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역신문 기자 테러범 'DNA 확보' 시의원 등 공인들 자택주소 무방비 노출, 안전대책 필요 지난 4월 6일 자정 무렵, 경기북부지역 지역신문의 대표 겸 기자인 유모씨에 대한 쇠파이프와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가격 한 테러사건이 발생된 지 근 20여일만인 지난 4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유 기자가 저항 중 확보한 마스크에서 범인들의 DNA가 검출돼 경찰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4월6일 0시30분경 썬그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건장한 체격의 괴한 2명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 후 차에서 내린 유 기자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차별 구타했으며, 마침 아파트단지 내로 주민차량이 들어오자 괴한들이 도주했다. 특히 괴한들은 범행 전 이미 여려 차례에 걸쳐 유 기자의 동향을 관찰하고 동선을 확보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 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찰은 확보된 DNA에 대해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절차에 들어갔으며, 범행 현장에서 이뤄졌던 5만여 건의 휴대폰 통신기록과 범인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검색을 위해 인근 CCTV 분석 등 탐문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확장 위해 반환미군기지 담장 철거 의정부시, 끈질긴 협의로 '무상사용' 허가 얻어내 의정부전철역 동부광장에서 버스정류장 사이의 보도가 수 십년만에 확장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 24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과 협의한 캠프 홀링워터의 담장변 보도확장 공사를 위해 4일 오후 담장철거 행사를 거행했다. 캠프 홀링워터 부지는 지난 1951년 미군기지로 공여돼 담장이 설치된 후 지난 2007년 기지가 반환되었으나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이 토지매입 이전까지 토지사용을 불허해 지금까지 좁은 보도가 유지되고 있었다. 특히 부지 앞 인도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6만5천여명 이상으로 수도권 전철 정거장 평균이용 승객 수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통행량을 나타내는 구간 임에도 폭이 2m에 불과해 그동안 인도를 넓혀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끈질긴 설득을 통해 국방부와 공원조성 전까지 무상사용하기로 하고 협의해 캠프 홀링워터 부지 앞 인도 160m 구간을 최대 9m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도확장 공사와 관련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민들의 통행불편을 고려한 국방부의 예외적 조치였다”며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제1회 경기 의정대상" 상임위 부문 수상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자)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상임위원회부문 경기의정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월 26일 오전11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지방의회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노영일 의장이 대표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 해들어 첫 회를 맞이하는 경기 의정대상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지방의회와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기관과 조례제정, 지역발전, 예산절감, 행정개선, 주민소통, 공약실천 분야의 개인의원에게도 표창를 수여했다. 이번 기관 및 개인의 경기의정대상에 대한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경기도 시·군협의회는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심사를 위탁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한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상임위원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상임위원회의 의정활동이 5~6대에 걸쳐 전 소속의원들이 화합하는 등 타 시·군의 모범이 되어 선정되었다. 노영일 의장은 “지방의회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의정부시가 제1회 의정대상을 수상
포천시 상징물 '인공폭포' 비위 의혹 수사 및 감사 경찰 공사비 부풀리기 등 의혹 수사, 감사원 민원접수 시에 이첩 포천시가 시(市)를 홍보할 목적으로 만든 ‘상징조형물’인 인공폭포가 비위 의혹에 휩싸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시(市)는 상징조형물 추진 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6월 소흘읍 하송우리 43번 국도변 쌈지 공원에 7억원을 들여 높이 13m의 인공폭포와 잔디광장 등을 갖춘 상징 조형물을 준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市)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공사를 마친 뒤 저질 자재사용, 공사비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계속해 제기되면서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사원도 최근 사업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받고, 포천시에 조사를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상징 조형물 부지 2647㎡ 가운데 3분의 1에서 절반가량이 43번 국도확포장 사업부지에 편입돼 상징물의 일부가 훼손될 처지에 놓이면서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
