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0-2021 KB바둑리그' 출전을 앞두고 ‘바둑메카 의정부팀’ 창단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회장,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 회장, 황원순 부회장을 비롯해 바둑메카 의정부팀 김영삼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소개, 창단 케이크 커팅과 함께 한국기원에서 특별히 준비한 안병용 시장 아마 5단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메카 의정부팀 창단을 축하드린다”며 “비록 바둑리그 신생팀이지만 경험 많은 감독님이 이끄는 만큼 출전 첫해부터 의정부시 팀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2021 KB바둑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바둑메카 의정부팀’은 김영삼 감독과 정규리그 1지명 김지석 9단, 2지명 설현준 6단, 3지명 문민종 3단, 4지명 박상진 4단, 5지명 이원영 8단, 퓨처스리그는 1지명 이원도 7단, 2지명 백찬희 4단, 3지명 박창명 3단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유해요인 사전예방 시범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축산작업에서 발생하는 사료에 의한 미세분진과 가축분뇨에 의한 유해가스 노출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해 농작업인을 보호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컨설팅전문가인 모승민 오산대학교 교수, 한우마루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교육, 축사 시설·장비 개선 등 축산 안전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컨설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확대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컨설팅 결과 한우 사육에서 가장 많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과정은 사료준비와 급이작업으로 축사 유해요인 사전예방 시범 컨설팅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성 개선효과 분석 결과, 작업 위험성이 50%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이 크게 개선됐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19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처와 의원들 간의 소통 부족과 홍보정책의 문제점 및 효과적인 의정지원 등을 지적했다. 특히, 15명의 운영위원들은 이날 오후 진행된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정 광고모델 및 홍보대사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 운영위원들은 경기도의 얼굴을 대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활동내역, 타 시·도에 거주하는 홍보대사의 대표성 문제 등을 줄지어 거론했다. 또한 경기도의 각종 홍보 내역이 도지사의 역점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과 함께 도민은 도지사의 역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알권리가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도민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고 널리 알려드릴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인 대안과 함께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올해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물사랑신문사 등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매년 물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시 환경사업소는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공원 조성과 비점오염 저감, 수질오염물질 총량관리 등 물관리 사업 추진으로 환경문화도시를 구현하여 물관리 행정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단속으로 수질 오염 예방 및 개선에 대한 대응과 운영 능력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덕현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물 환경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으며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운영 인력과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하여 전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과 초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작황 부진과 농업소득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내년 6월 말까지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9,475세대 농가다.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과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다.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라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와 자연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전국 최
경기도가 인체에 유해한 비스페놀A(BPA) 성분이 들어있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등 이른바 감열지에 대한 사용제한을 추진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비스페놀A 함유 감열지 규제 제도 시행 이전에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비스페놀A 함유 감열지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도 전체 800여 곳에 달하는 민원실과 주민센터, 공공기관에 사용 중인 감열지에 대해 비스페놀A가 포함됐거나, 포함여부가 미확인된 제품은 비스페놀A가 없는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해당 기관은 제품 확보가 되는 대로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부분 사용 감소를 위해서는 5대 시중은행과 3대 대형마트에 비스페놀A 포함 감열지 사용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감열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이영수증 의무발급제를 폐지하고 전자영수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감열지 사용에 대한 안전기준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열지란 특수 코팅 기술을 활용해 열을 가하면 글자나 이미지가 표현되는 종이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영화관
의정부시는 올해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건축물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물관리법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용가치의 유지 향상 및 안전한 해체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건축물의 생애 동안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지난 10월 26일 입법 예고한 의정부시 건축물관리 조례는 크게 6가지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조례로 정하도록 한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다중이용업소 중 영업장 면적이 1천㎡ 이상인 건축물로 규정한 것으로 이는 기존 건축 조례에서 규정한 것을 그대로 적용했다. 둘째,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대상을 30년 이상 경과하고 2층 이하의 연면적 500㎡ 이하인 건축물로 규정하여 이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였고, 이는 건축물의 구조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소규모 건축물의 정의와 같도록 했다. 셋째, 기존 건축법상 대형 다중이용 건축물의 경우, 사용승인 10년 경과 후 2년마다 점검하던 것을, 사용승인 5년 이내 최초 3년마다 점검하도록 하고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최초 시행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체계적인 규제개혁 추진과 국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공통분야 및 특화분야 21개 지표로 평가해 800점 이상(1,000점 만점)인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21개(신규9개, 재인증 12개) 지자체에는 인증패 및 재정인센티브 등이 부여된다. 의정부시는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8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우수기관 재인증 을 통해 ‘규제혁신 우수도시 의정부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 3년간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규제개혁 역량 제고를 위해 3년 뒤 재인증 신청을 통해 규제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검증받을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규제개혁은 지역과 국가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서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낡은 규제와 관
양주시가 국토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국토부에 양주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재차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7일 부동산 규제대상에 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날인 18일 즉시 국토부와 경기도에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를 요청했다. 이어, 6월 29일 국토부와 금융위원회에 부동산 규제 개선을, 7월 24일에는 국토부에 재차 조정대상지역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주택법 제63조의2에 따른 조정대상지역 지정기준은 직전월부터 소급해 3개월간의 해당 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해당 지역이 포함된 시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지역 중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이 5:1(국민주택 규모 10:1)을 초과하거나, △직전 3개월간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30%이상 증가한 경우, △시도별 주택보급률 또는 자가주택 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경우 중 하나의 요건에 해당할 경우이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지만, 지정에 앞서 미리 시(특별시또는 광역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2일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앞에서 개청기념 ‘소방관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관창을 잡고 화재를 진압중인 소방대원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경기북부지역 소방안전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제막식은 조인재 본부장,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현동균·최정숙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장은 “앞으로 경기북부 소방합동청사를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이나 도민에게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소방의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의 조형물을 전시함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를 도민에게 알리는 상징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