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장암IC ~ 서울 시계 3.06km에 대한 확장공사를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달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상습 정체구간인 이 구간은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를 현재의 6차로에서 8-12차로로 확장하고 또 서울시 경계(지하철1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동 기지창 삼거리(지하철7호선 장암역 철도기지창) 2.63㎞구간에 중랑천변 4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데 총1천825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당초 2011년에서 2013년으로 연장됐으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지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구간 통과 속도가 시속 25km에서 60km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까지 842억원을 들여 민락지구 - 도봉산역 환승센터 사이 9.5㎞구간에 도심 간선급행 노선버스(BRT)를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
우리의 전통 술인 막걸리가 대부분 수입산 쌀로 빚고 일부 제품은 쌀 함유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지난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쌀 원산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걸리 출고량 상위 20위 제조사의 95%와 이들 제조사가 만든 막걸리 제품의 92.1%가 수입산 쌀로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만들고 있어 ‘무늬만 우리 전통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포천 A막걸리의 경우 고작 5%에 불과했고 미국쌀과 태국쌀을 섞어 제조한 B막걸리는 2007년 국세청이 선장한 대한민국 명품주에 선정됐고 가평 C사는 중국산 쌀 90~40%을 사용해 무려 34개의 제품을 만들어 유통했다. 안 의원은 “국내산 쌀은 소비 부진으로 남아돌아 창고 신세를 지고 p있는데 막걸리 대부분이 중국 등지의 수입쌀로 만들어 지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원산지 표시 등을 강화해 전통 우리 술인 막걸리가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8.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8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1900원에서 2300원으로 400원이 인상된 가운데 지난 13일 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송제룡 연구위원은 ‘택시 요금체계의 단순화 방안’이란 정책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 표준 택시요금체계는 기본요금 2km에 1천900원이며 이후 요금으로 단위거리 164m와 단위시간 39초마다 100원씩 부과하는 것으로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안산, 의정부, 남양주, 구리, 시흥시 등 13개 일반 도시지역에서 표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김포, 용인, 이천, 안성, 양주, 포천시 등 18개 시/군의 경우 도농 복합요금을 적용, 기본요금이 1.5~2.0km 기준으로 1천900원~2천300원이며 이후 택시요금의 거리/ 시간단위 및 단위요금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기본구간 1.8km에 2천300원으로 이후 요금이 175m/26초당 180원으로 택시요금 수준이 3.5km 평균 영업거리 기준으로 일반도시에 비해 40% 정도 놓아 도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시 경우 택시의 기본요
자전거 도난·분실을 줄이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전거 등록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자전거 등록제란 자동차처럼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11일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등록제를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에 대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내년부터 일부 시·도별로 먼저 운영한 다음 2011년부터는 이를 통합해 전국적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등록방법은 자동차 번호판과 같이 자전거의 고유번호를 스티커 형태로 붙이거나 글자·그림을 오목하게 파서 나타내는 판화기법인 음각으로 새기는 방식, 자전거의 특징과 소유자 인적사항 등의 정보를 내장한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는 방식 등 검토되고 있다. 자전거 등록제는 현재 서울 양천구와 경남 진해시 등 일부 자치구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에 고유번호 스티커를 붙여주고 그 번호와 자전거 특징 등을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전거 등록제가 시행되면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짐은 물론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472번지 일대(해오름길) 상가밀집지역 길이 항상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작 시는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웨딩홀 인근에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불법주정차차량이 더 기승을 부리고 교통 혼잡을 부추기고 있다고 입을 모으며 특히 진입할 수 있는 왕복 2차선에 차량들이 불법 주차해 차량 1대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만 생겨 자칫 사고가 발생할 경우 10대 중대 사고 중 하나인 중앙선침범 사고로 전락해 운전차량의 피해또한 크다고 밝혔다. 이에 주변 상가들과 음식점들의 판매 및 점포 운영 등의 사정으로 일방통행 지정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변 상가인과 지역주민들은 요구하고 있으나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했지만 일방통행의 결정은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9.08.1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긴 장마와 폭우 피해로 인해 무, 배추 등 채소 값은 강세를 보이고 과일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값은 지난주보다 570원 오른 2620원에 거래됐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 산지 파종이 늦어지면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28% 가까이 오른 것이다. 