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양주 모 병원에서 6세 여아 성추행 발생 양주 모 병원 방사선과 직원 어린아이 성추행 지난 12일 양주시 모 병원에서 방사선 기사로 일을 하는 27세 박 모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위반으로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 제2청에 따르면 박 모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경 복통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찾은 5살 A양을 방사선과 엑스레이 촬영실에 데리고 가 촬영을 하기 전 피해자 A양을 눕혀놓고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만지게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출근길에 체포되었다. 피해자 A양은 사건 발생 몇 일후 메모지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상황 설명을 해 뒤늦게 범죄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의자 박 모씨는 수사내내 피해자 A양에게 자신의 팔을 잡게 하고 방사선 촬영만 했을뿐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피해자 A양에 대하여 경찰이 전문가들을 동참시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건 정황이나 진술에 일관성이 있으며 A양이 피의자 박 모씨의 신체적 특징에 대하여 정확이 기억하며 진술하고 있고 경찰의 확인 결과 A양이 진술하는 신
경기북부 검.경 토착비리 척결 칼 뽑아들어 자치단체장 2명, 간부 공무원 등 내사, 입건 의정부지검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경기경찰2청)이 토착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대부분 내사 단계지만 최근 대통령이 공무원과 토착세력간 유착을 뿌리 뽑겠다고 밝힌 가운데 수사기관들의 의욕이 어느 때보다 높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31일 해당 수사기관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경기북부지역 A 자치단체장이 도시재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 A 자치단체장은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하며 이 업체를 투자자로 끌어들이면서 부동산 개발 정보를 넘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이같은 내용을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내사에 착수했으며 A 자치단체장과 업체의 유착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B 자치단체장이 불법으로 선거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확인에 나섰다. 검찰은 그러나 두 자치단체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이들을 흠집 내려는 음해성 제보와 소문이 난무하는 점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토착세력과 결탁한 공무원 비리 척결에
포천 상습 성폭행 A보육원장 20년 선고 의정부지법 형사 합의부 A보육원장에 “피해아동 강제합의 불인정” 보육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육원에 다니던 여자아이들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보육원장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보육원장이 피해아동과의 합의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고 검찰이 구형한 형량을 그대로 인정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임동규)는 포천시 소흘읍 소재 C보육원 원장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면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 발찌)를 차고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김씨는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보육원에서 살던 7~13세 여자 어린이 5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2명과 합의했다”며 합의서를 제출했다. 김씨가 제출한 합의서가 인정됐다면 5명의 피해아동 중 3명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을 받고 합의한 2명의 아이들에 대해서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 어린이가 직접 쓴 글과 서명이 있다 해도 먹을 것을 사주며 합의서를 쓰도록 유도했고 아이들도 김씨가 불러준 대로 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합의서가 제출된
호원동 신발부품 공장일대 화재 공장주 기계녹이다 불 붙은 것으로 추정…인명피해는 없어 29일 오전 호원동2동 305 번지일대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3동이 완전 전소돼 재산피해가 상당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발생장소인 신발굽제작 공장주인이 겨울에 얼어붙은 기계를 녹이려고 불을 붙이다 가연성 재료에 불이 붙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정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근처 소화전이 얼어붙은관계로 화재 진압용수를 구하고자 원거리 지원을 하며 진압을 했고, 화재진압도중 흐른 물로 인해 인근 주민과 차량이 이동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2009-12-29 이영성, 박상배 기자
의정부교도소 직원들 기강해이 해져 수업 안 한 강의료 챙기다 뒷덜미…고의로 수십 차례 교통사고 후 보험금 타… 의정부교도소 전·현직 별정직공무원과 교도관들의 비위 사실이 드러나 교도소 내 공무원의 기강해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한동영)는 지난 18일 교도소 내에서 시행하는 직업훈련강의를 안 했음에도 불구, 허위로 강의했다고 장부를 작성해 수천만 원의 강의료를 챙긴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교도소 전 직원 A(48·별정 7급)씨를 구속했다. 검찰이 말한 바로는, A씨는 교도소에서 직업훈련 교사직을 맡고 있으면서 직업훈련 외부강사로 임명된 박모씨가 안 한 강의를 했다고 허위장부를 조작하고 박씨로부터 2001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79회에 걸쳐 3천4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어 계속 보강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지난 7일 고의로 수십 차례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교도관 B(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이 말한 바로는, B씨는 지난 2003년 5월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 자신과 상대
