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총경 최해영)에서는, 연천 동두천 양주 파주 의정부등 경기북부지역 일대 심야시간대에 아파트와 빌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돌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24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골프채, 현금과 귀금속등을 절취한 범인 정모씨(42세)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절도죄로 금년 1월에 만기 출소한 피의자 정모씨는 지난달 17일연천 전곡읍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피해자 최 모(27세)씨의 산타페 차량의 창문을 돌로 파손하고 신용카드와 현금10만원을 절취한 후 훔친 신용카드로 수차례 물건을 구입했고, 최근 검거될 때 까지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파주 일대의 아파트 단지와 빌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안에 물건이 있으면 돌멩이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골프채, 네비게이션, PMP, 신용카드,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것이다. 김동영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는 품질불량인 자동차용액화석유가스(LPG)를 판매하고 있는 영북면 문암리 소재 대안 가스충전소를 적발했다. 지난 3일 한국석유관리원 단속에 적발된 충전소는 품질기준인 10mol% 미만 이어야 하지만, 약 12mol%로 혼합양이 높은 품질저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25조 제3항(액화석유가스의 품질유지)을 위반한 혐의로 4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포천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2009.11.0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달 30일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윤모(47)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윤씨가 음란 동영상을 틀어놓고 딸을 성폭행하고 조사과정에서 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 등에서 친딸을 7차례 성폭행하고, 1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앞서 검찰은 윤 씨를 기소하면서 아버지 자격이 없다며 친권상실선고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법원에 청구했다. 2009.11.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동두천경찰서는 양주의 N고교의 L모 교사가 이 학교 여고생 5명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현재 수사 중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L모교사는 여고생들을 상담하자고 자신의 차안으로 불러 성추행을 해 왔다는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L모교사는 성추행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사건이 경찰조사로 확대되자 L모교사는 이 사건으로 학교 측의 명예가 실추될 것을 우려하여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재 자신의 혐의에 대하여 법적대응을 하기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10.31 고병호 대표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 보건소가 구급차에 대한 엉망인 관리 실태와 불법으로 운행된 구급차에 대해 직무유기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여개의 병·의원 중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의 3대를 포함해 15개소의 병의원이 17대의 구급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병의원의 경우 포천시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제출한 구급차 현황자료와 일치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A병원의 경우 구급차만이 달 수 있는 경광등과 병원의 상호를 붙이고 개인용 지입차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관내에서 불법으로 운행을 하고 있었으며 장례식 차량이 구급차로 둔갑해 병원에서 운영하는 차량이 아닌 운행을 하고 있었다. B병원의 경우 구급차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양주시에서 운행을 하며 구급환자를 태운 채 돌아다니고 있으나 포천시보건소는 구급차 등록 여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불법운행이 2년간 지속되었지만 매년마다 실시하는 구급차 지도/점점에 단 한차례도 적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정조치를 요구한 A병원의 구급차
연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위장결혼 브로커를 통해 내국인 임모(56)씨와 노동자 장모(46)씨 등 7명을 모집해 중국인 부녀자들과 위장 결혼 시킨 혐의로 김모(55)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중국 현지 브로커와 짜고 40~50대 중국 조선족 부녀자로터 돈을 받고 위장결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2009.10.2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 소흘읍 동교동 공장에 외국인근로자 불법체류단속을 하기 위해 출동한 의정부 출입국관리소직원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의정부출입국관리소 단속반 소속의 정모씨가 포천시 소흘읍 동교동의 한 섬유체에 불법체류자 단속을 나갔다가 불법체류자인 필리핀 A씨가 갑작스럽게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피해자 정모 단속반원외에는 함께 단속에 출동했던 임모씨 또한 또다른 필리핀인 B씨로부터 팔을 심하게 물어뜯기는 부상을 입었으며 법인 두사람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10.26 대표기자 고병호(bbmr6400@paran.com)
유양동 불곡산 화재 결국 방화로 확인 21일 오후 불곡산(해발 460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경찰의 조사결과 방화로 밝혀졌다. 22일 양주경찰서 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불곡산 산불에 대해서 방화에 대한 의심을 갖고 산불 발생 현장에서 하산을 하다 실종한 서모 (40·남성·무직·경기 광주시) 씨를 상대로 추락 경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21일 오후 5시 30분경 피의자가 정상에서 음주를 하고 내려오다 8부 능선부근 급경사 지역에서 실족해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2시간여 동안 추위를 견디다못해 주변의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지펴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 했다”며 “화재가 발생하자 범죄의 두려움과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20여 미터를 다시 굴러 구조 된 지역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구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 서 씨가 소유하고 있던 담배, 담배꽁초, 담배갑 등의 증거품을 확보했으며 서 씨가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가지 등에 대해서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의자 서씨는 허리 골절 상태로 현재 의정부소재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피의
군시설보호구역 내 임야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토지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 (제3자 뇌물취득)로 구속 기소된 여명회 총무 A씨가 평소 모 자치단체장 등 지역 유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골프회동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지난 8일 밝혀졌다. 그러나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과 골프회동을 했는지는 경찰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상태이다. 경찰은 A씨 자택 컴퓨터에서 이적(利敵)의심 문건을 발견해 이외에도 A씨가 골프라운딩을 한 뒤 모아 둔 소코어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A씨가 보관 중이던 스코어카드와 컴퓨터의 일정표를 토대로 A씨가 보관 중이던 스코어카드와 컴퓨터의 일정표를 토대로 A씨와 골프회동을 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경기 북부지역 각급 기관장이 주축이 된 모임인 여명회 총무역할을 맡고 있는 점으로 미뤄 정황확인 차원에서 A씨와 자주 골프라운딩을 한 인물을 수사했다. 하지만 모 자치단체장이 A씨와 골프회동을 한 사실만 파악했을뿐 나머지 지역 유력인사들은 정황만 포착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로비 대상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이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H시설 원장 김모씨(49)가 원생 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지난달 17일 구속된 데 이어 이보육시설의 남자 원생들과 원장 김씨의 아들(16.고교 1학년)도 성추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여기동대는 9월 21일 보육시설에 함께 사는 여자 원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자 원생 A(19)씨와 B(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 남자원생들은 신지체장애인인 10대 여자원생을 성폭행 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여자 원생들을 선물을 사주겠다며 빈방 등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원생들은 쫓겨날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들어났다. D양은 지난해 이 보육시설 원장의 아들 김모군에게 성추행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들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관계자는 “보육시설의 성격상 피해자들이 먼저 신고하기 어려워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