또한 대파 도매가는 1kg에 1,860원으로 평년보다 70% 급등했고, 풋고추도 2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채소 값이 평년보다 크게 올랐다. 수요와 출하량에 변동이 없는 감자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kg당 14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조량이 많아진 과일의 가격은 출하량이 늘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정도 하락했으나 수요가 계속 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대인 89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도 16%에서 17%가량 거래가격이 떨어졌다. 2009.08.1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그동안 보육시설에 지급되던 정부 지원 보육료가 다음 달부터 부모에게 ‘아이사랑카드’(전자바우처) 형태로 직접 지급 된다. 이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서민 생활 안정책의 일환으로 ‘아이사랑 카드’ 제도를 9월 1일부터 전국에 도입해 다음 달부터 보육료를 부모에게 전자바우처 형태로 직접 지급하고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사랑카드란 지금까지 보조금 형식으로 지급하던 정부지원보육료를 이용권 형태로 부모에게 지급해 직접 보육료(정부보조금+부모부담금)를 결제하게 한 카드다. 부모는 자신이 직접 보육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돼 어린이집을 선택할 기회가 확대되고, 어린이집은 보육료 신청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가 사라져 더욱 높은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진다. 카드 신청 대상자는 법정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만5세 자녀를 둔 부모(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 장애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소득 무관)이다. 보육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 부모들은 이달 안으로 보육료 지원 신청과
경기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국'을 경기도 2청에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에 있는 제2청에 교육국을 신설하고 교육정책과, 평생교육과 등 2개 과를 두는 기구개편안을 제시했다. 또 다음달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이르면 10월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도는 교육국 신설 배경에 대해 올해부터 교육당국에서 자치단체로 이관된 도민의 평생교육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과 대학 유치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국을 2청에 설치하기로 한 것은 대학 유치 사업이 반환되는 미군 공여지가 집중돼 있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현재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등 10여개 대학의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김문수 지사가 꾸준히 주장한 초·중·고 교육을 시·도지사의 책임아리 실시하는 교육자치제 실시의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논평을 내고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계속된 재난 재해에 대해 의정부시의 재난구호물자의 준비가 미비하다는 시민들의 의혹이 일어나고 있지만, 의정부시는 단순히 교통체증으로 인한 배달 지각으로 일축.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무시한체 공사를 진행하다 크레인이 전복된 의정부경전철 사고와 더불어 공사 관리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한 금오중학교 철골구조물 붕괴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신곡동 백병원앞 유조차 전복사고까지 모든 것이 인재사고라는 주민들의 하나같은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이번 유조차 전복사고관련 유출된 기름의 적절한 대비가 늦어지지 않았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유류차 전복당시 흘러나오는 기름을 막기위해 초도 보급된 물자와 보충된 물자의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에 시민들은 재난 물자를 다른곳에서 구하느라 늦었다는 의혹을 강하게 비추고 있다. 신곡동에 거주하는 김모(28·남)씨는 “사고현장에 나가봤는데 모래와 흡착포가 늦게 도착해 기름이 하수구로 유입되지 않았나 모르겠다”며 “시의 재난 방재물자가 모자른 것으로 생각이돼 앞으로 이런 사고때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들
최근 ‘자전거 붐’이 불면서 자전거 값이 8분기 연속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구입비는 정부의 세제지원 혜택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지수 중 지난해 말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 1분기(1월~3월) -0.4% 하락세로 전환한데 이어 2분기(4월~6월)에도 -0.5% 내렸다. 차량구입비 항목 중 자전거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자전거 육성책 등에 힘입어 2분기에만 23.3%나 올라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2007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폭 역시 2007년 3분기 4.7%이던 것이 2009년 1분기에는 29.9%로 커졌다. 하지만 승용차 구입비는 지난 2분기 구입비 기준으로 소형승용차는 전년 같은 분기보다 0.9%, 중형승용차는 1.0%, 다목적승용차는 1.1%, 대형승용차는 2.2% 각각 하락했다. 다만 800㏄ 이하 경승용차는 경제위기와 고유가 속에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 1.1% 상승했다. 이 같은 자전거 가격 급등은 유가 상승에 대한 차량 연료비 부담과 이명박 정부의 자전거 타기 장려 정책,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영향을