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6℃
  • 광주 -4.1℃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4.5℃
  • 제주 1.4℃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2.1℃
  • -거제 0.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민자 의정부경전철 장애인·노인 홀대, 요금할인 안한다

장애인단체 "법적 의무사항 아니지만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다" 주장

지난 6월 28일 의정부 장애인차별 철폐연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장애인과 노인에 대해 의정부경전철(주) 측이 재정 부담을 이유로 할인 적용을 하지 않는 것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의정부경전철이 법에 명시돼 있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장애인들에 대해 요금할인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장애인 차별로써 국가가 인정하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자 사업으로 개통된 부산~김해 경전철 및 서울지하철 9호선 및 신분당선에서는 장애인에게 요금을 받지 않는 점을 실질적인 사례로 제시하면서 의정부시와 경전철 측이 장애인 이동권을 저해시키는 시장논리로 사회복지정책을 역행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또 의정부경전철 역사는 중증장애인을 비롯 장애를 가진 시민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로 안전사고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안전점검 및 대책의 요구를 의정부시와 경전철 측이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주장과 항의는 의정부경전철이 최종 이용요금을 1300원으로 책정하면서 어린이는 50%, 청소년은 20%의 할인을 적용하고 국가유공자에 한해서만 무료탑승을 결정하는 반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정상요금 체계를 발표하면서 발생됐다.

특히 이들의 불만은 국가와 지자체가 앞 다투어 복지예산을 증액해 ‘복지대세론’이 확산될 만큼 정책적인 차원에서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행정정책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 ‘시민을 위해’ 만들었다는 경전철이 의정부시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요금체계를 결정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역사 이용시설 및 경전철 운영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 흔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 현재 의정부시의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의정부경전철 개통에 앞서 지난 2011년 9월 16일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은 부산 사상에서 김해공항을 거쳐 김해 삼계동을 잇는 총연장 23.231㎞구간에 21개 정거장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운임은 교통카드요금 기준일 때 일반은 1구간 1200원, 2구간 1400원을, 청소년은 1구간 950원, 2구간 1100원을, 어린이(만6세이상 만12세이하)는 1구간 600원, 2구간 700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의정부 경전철과는 달리 장애인의 경우 1~3급은 보호자 1명을 포함해 100% 할인요금을 적용했으며, 국가유공자(1급은 보호자 1명포함), 5.18민주유공자 등도 100% 할인요금을 책정해 운영중이다.

이처럼 경전철을 둘러싼 적자 보존금이니, 현실에 맞지 않은 교통시설이니 말 많은 지역사회에서 어렵게 개통한 경전철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의 이용요금에 대한 목소리에 경전철(주)측이 어느정도 귀를 귀울기에 될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스크린을 넘어선 만남, 현실이 된 응원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