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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민은 경전철 고장원인 속 시원히 알고싶다

의정부경전철이 올해 들어 처음 폭설이 내린 5일 7번째로 운행이 중단돼 탑승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운행중단사고는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오후1시40분~50분경 발생했는데 시청~의정부역, 중앙~흥선역, 시청~범골역, 범골~회룡역 등 4개 역 편성 전동차가 운행 도중 역사 중간 선로에 멈춰섰고, 6개 편성이 각 정거장에서 정차하는 등 10개 편성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탑승객들이 폭설 속에 우산을 받쳐 들고 미끄러운 선로 위 갓길을 걷는 도보 행렬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잦은 경전철 운행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은 “속 시원히 그 원인이나 제대로 알고 탑승시 불편을 겪으면 이해라도 하겠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7차례의 운행중단 사태가 벌어질 때 마다 경전철 측에서는 자세한 원인 및 결과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치 못했고 반복되는 ‘시스템 점검’과 ‘안전도 검사’, ‘사고원인 분석’ 중이라는 경전철 측 설명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전철 측 관계자는 충분한 사고 원인 조사와 안전점검 후 6일 오전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천억이 투입돼 시민교통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경전철이 잦은 운행중단 사태로 시민들의 신뢰감을 잃어가는 과정이 경전철 경영 정상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전철 측과 의정부시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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