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도둑 유조차 기사, 미군등 17명 적발 수십만 리터 빼돌려... 헐 값에 팔아넘겨 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이모(35세)씨와 김모(37세)씨등 유조차 운전기사 11명과 미군부대 카투사 이모(22)병장, 주유소 카센터 운영자 5명등 17명을 각각 특가법상 절도 혐의와 장물 취득혐의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코레일과 미군부대로 운반되는 경유 수십만 리터를 빼돌려 주유소에 헐값으로 매각한 혐의로 무더기 적발되었으며 이중 유조차 운전자 이모씨와 김모씨는 구속하고, 카투사 1명은 헌병대로 이첩하였고, 14명은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인천 가정동의 한 주차장에서 미군부대로 운반하는 유조차에 실린 경유 2만 리터중 4700리터를 훔치는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총 134차례에 걸쳐 3억 5천여 만원 상당의 경우 29만여 리터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미군부대 납품 10만 8천리터와 코레일 납품 18만 2천리터의 경유를 미군기지 유류관리자였던 이모 카투사에게 한번에 수십만원씩 주고 기름 탱크에 1천에서 2천리터씩을 남긴뒤 밖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병호 대표/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떨어진 불똥 화재사고 발생 2일 오후 4시 15분께 의정부3동 삼성서비스센터 건너편 재활용매장 지하입구 천정에 인근 용접작업으로 생긴 불똥이 옮겨 붙어 화재사고가 발생해 45분만에 진화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당시 인근 병원 건물 벽면에서 용접작업 하던 손모(54세.남)씨가 작업미숙으로 인해 용접불똥이 아래에 떨어져 지하입구 천막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당시 인근에 근접한 모텔에 있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사고주변 또한 화재영향을 받아 교통이 일부 마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과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영성 기자
현직경찰 시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비판 글 홈피에 올려 포천 구제역 파동에서 음주적발 잇따르자 경고성 메시지 게재 음주운전 단속을 담당하는 현직 경찰 간부가 자치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행태를 비판하는 쓴소리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천경찰서 이택한 교통관리계장은 지난 25일 포천시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에 잇따라 적발되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글은 이택한 계장이 전날인 24일 포천시 재난관리과 소속 7급 박모 팀장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다음날 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것이다. 이 계장은 “지난번에도 정말 이러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지만 또 음주운전을 하시는 공무원이 계시다니 답답하다”며 "모 신문사 기자 칼럼에 소주 3천원 자리 마시고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최소 2300만원 이라는 거액의 돈과 공무원으로서의 품위 상실 및 징계에 따르는 불이익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지 반성하기 바란다"며 "특히 포천의 구제역 발생으로 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
의정부지검 검사 관사까지 턴 간큰 절도범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시 28분 용현동 소재 송산주공1단지에 거주하는 함모(46.남)씨가 외출하고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해 귀금속 및 컴퓨터등 시가 2,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과15범의 피의자 권모(30.남)씨를 특가법상 절도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 권씨는 그동안 아파트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의 회전수를 보고 집주인이 외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빈집으로 확인 되면 빠루와 장도리를 이용해 현관문을 손괴하고서는 절도행각을 해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고, 현재 밝혀진것만으로는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방법으로 11차례에 범행을 저질러 왓으며, 이중에는 2009년 12월 1일 신곡동에 있는 의정부지검의 모검사 관사에 까지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여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원구 기자
S장애인시설, 성추행사건 보복 해고 논란 “H부원장 일가, 시설 재산,후원금 개인용도 사용” 의혹도 포천시 이동면 소재 S시각장애인시설이 H이사의 성추행사건 책임을 물어 L원장과 사회복지사 한 명을 해고해 반발을 사고 있는가 하면, H부원장 일가가 시설관리 운영비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S시설 설립자의 딸이며, 이사장의 동생이기도 한 H부원장은 지난해 11월 여성 시각장애인 생활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임원 H씨의 부인으로 시설을 사실상 총괄 운영하고 있는 ‘실세’다. 임원 H씨는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며 2월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S시설은 지난해 11월 20일 성추행 사건 발생으로 인한 직원관리 능력부족을 이유로 L원장을 해고시켰으며, 임원 H씨의 성추행에 대해 장애인 입장에서 주장했던 사회복지사 P씨도 잇달아 전격 해고했다. 해임된 L원장은 지난 2003년 1월 S시설에 입사해 조리원과 운전원으로 근무해오다 지난 2007년 S시설 이사장이 원장으로 발령을 냈지만 2007년 5월 이사장의 동생 H부원장이 입사하면서 직함만 원장일뿐 사실상 H부원장이 ‘