거동불편 노인 노후자금… 공무원 사칭 2억대 갈취 파주경찰서는 9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상대로 노후자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이모(6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우모(58)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8월 26일 파주 금촌동 M병원 앞에서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곽모(64) 씨에게 시청 사회복지과장과 직원이라며 접근, 월 50만원의 복지지원금을 받게 도와주겠다며 입금받을 통장을 가져오게 했다. 이어 잔액이 남아 있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며 잔금 1천5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토록 한후 파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만나 혼란한 틈을 이용해 돈을 받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2005년 12월부터 지난 9월 중순까지 13회에 걸쳐 모두 2억1천만원 상당을 받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2동 오피스 상가 건물 14층 화재 발생해 연막기 발화추정…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5일 오전 의정부시 2동 해태 프라자 14층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오피스 일부가 불에 타다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오피스의 직원들이 대피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관계자는 실내발화 지점에 연기를 발생시키는 연막깡통이 발견되어 연막깡통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전처를 400만원에 판 한심한 남성 검거 이혼한 전처 등 2명 중국 남성과 위장결혼시켜 양주경찰서(서장 이조훈)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증가하고 중국(조선족) 등 외국인들이 내국인과 결혼 국적을 취득하여 합법적인 신분으로 한국에서 안전하게 정착하면서 돈을 벌 목적의 위장결혼 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인 남성 A씨(55)는 2005년경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위장결혼 브로커에게 중국인과 위장 결혼하여 국내로 입국시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끔 해주면 400만원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 이에 2005년 5월경, 이혼한 전처인 B씨(50)외 2명의 한국여성을 데리고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중국 한족과 결혼을 시킨 후 국내로 입국하여 곧장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사무소에 혼인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위장결혼을 시키는 방법을 썼다. 양주경찰서는 알선한 A씨와 중국인과 위장결혼한 B씨가 전남 해남과 광주에 각각 은거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여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양주경찰서는 피의자를 상대로 위장결혼 브로커와 한국인들과 위장결혼한 중국인들에 대한 행적을 추궁하고 있는 중이며 최근 위장결혼 및 여권
포천시의 포천천 250m 기름으로 뒤덮혀 지난 12월 14일 오전 7시경 포천시 신북면 신평공단 내 한 섬유공장에서 보일러의 연료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터진 연료관에서 쏟아져 나온 벙커 C유가 인근 포천천으로 유입되어 하류를 250m가량 뒤덮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보일러 가동을 위하여 연료를 운반하던 중 연료팩이 넘어지면서 3만리터의 벙커 C유 저장탱크와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고로 인하여 사고 지점 인근 유수맨홀을 통해 쏟아져 나온 벙커 C유가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 직후 포천시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등 약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기름띠 제거작업을 하는 등 오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회사 측이 방제 전문회사에 기름제거작업을 의뢰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염상태로 인한 포천천의 피해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소금 1,455톤 적발 관세청, 의정부시 등 유통업체 5곳 적발해…김장철 성수기 시세차익 노린 범죄로 파악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지난 11일 김장철 성수기에 수요가 많은 소금의 유통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의정부시를 포함한 5개 소금 유통업체가 중국산 소금 1,455톤(시가약 9억)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행위를 적발, 대외무역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다 적발된 유통업자들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 천막을 치거나, 주택가 등에 소금 포장용 비밀 작업장을 차려놓고, 1톤 포대에 들어있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30kg짜리 포대에 담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되었다. 30kg짜리 소금 1포대당 중국산은 5~6천원이지만 국내산은 16,000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거래되어 약 3배가량의 부당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의 이번 일제단속은 김장철 성수기에 필수 재료인 소금 수요가 폭증하고, 특히 품질 좋은 국내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가의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서, 국산 소금 빈포대를 구매한 소금 유통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