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면 폐차장 대형화재 발생 소방차 24대 출동,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 지난 18일 오후 6시 13분께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소재 폐차장에서 대형화재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폐차장 1층 2개동 396㎡가 전소되었으며, 공장 내부와 외부 폐차장에 있던 차량 시트 300여개, 도어 400여개 등 차량 부품과 카고크레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48명이 긴급 출동해 1시간 30여분의 진화작업 끝에 겨우 거센 불길을 잡았다. 포천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부품 용접 후 불이 났다”는 직원의 진술에 따라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똥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영 기자
모친, 조부 칼부림해 살해한 10대 긴급체포 포천시 영중면 10대 존석살해혐의 긴급체포 자신의 요구 안들어줘 홧김에 흉기 휘둘렀다…범행 자백 10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모친과 조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혐의)로 최모(16)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께 영중면 양문리 자신의 집에서 피의자를 꾸짖는 어머니 노모(42)씨를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싸움을 말리던 조부 최모(72)씨도 최군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결과, 부모님이 자신의 행실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요구를 하면 들어주지 않고 자주 때려 앙심을 품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서는 초기 강도신고접수로 출동했으나 인근 병원에서 만난 최군의 손에 상처가 나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조사한 끝에 혐의점을 잡고 추궁한 결과 범행일체를 자백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했다. 이영성 기자
4억원 빚 부담으로 일가족 살해 가장 검거 9일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의 도박 빚으로 인해 말다툼 하던 중 아내와 아들을 살해 후 강원도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남편 김모(42.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집에서 도박 빚으로 말다툼하던 아내 김모(39)씨를 전선으로 목 졸라 살해 후 이틀 뒤인 4일 오전 4시께 잠자던 아들 김모(14)군도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뒤 강원도 영월 야산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살해한 부인과 아들을 각각 헝겊과 종이상자로 넣어 손수레를 이용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으로 옮겼으며, 8일 오전 강원도 영월 야산 계곡에 나뭇가지 등을 덮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범행은 7일 오후 1시께 경찰이 아들의 담임교사로부터 “김군이 며칠간 등교하지 않고 있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탐문조사를 통해 들통이 났다. 김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홧김에 부인을 살해한 뒤 자살을 결심했고, 아들 또한 부모 없이 살아갈 것이 걱정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정비기사였던 김씨는 지난 10여년
1톤 트럭, 승용차와 충돌…1명 사망, 6명 부상 지난 5일 오후 2시 34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산들마을 뒤 삼거리 부근 도로에서 1톤 포토트럭과 마티즈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사고로 승용차 탑승자인 A씨(여/48)가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탑승자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을 확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공장축대 붕괴, 근로자 5명 긴급대피 지난 29일 밤 11시 49분께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 소재한 공장의 축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선배관공장의 높이 5m, 길이 70m의 축대 중 30m구간이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으며, 공장 외벽 약20m 구간에 토사압력으로 공장붕괴위험이 있어 근로자 등 5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몇일간 이어진 비로 축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포천천 기름유출사고 대부분 정리 포천시에서 발생한 유류저장고 기름 유출사고로 포천천으로 흘러들어간 400리터 가량의 벙커c유가 방제작업 하루만에 대부분 제거 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천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6시까지 방제 작업을 한 결과 오늘 오후 3시 현재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은 80~90% 정도 수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생직후 포천시는 시공무원과 전문방역업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포천천 주요 지점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로 기름띠를 거둬내는 등 방제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에도 방제작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거세지면서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유조차에서 지하저장탱크로 벙커C유를 옮기던 중 호스가 빠져 4000 리터의 기름이 유출, 일부가 인근 포천천으로 유입됐다. 이영성 기자
육군 8사단 장병 폭우 속 쓰러진 할머니 구해 곽형기 중위, 지명규 상병 신속한 후송조치로 쓰러진 할머니 목숨 구해 폭우가 쏟아진 지난 25일 육군 8사단 10연대 소속 장병이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목숨을 구한 일이 뒤늦게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 10연대 소속 곽형기 중위(남, 25)와 운전병 지명규 상병(남, 25)은 일동에서 부대로 복귀중, 포천시 이동면 연곡5리 인근의 비닐하우스 옆 풀숲에 쓰려져 있던 할머니(박순남, 73)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해 목숨을 건졌다. 발견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고, 바닥의 깨진 타일조각에 얼굴과 상체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과도한 출혈과 오랜 시간 비를 맞고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제때에 병원치료를 하여 특별한 후유증 없이 퇴원할 수 있었고, 지금은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남편 김유곤(76)씨는 “아내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그때 빗길에 미끄러져 머리를 부딛혔는데, 그 젊은이들 아니었으면 다시는 못 일어날 뻔 했습니다. 덕분에 목숨 살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웃으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당시 상황을 보고받은 부대장 심화보 대령은 “다급한
보안경비 업체 직원 2명 감전 지난 19일 오후 7시 37분께 양주시 남면 구암리 한 공장에서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던 경비업체 직원 2명이 전기에 감전돼 유모(29)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공장에서 비상벨이 울려 공장 내 변압기 부근에서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감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 여부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뺑소니 용의자 6시간 만에 체포 포천경찰서는 19일 새벽 4시께 발생한 뺑소니 사고 용의자 박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영북면 운천리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김씨(70)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차량유류품과 CCTV를 판독, 용의차량을 파악해 오전 10시30분께 철원군 동성읍에 있던 박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김씨는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추돌한 느낌은 있었으나 사람인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성 기자
행락객 실족사고, 긴급구조로 생명 건져 지난 15일 오전 11시36분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서 김모씨40)가 실족해 급류에 휩쓸렸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행락을 나온 김씨가 음주 상태에서 개울을 건너다 실족하면서 사고를 당했으며, 떠내려가는 김씨를 발견한 동료 정모씨가 차를 타고 하류 지점으로 가 자체 구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위험에 처한 것을 119구급대와 의용소방대원이 구조했다. 구조된 김씨는 심폐소생술 시행 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돼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59분경 백운계곡의 다른 장소에서 물놀이 중 보트가 급류에 휘말려 전복 된 후 바위에 걸려 고립된 행락객 박모씨(50)를 로프를 이용, 구조하였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