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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 못받게 된다

지역 정치인들 잇단 정부책임지적 불구, 경기도 손실보전금 지원 안하기로

경전철 매년 '100억원 손실' 부담 예상돼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가 의정부 경전철의 환승 할인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7월 개통 될 예정인 의정부경전철과 관련해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 규모가 111억1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에 100억 규모의 할인 손실금을 요청했다.

이는  하루 이용객이 6만~8만명 이하로 추정되었을 때의 추정산정액으로 도의 예산지원이 없을 경우 시는 환승 할인 손실보전금으로 매년 100억이상을 예산으로 보전해 주거나,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의정부경전철(주) 간의 협약서에 따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적용돼 승객수요 대비 개통후 5년간 80%, 6~10년간 70%을 넘지 못할 경우 적자를 보전해 줘야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현재 시·군에 지원하는 대중교통 환승손실금이 매년 1천900억원에 달해 경전철 환승 손실금까지 부담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4.11총선에 출마한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경전철로 인한 심각한 지자체 재정악화와 시민 부담을 우려하며 앞다퉈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와 관련해 시가 경전철 개통전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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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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