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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폭설대책 세워 과연 해결될까?

지난 10일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는 경전철의 지속적인 정차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비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경전철(주) 측에서는 전동차 설계와 운행설계를 한 프랑스 지멘스(Siemens)사 사장단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7월 1일 개통 이후 지금까지 총 12차례의 정차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결과 동절기 이전 6번의 정차에 대해서는 운행시스템의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동절기 눈이 올 때의 6번의 정차의 경우는 선로의 눈이 녹지 않아 발생한 미끄러짐 현상과 전기전달장치 결빙 정차사고로 원인을 파악했는데 이는 이상 현상이 발생할 시에는 무인시스템인 경전철이 무조건 정차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지금까지 정차의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전철 측은 동절기 경전철 정차 대비책으로 집진장치 덮개를 장착해 눈이 전기장치에 튀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눈이 전기장치에 붙지 않도록 하는 액체를 바르는 방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경전철 측은 전동차 앞에 솔을 달아 선로에 매립된 열선에 붙어 녹지 않은 눈을 제거하는 방안을 대책으로 계획하고 전동차가 더 이상의 정차 없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전철의 자구책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일부 시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경전철의 가장 큰 문제로 노선과 정거장 위치, 환승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정차문제가 해결되더라도 탑승객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의정부경전철의 큰 문제점으로 정차 문제와 지역특성과 맞지 않는 현 정책, 경로시스템이 지적되고 있어 이 문제점이 해결되기 이전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망으로써의 경전철의 역할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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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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