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음주운전하다 전신주 들이받아 2일 오후 10시 30분께 연천군 연천읍 통현2리 3번 국도변에서 A씨(24)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탑승자 3명 중 A씨 등이 팔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경찰은 차 안에서 술냄새가 풍겨 A씨가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혈, 조사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포천 점멸신호 사이에서 추돌사고 지난 1일 새벽 0시 5분께 포천시 소흘읍 설운동 패스트푸드 전문점 앞 교차로에서 이모씨(49)가 몰던 승용차와 강모씨(41)의 RV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며 강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교차로 점멸신호에서 두 차량이 먼저 가기 위해 주행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연천 야산에서 4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연천군 청산면 마차산 입구에서 40대 초반 남성이 춤진채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신천변 마차 산 줄기 250m 지점 계곡에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하여 신고해 연천의료원에 사체를 안치시키고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배 기자
포천署, 뺑소니사망사고 피의자 검거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2010. 2. 22. 20:05경,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신평휴게소 방면에서 요꼴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신평교(다리) 상에서 같은 방면 도로 우측 노견으로 보행하는 피해자(박00,남47세)를 충격하여 사망케하고 도주한 가해차량 운전자(백00,남47세)를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강변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하였다.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뺑소니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는 112신고를 받고 경비교통과장, 교통조사계장 등 직원9명은 즉시 현장 출동하여, 파손유류품 수거(우측 빽미러 등) 및 주변CCTV 정밀분석하여, 용의차량을 검정색 뉴그랜져로 추정 사고현장 주택 및 신평공단 약70여개 업체를 수색하여, 2. 23. 00:30경 용의차량 발견 가해차량 운전자 특정하고, 추적수사하여 당일 10:15경 사고현장으로부터 경복대 방향으로 약70m 떨어진 강변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하여 범죄사실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배 기자
불법 게임장 운영 관리 해온 조직폭력배 고문외 10명 불구속입건 포천 시내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조직을 관리해 온 조직폭력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1일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고 인근 게임장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게임산업법 위반)로 포천지역 폭력조직 고문 이모(4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포천시내 한 건물에서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놓고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2년여 동안 게임장을 불법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2억원을 조직원의 변호사 비용과 벌금 등 폭력조직을 관리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인근 게임장 업주 3명에게 "이 지역에서 게임장을 하면 가족이 다칠 것"이라고 협박하며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이미 '범죄단체구성.활동' 죄로 처벌받아 이번 혐의에서는 제외됐다"며 "폭력조직의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게임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양주시 전현직 공무원 8명 뇌물수수 혐의 불구속 입건 건축 관련 업체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시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되었다. 11일 양주경찰서는 양주 건축 관련 A업체에서 유흥비와 골프접대 등 각종 편의와 금품을 제공받은 양주시청 5급 사무관 B씨(53) 등 8명(전직 2명 포함)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업체의 건축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지난 2007년 제주도 여행 경비 지원과 2009년 홍콩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회식 때 A업체에 모든 비용을 부담토록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홍콩 여행에서 동행한 A업체 관계자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선물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업체를 압수수색했으며, 실제 이들이 A업체에 업무상 편의를 봐줬는지, 또한 추가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대마초 소지한 택시기사 미군기지내 과속하다 덜미 잡혀 미군기지를 출입하는 택시 운전사가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미군기지 출입 등록이 된 K택시의 운전사 이모(39)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동두천시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영내에서 시속5Km 이상 과속 운전을 하다 미국 헌병에 붙잡혔다. 이에 항의하던 이씨를 조사하던 미군헌병이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58.8g을 나눠 담은 봉지가 차량 내부 곳곳에서 발견돼 이씨를 9일 오전 한국 경찰에 인계했다. 이씨의 신병을 인도 받은 동두천경찰의 조사결과 이씨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씨는 이에 대해 지난 7일 손님이 마약을 차에 두고 내려 호기심에 이날 동두천시 탑동공원묘지에서 한차례 피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마약을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그가 미군들의 마약 중간 공급책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김동영 기자
<속보>전자발찌 훼손후 도주한 성추행범 102일만에 검거 지난해 10월 미성년자 강제추행으로 착용했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성추행범이 도주 102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강제추행으로 인해 착용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김모(40)씨를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낮은 지능(IQ 70~75)의 정신분열증 환자인 김씨는 2004년 11월 미성년자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치료를 받다 증상 완화 판정에 따라 지난해 4월 퇴소와 동시에 위치추적 기능이 있는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30일 함께 살던 매형과 싸우고 난 후 답답한 마음에 충동적으로 전자발찌를 서울시 도봉구 방학역에서 훼손하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도주 후 약 2개월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숙을 하며 일당 1만원을 받고 폐지분류 일을 해왔으며, 이후에는 잠실에서 노숙자 2명으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고 경기도 안산까지 따라갔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씨는 안산에서 성명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 4명과 함께
의정부지검, 원산지 허위표시 15개 업체 철퇴 의정부지검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을 벌여 1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453개 음식점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굴비가공업체 1곳, 유통업체 3곳, 일반음식점 9곳, 정육점 2곳 등 총 15곳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았다. 포천시내 B마트는 연근조림, 더덕무침, 우엉조림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했으며 의정부시내 C정육점은 캐나다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서울 중구 소재 A굴비가공업체의 경우 2008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5억6천1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조기를 국내산 굴비로 둔갑시켜 국내 슈퍼마켓 등에 공급한 뒤 2억2천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가운데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11곳을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한 4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경민 기자
50억 횡령 신흥학원 사무국장 영장청구 교내 건축물 공사비를 부풀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흥학원 사무국장 박 모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신흥학원 이사장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측근인 박 씨가 신흥대학 캠퍼스 새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40~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신축물 공사에 관여한 S 건설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업체들이 과다한 비용으로 하도급을 주는 수법으로 몇 단계에 걸쳐 공사비를 뻥튀기하고 이를 비자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는 대로 강 의원과 그의 부친이자 `학원 재벌'로 알려진 강 모 목사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