40분경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1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의 추격을 받아왔다. 김 씨를 쫒던 경찰은 서울 김 씨의 연고지역에서 잠복해 검거했으며 현재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지난 9일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 시내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치매환자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을 한 시민단체가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간병인 A씨(여, 52세)가 치매환자인 B할머니(여, 77세)를 침대에 묶어놓고 폭행을 가해 얼굴에 피멍이 들고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서 A씨로 부터 일부 혐의사실 인정 및 우발적 상황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입원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추가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파악 중이다.
지난 9일 양주소방서는 양주 은현면의 한 공장에서 사용하는 벙커C유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돼 이를 신고 받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저장탱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소방당국은 유출된 100리터가량의 벙커C유 방재작업을 실시했으며 유출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1만5천리터 규모의 무허가 저장탱크를 적발했다. 유출 사고는 이 무허가 저장탱크와 관련된 벙커C유 보조탱크의 유량조절센터가 고장 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저장탱크 설치시기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11시경 특수강도 전과자로 가석방중인 김 모씨(남, 26세)가 전자발찌를 끊고 7일 새벽 2시 40분경 거주지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120만원을 강탈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는데 거주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보호관찰소 직원이 김 씨 거주지에 출동했으나 이미 김 씨는 도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추가범행을 막기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 김 씨의 추적에 나서는 한편 각 지역 경찰서에 김 씨의 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맞벌이하느라 8년이나 떨어져 지냈던 아들을 구하려고 불길에 뛰어든 필리핀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포천시 가산면의 한 조립식 주택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보증금 300만 원, 월세 30만 원짜리 낡은 집에는 30대 필리핀 부모와 세 남매 자녀가 곤히 자고 있었다. 가족은 ‘불이 났다’는 큰딸(13)의 다급한 외침에 놀라 허둥지둥 바깥으로 대피했으나 둘째 아들 서빈(8) 군이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아버지(35)는 망설임 없이 화마 속으로 뛰어들었다. 맞벌이를 하느라고 서빈이를 한국에서 키우지 못하고 필리핀 할머니댁으로 보냈던 아버지였다. 서빈이는 태어나자마자부터 8년을 부모와 떨어져 지내다가 불과 4개월 전 한국에 들어왔는데 이날 아버지와 함께 불길 속에 갇혀 버렸다. 신고를 받
지난 5일 오후2시30분경 연천군 임진강지류인 사미천에서 50대 남성 원 모 씨(남, 51세)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군인들이 발견했다. 군과 협조에 수사에 나선 경찰조사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 3일 낮12시경 참게를 잡겠다고 민간인 통제지역인 이곳에 몰래 들어갔으나 연락이 끊겨 형이 민통선 초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 군이 수색작업 끝에 원 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의정부경찰서는 160여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보이스피싱 일당을 무더기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 납치 허위사실을 알려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대포통장 모집 총책인 Y씨(남, 35세)는 중국 광저우에서 대포통장 모집 일을 한 경험을 살려 주변사람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끌어들여 한국과 중국 광저우에 조직을 만들어 통장 명의자 인적사항, 계좌번호, 현금카드, 위치정보 등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한 통장마다 60~6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통장을 모집한 수법은 국내 생활정보지에 알바구직, 재택근무 가능, 월150만원 등의 문구를 실은 광고를 내고 인터넷 전화번호를 실은 다음 이를 보고 전화한 이들�
지난 21일 연천경찰서는 동료에게 맡긴 자신의 병원비 2만원을 동료가 술값으로 쓴데 격분해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강 모 씨(남, 33세)를 상해치사혐의로 검거했다. 강 씨는 지난 20일 낮 1시경 연천군 전곡읍 이 모 씨(남, 45세)의 집에서 주방용기로 이 씨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0년 동안 서로 알고지낸 건설현장 노동자로 이 씨가 자신이 맡긴 병원비를 말도 없이 술값으로 사용해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이 씨를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강 씨는 상해치사혐의를 부인하며 당시 이마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잠든 줄 알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숨진 이 씨는 사건 다음날인 오전8시경 어머니에 의해 발견돼 신고 접수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강 씨에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석원)는 22일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위반)로 A씨(52세)를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4일 본인의 구호조치를 위하여 출동한 의정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을 이송중인 구급차량 내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지명수배중 19일 긴급체포되어 21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발부한 구속 영장에 따라 의정부교도소에 구속 수감됐다.의정부소방서(서장 김석원)는 “긴급 구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행 소방기본법은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 등을 행사해 소방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