양주시 관내병원에 성추행 예방 공문 발송 양주시에서 발생한 모병원 성추행 혐의 사건 보건소에서 관내 120병.의원 공문 발송 밝혀 지난 1월 4일 양주시 모병원에서 발생해 1월12일 출근길에긴급체포된 방사선 기사에 의한 6세 여아 성추행 혐의사건으로 지역사회에 파장과 논란이 일어나자 양주시보건소에서는 1월20일 양주시장 명의의 공문을 관내 의료기관 전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22일 양주시보건소장에 따르면 양주시와 양주시보건소는 관내 8개병원과 112개의 의원급병원(치과·한의원, 국군병원 포함)등 전체의료기관 120여개의 병원에 ‘의료기관내 성추행 방지 교육실시 요망’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확인했다. 보건소장은 병원자체 프로그램으로 성추행 성폭력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법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의료기관에 강제적인 사항과 발생될시의 제도적 처벌 기준은 없다라고 말했으며, 이런경우에는 해당 가해자의 면허가 상실된다고 했다. 또한 보건소장은 이번에 성추행 혐의 사건이 벌어진 병원측에서도 교육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1월21일 해당병원 원무과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사건에 대
GS 우성3차 정전사고 주민 피해 보상 협의 들어가 22일 피해 보상협의 입장차이 보여 26일 다시하기로… 지난 1월 21일 발생한 GS컨소시엄의 경전철 호원동 구간 우성3차 정전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에 대하여 22일 본사보고후 우성3차 주민대표회의측과 피해보상에 대하여 협의 하기로 하였으나,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의견만 교환했을뿐 26일 오후 1시에 다시만나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컨소시엄측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사고당일 오후 9시50분 수습직후 22일 오전 8시에 대주민 사과문을 아파트측의 동의를 얻어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각 입구에 공고했다”라고 밝히며 GS컨소시엄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실적인 보상요구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대표회 입장은 각세대당 실질적 대물피해는 당연히 보상하여야 하고 이외에 정신적 피해보상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6일 양측의 합의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GS컨소시엄 또 사고 내다 공사 중 전신주 부러뜨려…호원동 우성3차 정전사태-613세대 주민 추위에 벌벌 떨어 1월21일 오후 4시 45분경 의정부시 호원동 우성3차 아파트옆 회룡천 구간에서 경전철공사를 하던 GS컨소시엄은 경전철 구간의 거푸집 해체 작업후 철수하던 5톤 카고 차량이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인해 호원동 한주5차 아파트에서 우성3차아파트로 연결되어 있는 22,900볼트의 전력이 흐르는 3상 전신주를 부러뜨려 호원동 우성3차 아파트 615세대 전체가 정전이 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직후 한전에서는 장비와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작업을 하였고, 우성3차아파트에서는 자가 발전기를 가동해 엘리베이터와 비상등, 인근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이 고압전력 또는 정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나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사고는 발생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당일 경기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거나 환자들이 있는 세대 주민들을 포함해 우성3차 주민 전체가 영문도 모르면서 어두워지고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나와 관리사무실에 민원과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관리사무실은 항의전화로
의정부관내 지구대 현직 경찰관 자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현직 경찰관이 20일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S아파트에서 의정부 경찰서 소속 이모(52) 경위가 베란다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이 경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휴가중이었으며 현재 명예퇴직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2보)양주시 보건소, 관내병원 6세여아 성추행사건 전혀몰라 양주보건당국 진상파악중, 심히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당혹감 드러내 지난 1월 4일 양주시 관내 준 종합병원급의 모병원에서 발생한 방사선 기사의 6세여아 성추행 사건을 양주시 보건당국이 전혀 파악하고있지못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 이순남 보건소장에 따르면 “양주시 관내병원에서 이러한일이 벌어져 심히 유감스럽고 당혹스럽게 생각하며 피해어린이부모의 아픔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병원 자체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된점에 대하여 전혀 보고한 사실이 없고 현재로는 아무것도 파악이 되어 있지 않은데 사건의 진상을 자세히 파악해 봐야겠다.”고 말하면서 “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건당국에서 병원, 의원들의 종사자들에 대한 마약이나 약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은 있지만, 성추행, 성폭행에 대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양주시에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순남 보건소장은 “사건의 진상을 자세히 파악한 후 해당 병원에 대한 법적조치가 양주시에서 내릴 수있는지 의료법을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여 말했으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