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자매 성추행범, 사전구속영장 청구 같은 동네에 사는 60대, 1년여간 지속 포천경찰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정신지체 장애인 자매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씨(63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에 걸쳐 이웃집에 사는 지체장애 2급인 자매(언니-18세, 동생-15세)를 상대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동행동진술분석 등을 토대로 성폭행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덤프트럭, 마을버스 받아 15명 부상 25일 오전 7시께 양주시 유양공단 앞 버스 정류장에서 정차해 있던 마을버스를 15t 덤프트럭이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객을 태우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마을버스를 백석에서 양주시청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마을버스 뒤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강모(27.여)씨 등 버스 승객 15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전철 공사장서 인부 사고로 숨져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의정부 시청 앞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0)씨가 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이동크레인과 벽 사이에 끼어 사고 직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현장의 작업자 및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40대 경찰 조사중 심적부담 이기지 못해 야산에서 목매 수사불만 내용 유서 발견, 경찰 ‘뇌물을 공여한 일지가 발견되자 심적부담 느껴 자살’주장 국가 보조금 및 장려금을 부당 지급 받았다는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던 40대 남성이 의정부시 소재 야산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강압수사 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경찰2청은 영농폐기물 수거 관련 국가보조금 및 장려금 부당 지급 받은 혐의로 이모(45.남)씨가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께 녹양동 야산 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씨의 바지주머니에는 수사과정에서 짜마추기식, 강압수사를 주장하는 대목이 적혀있는 메모지가 발견돼 경찰측의 무리한 수사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경찰2청은 이번 사건이 강압수사 의혹으로 확대되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조사자들을 상대로 자체 사실확인 조사 중에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이씨는 경기지방경찰청 2청에 4차례 조사를 받았고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거래전표등을 압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트럭 훔쳐 부품 해체해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 구속 연천경찰서는 19일 훔친 트럭을 해체해 엔진 등 부품을 해외로 판매한 양모씨(44) 등 3명을 특가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품판매를 알선하거나 산 김모씨(41)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 3명은 지난 6월부터 10월 사이 경기ㆍ충청지역 등을 돌며 트럭 15대(시가 1억4000만원 상당)를 훔쳐 산소용접기 등을 사용해 해체 후 부품을 외국인 구매자와 국내 무역업자 등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 등은 해체한 부품 대부분을 시리아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했으며, 7,000만원 가량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하는 한편 부품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성 기자
중국산 LED램프 밀수업자 의정부세관에 적발 의정부세관은 지난 18일 중국산 자동차용 LED램프를 대량으로 밀수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46)와 범행을 도운 해운운송회사 직원 김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 김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은 중국산 자동차용 LED(차량 모델별, 시그널 램프, 실내‧외용 튜닝용 램프 등) 램프 58만개 (시가 9억9천만원 상당)을 377회에 걸쳐 몰래 들여온 대금을 ‘환치기’해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밀수 한 LED램프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용품점에 유통하거나 타인의 이름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해 밀수한 58만개중 약 54만개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송회사 직원들은 통관 과정에서 목록만 제출할 수 있도록 물품 수량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격을 낮춰 김씨의 밀수를 돕거나 방조하고 다른 무역업자들에게 25억원 상당을 ‘환치기’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정부세관 관계자는 “밀수한 외국산 LED는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 시 불량
동두천 뺑소니 운전자 자수…중상으로 수술 지난 15일 새벽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 후 도망간 피의자가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했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께 동두천시 생연2동 도로에서 백모(39)씨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을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을 몰던 최모(45.여)씨와 이모(24.남)씨가 그 자리에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백씨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백씨의 행방을 쫒던 중 가족으로부터 백씨가 부상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자수를 권유해 16일 오후 12시 10분께 의정부소재 응급센터에서 담당 경찰관을 만나 자수의사를 밝혔고, 내장파열 등이 심했던 백씨는 생사를 넘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씨를 사고 후 도주혐의로 입건한 뒤 백씨의 수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이사고 숨진 최씨와 이씨는 모자지간으로 얼마 전 제대를 한 이씨가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장을 보러가던 중에 봉변을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포천, 나무젓가락공장 불…8,000만원 재산피해 지난 17일 오후 9시7분쯤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의 한 나무젓가락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판넬 등 공장 2개동 297㎡와 1개동 내부 일부 및 젓가락 완제품과 원료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2여분만에 진화되었다. 화재당시 휴일로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서 ‘자해소동’ 벌어져 의정부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살해혐의 용의자가 자해소동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내연녀를 죽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36)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경찰서 내 유치장에 있는 1m높이의 칸막이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려 머리에 부상을 입고 서울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가 수사과정중에 심적 고통을 나타내는 발언을 검거 당시부터 해왔고, 수사도중 동맥을 끊으려 하는 등 몇 차례에 걸쳐 자해행위를 해왔다”며 “유치장 내에서 갑자기 발생한 일로 A씨의 행위를 제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주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트럭. 승합차 정면충돌…2명숨져 지난 15일 오전 5시12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강변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와 동승한 B씨 등 2명이 숨졌으며, 충돌에 의해 스파크가 튀면서 트럭 앞부분이 불에 탔다.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2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달아난 승합차 운전자와 사고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