11년만에 접경지역 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 포천 연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각종 개발사업 ‘탄력’...수도권정비법 규제 여전, ‘반쪽 법안’ 지적도 접경지역 지원법 제정 11년 만에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격상 되어 정부예산으로 각종 개발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범위가 대폭 확대되지만, 여전히 규제 꼬리가 붙어 반쪽짜리 법안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포천, 연천, 양주, 동두천 고양, 파주, 김포 등 7개 시.군 46개 읍.면.동만 인정됐다. 2000년 제정된 지원법은 접경지역을 민간인통제선 이남지역 중 지리적 여건, 개발 정도 등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원법은 지난 4월 29일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격상돼 접경지역 범위가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경우 대상 시.군은 같으나 읍.면.동은 기존 46곳에서 108곳으로 늘어났다. 7개 시.군의 모든 읍ㆍ면ㆍ동이 포함된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마을도 접경지역에 포함돼 정부
지난 제200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혁신지구 예산통과와 관련한 문제로 노영일 의장과 격한 언쟁을 벌였던 의정부시의회 김재현 의원(한, 라선거구)이 의회에서 공식사과 함으로써 이번 사태가 일단락됐다.김재현 의원은 29일 제201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2011년 3월 31일 제200회 임시회 의원사전 간담회실에서 발생한 본 의원의 불미스런 일로 인하여 시민들과 동료의원님들께 심려 끼친 점에 대하여 사과를 드린다"며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혈기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한 일로 본의 아니게 시의회의 화합과 질서를 어지럽게 만든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연장자이신 노영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의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고 공개사과 했다.이어 “본 사건의 원인이 상임위원회의
의정부시의회, 산하단체 인사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키로 민주당 의원 전원 반대, 한나라당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정부시 산하단체 인사에 대한 감사를 위한 ‘감사원 감사청구 안’이 의회를 통과해 향후 의정부 정가에 커다란 파문이 일 전망이다. 29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 7명이 공동발의 한 의정부시 산하단체 인사와 관련한 집행부의 ‘감사원 등 감사청구의 건’이 의원들의 표결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가결처리 됐다. 이 안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구구회, 국은주, 김재현, 빈미선, 안정자, 이종화 의원 등 7명은 찬성표를, 민주당 소속 강은희, 윤양식, 이은정, 조남혁 의원 등 4명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최경자 의원은 불참했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한나라당 소속 국은주 의원은 “의정부시 산하단체 인사와 관련하여 지난 제198회와 제200회 임시회에서 투명성 및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어떠한 노력이나 조치된 사항이 없다”며 “법령위반 및 업무감독 소홀에 대한 명확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기에 감사원, 행정안전부, 경기도에 감사를
의정부시 관내 복합건축물의 공동주택부분이 기존 70%에서 90%로 확대된다.29일 의정부시 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2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이번 조례안 개정은 의정부 지역이 뉴타운사업,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정됐다.주요 내용은 일반 및 근린상업지역 중 공동주택과 주거용 이외의 용도가 복합된 건축물에 대한 비율을 기존 공동주택부분의 면적이 연면적 합계의 70% 이하였던 것을 90% 미만으로 대폭 높인 것이다.또 주거비율이 70%이상 80%미만 때 일반 상업지역은 용적률이 700%이하지만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역에서는 900%이하로 하게 되며 근린상업지역도 450%에서 550%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근린상업지역도 500%이하에서
연천군, 지뢰제거 올해도 ‘완벽하게’ 백학, 신서, 중면 등 3개 지역에서 지뢰제거작전 돌입 연천군과 군(軍)은 지난 4월 11일부터 11월까지 연천군일대 지뢰제거작전에 돌입했다. 이번 작전은 단 1발의 지뢰까지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한 ‘지뢰 Zero화 작전’으로써, 軍은 2005년을 시작으로 민통선이남 지역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뢰제거작전을 수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1군단에서 백학면 석장리지역, 6군단에서 신서면 신탄리, 중면 삼곶리 일대 등 총 3개 지역 86,100㎡의 면적에 300여명의 인원과 80여대의 장비를 투입, 지뢰제거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관계자는 “이번 지뢰제거작전으로 민통선이남 주민의 안전보장과 재산권보호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뢰제거작전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뢰제거 작전지역 출입을 금하여 줄 것은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소흘읍, 태봉산 둘레길 조성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승)는 태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8일 태봉산 일원에 단풍나무 200주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 작업은 인구밀집 지역인 송우리에 위치한 태봉산을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고자 추진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지난주에는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주변에 철쭉과 개나리 3,000주를 식재했다. 태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안전한 산책을 위한 산책로 정비와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가 주된 사업으로 일부 목재 재료를 국립수목원에서 협조 받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승 주민자치위원장은 “태봉산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휴식공간”이라면서 “잘 가꾸고 다듬어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즐길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오는 6월말 태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태봉산은 더 많은 주민들이 애착을 갖고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